얼마만에 82에 오는지 헤아릴 수 없는 오래된, old member, perhaps 나이많은, oldest member??
이젠 사진 올리는 벙법 조차 잊어버렸네요
어쩌다 시간이 나면 들어와 돌아보며 낯 설고 물 설어 씁쓸히 퇴장...
갑자기 한 발 다시 들여밀고 싶은 충동으로 셀폰 사진 몇장 들고 왔습니다.
봄의 전령, 크로커스가 필 무렵, 한국에서 공수해서 파는 과메기가 마켓에 있기에
과메기 좋아하는 친구 불러 함께 먹었지요.
내가 좋아하는 어떤 걸 다른 누구도 같이 좋아한다는 건,,,,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근감이 더해지는거지요.
과메기만 먹을 수 없으니 오랜만에 구절판도 꾸며 에피타이저로 했습니다.
고향의 맛, 과메기!!!!
제일 중요한게 빠졌지요...물 미 역!!!
한두번 물미역을 수입해서 팔기에 사왔다가 다 버렸다는 슬픈 ....
그러니 소년공원님 사시는 명왕성은 오죽할까?? 그나마 여긴 한국이 10시간 거리의 밴쿠버 인데...
그래도 괘메가를 먹을 수 있는 곳..
내가 전에 살던 몬트리올은 과메기 안 갑니다..못 갑니다^^
그러고 어는 날, 후배중 하나가 60번째의 생일이라서..기냥 넘기기에는 좀 뒷통수가 ...좀...
에잇...갸가 좋아하는 월남쌈이라도 해묵자....
가장 싼값으로 손님을 감동 시키는 자황무시를 에피타이저로...
감자베이컨말이
김치삼겹찜.....풀만 먹고 왔다는 생각 할까봐 ㅎㅎㅎ
글구 내가 좋아하는 비트삶은것..
어느 친구가 부쳐온 전..
딸기모찌...
옛날 82는 솜씨경연장이였지요. 참 많이 배웠어요 별별거....
친구들이 준비한 작은 케익...
그 후배가 바베큐 해먹자고 해서...갔지요..
소례를 대례로 받았나 봅니다.
갸가 좋아하는 월남쌈과 오색새우냉채 해갔습니다.
82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다 아시는 음식들이지요.
나도 여기서 배웠으니까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요...
그... 러,,,,,나...
파인애플볶음밥 열씸히 배워서 해줬더니....울 작은 넘이 ...
'이유~~~~~"
ㅎㅎㅎ 안먹더라구여...ㅋㅋ
그래도 할머니는 즐겁다..
새로운 걸 해 본다는게 즐겁고..
뜻을 같이 하는 이곳,
82에 놀러 올 수 있어 즐겁다..ㅎㅎ
보라색 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