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집에서 아이들하고 피자를 해먹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토핑해서 오븐에 약 8분정도 구워냅니다.
이탤리언소세지를 껍데 기에 넣기전 상태의 고기도 넣고 (위사진에서 살짝보임)
앤쵸비 (멸치젓 비슷한 삭힌 물고기)도 넣고 각종 야채와 두가지치즈 얹어서 구웠어요.
사먹는것보다 맛있어요. ^^
수다타임.
살살녹는 Camembert (카멤베어)치즈맛이 고소~한게 정말 일품이예요.
막혀라서인지 포도술은 다 그게그거인듯하고 다 맛있네요. ^^;;
뉴욕 훌러동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죠스상하이에 갔어요.
여기 다닌지 한 20년은 됬군요.
이가게는 쇼롱포가 유명합니다. 영어로는 Soup dumpling.
만두하고먹는 쌀로 만든 식초인데 맛은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먹는 초간장하고 싱크로 76%.
우리가 만두를 초간장에 찍어먹는 습관이 여기에서 유래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와중에 유리겔라도 다녀간듯...
먹는방법은 사람마다 다양각색인데 전 만두의 한쪽에 작은 구멍을내고 국물을 받고
먼저 뜨거운 만두를 입안에서 훠훠하면서 먹지요. (입술을 동그랗게하는게 포인트)
다음은 스픈에 딱 하나 나오는 국물을 냠냠냠하면서 음미.
이건 스파이시타이거슈림프.
어디가 타이거인지 모르겠지만 살짝매콤하고 상큼합니다. ^^
중국집에가면 왜 비싼지 알수없는 조개찜.
이가게 명품메뉴의 하나 샹하이볶음밥. 진짜 맛있어요.
영어메뉴는 Shanghai Fried Rice.
계란하고 파하고 소금만넣고 만들었는데 숫갈질이 멈추지않는 궁극의 볶음밥입니다.
가게내부모습. 안이나 밖이나 20년전하고 거의 안바뀌었네요.
이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나갈때는 손님들이 대기표받고 줄서있었어요.
길건너 약방.
훌러싱엔 별걸 다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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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또 일을 벌렸어요.
목수는 첫째도 각, 둘째도 각.
편차가 2mm를 넘어가면 나중에 일이 꼬입니다.
쉬는날 아침부터 해가질때까지 내내 밖에서 일했더니 다음날 삭신이... ㅠㅠ
눈이 오기전에 마쳐야하는데 실수를 안하려고하니까 손이 더뎌서 진도가 안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