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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곰씨네 밥상+신랑에게 말 못한 고민

| 조회수 : 22,241 | 추천수 : 76
작성일 : 2011-03-19 12:58:25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다시 돌아가서 보니까 또 얼추 두어달만에 인사드리는거네요;;

왜케 게으른지 모르겠어요 ㅋㅋ

다른 분들도 그러셨겠지만 연일 들려오는 안 좋은 소식에 기분도 가라앉고

또 요즘 주변의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커플들의 안 좋은 소식에 마음도 안 좋다가

마음 추스리고 기운도 차리고

기분좋게 인사드리려고 왔어요~

그.리.고..

저의 말 못할 큰 고민도 82쿡님들께 상담 드릴겸 ㅜㅠ

그 얘기는 좀 있다 밑에다가~~












전~~~~에 담갔던 깍두기



맛나게 잘 익어서 다 먹은지 오래..

깍두기 사진 보니까 주말에 할 일이 하나 늘었어요 ㅋㅋ







그리고 이 때부터 시작된 식혜사랑




한번 만들어보니 할 만 하더라구요^^

설탕을 내 맘대로 조절 할 수 있으니

덜 달게 만들 수 있어서 넘흐 좋아요








그래서..

더 나아가..




단호박 식혜!!

향도 달달하고

단호박을 갈아 넣으니 확실히 든든해요 ㅋㅋ

저 밑에 깔린 밥은 다 제꺼라 단호박 아녀도 든든하긴 해요 ㅋㅋ








조용히 지내는 것 같아도

82님들 음식 사진에 침 흘리면서



요로코롬 꼭 따라서 만들어 먹구요 ^^








만만한 동태찌개는 단골메뉴



엄마가 잔뜩 사다 다듬어주셔서

저 고래만한  왕동태 추운 겨우내 잘 먹었어요^^

아직도 두번정도 해먹을 양 남아있다는~







궁할 때 잘 써먹는 수법

있는 야채들 굴소스 넣고 살짝 볶기










그리고 단골메뉴 파스타~!



집에서 자주 해먹다보니

밖에서는 왠지 아까워서 파스타는 못먹겠더라는;;










요렇게!!

숨어서 다 따라합니다 ㅋㅋ

보라돌이맘님의 양파치킨~!










반응 엄청 좋았던 양파치킨등의 메뉴로

시엄마님,시아바님 맛나게 저녁도 해드리고~













이쁜 유기그릇 보고 손이 덜덜덜;;;;

결국 병이 재발하면서..

.
.





야금 야금 사들이고 있어요;;

결혼 준비 할 때 사지 않은거 초큼 후회합니다 ㅜㅠ

참!! 만둣국에 굴 넣으니까 맛나요 ^___^






친구들 놀러왔을때

인기메뉴 그대로 재탕!!

ㅋㅋㅋㅋ 미안~










한참 강된장찌개와 쌈야채에 심취!!



하..

밥도둑같은 찌개.










아침부터  

새콤한게 당기면~



근데...

쌀떨어진 날 아침식사였던것 같기도 ㅋㅋ









생크림이 보이면

무작정 사놓는 통에

(꼭 필요하면 매진이라 없더라구요 ㅜㅠ)













아침식사에 잘 등장하는 크림 파스타~

생크림을 자주 잘-_- 숙성 시켜서 이용한 적도 있다는;;

쿨럭..

남편님하는 몰라요 ㅋㅋㅋㅋ




아주 가끔 밑반찬도 만들고



만들어두면 요긴하게 잘 먹는데

부지런하지 못해 잘 못 만들어둬요 ㅜㅠ








한동안 홀릭이었던

청국장 듬뿍넣은 강된장과 쌈채소








그리고!!

유한마담님의 굴차우더스프(오타수정했어요!^^;;)
완전 짱이었어요~^^


알려주신 래시피대로 그대로 만들어~



결국 완소 래시피가 되어

래시피함에 쏘옥!!

개인적으로 유면 엘모식당보다 훨 담백하고 맛났어요 ㅋㅋ

감사~감사~!!








축구하는 날은

햄버거 패티도 얼렁 뚱땅 만들어

신랑 미니햄버거 급조해서 만들어주고



맥주 안주 제공!!










궁금한건 다 만들어 봅니다 ㅋㅋ




마늘소스탕수육!

맛나기는 한데

튀기기가 귀찮아서 다시 못 만들고 있어요 ㅜㅠ

저 튀김기 사도 될까요??









코다리찜도 만들고~


.
.
.

성공!!








가지찜도 만들고


.
.
.
실패!!

-_-


너무 짰어요

이건 머 젓갈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파스타 자주 먹는데

시판 피클이랑 할라피뇨 지겨워서 담가본 양파피클!



두병 만들어서 아주 잘 먹었어요 ^^









닌텐도 동물의숲에서

숱하게 잡아다가 너구리한테 팔아먹었던

전.갱.이!!

고등어 사러 갔다가

너무 반가워서 냉큼 사다가 조림으로~







양파김치는 은근 많이 매워서

김치찌개에 한식구로 애용 많이 했구요~



김치찌개가 훨 맛있어지기는 하는데

또 만들자니....흠...









속 안 좋았던 날은

친정엄마 방식의 잣죽



"나 환자야.." 이러면서 만들었는데

한참 서서 젓고 간보고 맛나다고 좋아한거 보믄

사실 덜 아팠던 듯 ㅋㅋ








요리책보고 요렇게도















저녁대신

간단하게 또띠아피자에 맥주나 한잔...

이라는 생각으로 시작..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ㅜㅠ



하..

간단하게?? -_-







남편님하에게


샐러드 해 먹게 퇴근하면서 베이비채소 사다달라 했더니

베이비중에 베이비이다 못해

새싹을!!

그래서 덕분에~ ^^



새싹비빔밥으로 간단한 아침











ㅋㅋㅋ

저만 트렌드에 뒤질세라..











행사나 외출 적은 주말에는

티비 오락프로 보면서

새로운 메뉴도전!!


단호박뇨끼~~

으깨는 조리도구가 없어 이 대신 잇몸!!



감자만 사용한 뇨끼와는 완전 다른 매력 *.*











에스더님 불고기는 한 번으로 끝낼 수 없죠 ㅋㅋ

상에 앉아서 먹고 싶은 맘에

또 검색질!!




다음엔 불고기 양념해서 들고 나가서 먹고야 말겠어요 ㅋㅋ









시엄마님이 해주셨던 것 따라하기!!



완전 간단하고 맛나서 강추!!







계속되는

청국장 듬뿍 넣은 강된장 사랑!!



.
.
.
지금 보니

전 한번 꽂히면 줄창 해먹는 스탈이었네요;;











일욜 아침에는

조금 산뜻하게!!



으...응.? 어디가? -_-




단호박식혜만들고 남은 단호박으로





간단하게 먹자고 시작했지만



별로 간단하진 않았던 일욜 아점 ㅋㅋ












주부는..


1 + 1 을 놓치지 않습니다 ㅋㅋ

덥썩 물어온 훈제연어로



모처럼 신경 쓴 안주








봄나물도 먹어주고~



멋도 모르고 아침에 다듬어서 무치다가

다듬는데 시간 많이 걸린다고 혼자 열폭;;

담부터는 밤에 다듬어야겠어요 ㅜㅠ








간단하게 아침 해결하기~



늦잠자서 이렇게 해주면

어떨때는 더 좋아하는 남편님하 ^^






돌나물도 사다가

이렇게 저렇게



돌나물은 넘 귀여워요 ㅋㅋ






마지막으로

이런 도시락?도 있다는걸 보여드리는 차원에서

제 무식한(?) 도시락 공개 ㅋㅋㅋ



직장에 온장고가 있는지라

아침에 아예 뭐든 4인분 만들어

글라스락에 담아서 무식하게 낑낑대고 가져갑니다.

점심때 나가서 먹을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꼼짝 없이 배달시켜야하는데

마땅히 배달시켜서 만족스럽게 먹을 만한 곳도 없고해서..


친정엄마가 결혼 전에 저 점심 챙겨주시던 스탈 그대로 따라해서

제가 스스로 챙겨옵니다.ㅋㅋ


딱 집밥 먹는 기분 들고

원산지,조미료,포장재의 환경호르몬 걱정 없으니 기를 쓰고 챙기게 되네요^^










그리고..

요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절 매일 고민하게 하는 걱정거리 ㅜㅠ

82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전에 바질을 사서 바질페스토를 만들어 먹어 본후

바질 씨앗을 구했어요~

그래서

직장 근처 화단에서 흙을 담아다가 씨앗을 5-6알 정도 심어서 거실에 뒀어요

무심한 저는 사실 물도 잘 안주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남편님하가 열심히 분무기로 물을 주고 있었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님하의 환호

바질이 싹을 틔웠어요



요녀석 하나만 싹을 틔웠는데 남편이 너무 이뻐하더라구요.

씨앗에서 직접 싹을 틔워 본 경험이 남편에겐 처음이었던게죠.

감성-_-이 풍부한 남편님하는

강아지 돌보듯 저 새싹을 돌보았고

아침에 식사 준비하다가 어디서 분무기 쏘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면

일어나가마자 잠결에 물부터 주면서

"아유~ 우리 초록이 더 컸네!!^_^/~"

....이름도 지어준 거죠..-_-



근데 제 표정이 왜 그러냐구요? ㅜㅠ

그 사랑받는 초록이가 사랑을 먹고 쑥쑥 자라서

이렇게 장성했거든요
.
.
.
.




ㅜㅠ



싹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게 바질이 아니구나,,했어요 엉엉

바질은 발아에 실패하고

흙에 있던 잡초씨앗이 싹이 난거죠

근데.

남편이 너무 정성스럽게 썩을 틔우고 애정을 쏟는걸 지켜보다보니

바질이 아니라 잡초라고 말해줄 타이밍을 놓친거에요 ㅜㅠ


하루도 안 빼놓고 신랑은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또 자랐다며 얼른 와서 보라며 절 불러대고

영양제를 줘야겠다고 하고

쟤는 절대 뜯어서 파스타에 넣을 생각 말라며 졔게 미리 경고 -_-

(파스타에 잡초 뜯어서 넣고 싶을리가 ㅜㅠ)





전에 서프라이즈라는 프로에서

'식물에게 인간이 대하는 감정이 미치는 영향' 이야기가 한참 나오는데

전 표정관리 안되서 고개도 못들고 조마조마...-_-;;;;

역시나 남편은 손뼉을 치면서

우리 집에 그 증거가 있다며 난리법썩....

좀 있다가 쟤 이름을 짓자고 해서 이름 이미 있지 않느냐 했더니

초록이는 아명;;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이름을 지어줘야 한대요

전 웃지도 못하겠고 울지도 못하겠고

정말 딱 죽겠어요;;




저 초록;;이가 바질이 아니라 잡초라는 걸 알게되면 남편이 받을 충격을

어찌해야할지;;;

아앙....제발 웃지 마시고 어케해야할 지 말씀좀 ㅜㅠ

저 잡초를 수시로 들여다 보며 자식 보듯하는 남편을 보면 딱 죽겠어요







몰래 죽게 -_- 한다

몰래 없애고 도둑 들었나보다고 우긴다

몰래 없애고 지금 먹는 파스타에 넣었다고 한다

잡초라고 진실을 말한다..

ㅜㅠ

어떻게 해야 남편이 충격을 덜 받을까요

남편이 초록;;이 얘기 할때마다 눈 피하고 고개 숙이고

반은 웃고 반은 우느라 죽겠어요   아흐흑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지기
    '11.3.19 1:36 PM

    으아아악.. 침흘리고보다가 빵터졌어요!
    어쩜좋아 초록이..ㅠ.ㅠ

  • 2. 진현
    '11.3.19 1:42 PM

    정말 부지런하고 이쁜 새댁입니다.

    음, 에, 그리고, 초록이의 정체는 어려운 일이지만
    제 신랑이라면 사실대로 말해줄것 같아요.
    진실은 원래 아픈거잖아욧~^^
    수소문해서 진짜 바질 화분을 하나 구해서
    살포시 초록이 옆에 놓아 두고 자연스럽게
    이 아이는 누구인가 하고 물을 때 알려 주면 어떨까요?
    첫정인 초록이를 바질이랑 열심히 함께 키워야 겠지요?
    바질이는 잡아 먹고 초록이는 대를 물려 키운다.ㅎㅎ

  • 3. chirp
    '11.3.19 1:50 PM

    도움은 못드리고..큰웃음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도 처음으로 바질 씨앗을 사서 발아시켰는데
    가까우면 보내드리고 싶는데 ..외국이라...ㅠㅠ

  • 4. 팜므 파탄
    '11.3.19 1:51 PM

    어쩜 좋아요~~~~~~
    그냥 남편 분과 초록이를 사랑하게 해 주세요 ㅋㅋㅋ
    누가 아니요---초록이가 남편분의 엄청난 사랑의 힘으로 자라......단순 잡초가 아닌..............허브향 나는 잡초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ㅋㅋㅋㅋ

    님의 음식과 예쁜 상차림도 최고입니다....

  • 5. 토깡이
    '11.3.19 1:58 PM

    저도 요즘 강된장이 땡기던데, 함 해먹어야겠어요.
    님네 샐러드 맛나보여요. 깍두기처럼 생긴 건 치즈죠? 무슨 치즈인지요? 소스는 어떻게 해서 드시는 거에요? 눈처럼 내린 저것은 치즈가루? 까맣게 뿌린 소스는 또 뭔지?
    그리구 닭가슴살에 카레가루만 뭍힌 건가요? 전 밀가루 뭍혀 지지다가 간장,물엿에 졸여 먹어봤거든요. 카레로 해도 맛있겠어요. 따라하고픈 욕구가 불끈~

    초록이 문제는.. 음.. 저에게 살짝 남편 핸폰 알려주셔요. 제가 익명으로 진실의 문자 날려드릴께요 ㅋㅋ
    알콩달콩 재밌는 밥상, 사랑스러워요~

  • 6. 바다조아
    '11.3.19 2:00 PM

    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혼자서 떼굴떼굴 구르고 있음.. 초록이는 그냥 초록이로... 유전자 검사를 했더니 바지리가 아니란다며 진지하게 진실을 알려주세요. 잃어버린 바지리를 찾기위해 사설탐정을 사서 바지리를 찾아 달라고 부탁해본다..
    두분 넘 귀여워요.

  • 7. 마이
    '11.3.19 2:20 PM

    남편님과 초록이...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ㅠㅠ
    안좋게 헤어지면 서로 맘 아파요ㅠㅠ
    진실은 저~ 넘어~ 로 던져버리시고ㅋㅋㅋㅋ

  • 8. sumipan
    '11.3.19 2:23 PM

    음식사진 보면서 감탄하다가 마지막에 죽을뻔했습니다.
    웃다가요. 계속 고민하셔야겠네요. 하하하......

  • 9. 소박한 밥상
    '11.3.19 2:55 PM

    라인이 멋진 하얀 그릇들의 나란히 나란히 ... 주방의 재산이겠어요

    잡초 한포기로 이렇게 재미나는 얘길 만드시다니
    방송작가로 추천 ^ ^

    당신이 관심있는 허브에 대해 더 공부해보자며 컴으로 바질이미지검색을 같이 해본다 ?????
    어,,, 아니네 !!(풀죽은 남편) --- 끝----

  • 10. 유네
    '11.3.19 2:55 PM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가끔 댓글에 곰씨네님 댓글 보이면 아 아직 활동 중이시구나 하고 ㅎㅎㅎㅎ
    어떻게 새댁이 식혜를 만들어요 @.@ 놀랍네.... 단호박 식혜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고민은... ㅎㅎㅎㅎㅎㅎㅎ 아 진짜 모르겠네 너무 어려워요 알아서 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남자들은 왜그런대요.. 딱봐도 포스가 잡초구만.. 어찌 그리 모를까 ㅎㅎㅎ

  • 11. momo
    '11.3.19 3:25 PM

    곰씨네님 밥상보고 반성모드입니다.
    불고기 구워드신 직사각형 불판 넘 좋아보입니다.
    어디 제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12. 곰씨네
    '11.3.19 3:27 PM

    매지기님~안녕하세요~
    정말 어떡해요 초록이..
    아침에도 물주는 남편 조용히 바라보다 출근했어요ㅋㅋ


    진현님~
    초록이 대를 물려;; 정말 남편은 그럴기세에요
    차라리 저도 바질이가 어케 생겼는지 몰랐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진실은 정말 아픕니다 흑

    chirp님!!
    저희 엄마랑 사촌 여동생도 거의 쓰러졌어요
    근데 정작 저는 표정관리 도저히 안되서
    남편이 바질얘기할 때는
    고개를 확 숙인다는;;;


    팜므파탄님~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그냥 그 둘의 사랑이 계속되게 걍 둘까 했어요.
    그래 그건 바질이야...이렇게..
    근데 문제는 이노무 남편이 자꾸
    집에 오는 사람들한테 자랑을 한단 거
    시부모님은 다른데 보시는라 초록이를 멀직이서 슬쩍 보셔서 패스~
    (시어머님이 알아보시고 말하실까봐 조마조마)
    사촌 여동생은 상황을 아는지라 빵터져서 웃는거 째려봐서 입막음~
    더는 힘들어요 ㅜㅠ



    토깡이님~ 안녕하세요~^^
    "당신집에 잡초가 살고있소" 일케요? ㅋㅋㅋㅋㅋ
    깍둑썰기한건 에멘탈치즈구요~
    갈아서 뿌린건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소스는 발사믹크림소소에요~ (활용도 높아 강추에요!)
    닭안심 살은 청주뿌려서도 해보고 그냥도 해봤는데
    카레가루가 향이 강해서 그런지 밑간 안해도 좋았어요!
    간단 메뉴로 강추에요~^^



    바다조아님!!
    우짠데요~ 우리남편 진실 알면 털썩 주저 앉을 듯...;;
    날 따뜻해져서 남은 바질 씨앗들 다시 심어볼까 하는데
    이 사태가 벌어지는 통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ㅜㅠ




    마이님~ 안녕하세요~~^^*
    끝까지 모르게만 할 수 있다면
    저도 끝까지 묻어두고 싶어요 ㅋㅋㅋㅋ
    제가 진짜 사서 맘고생이에요;;;




    sumipan님~!!
    매일 초록이 앞에 철푸덕 앉아서
    대견해 죽겠다는 표정의 남편을 보는 저는 오죽하겠어요 으허허허




    소박한밥상님~ 반갑습니다~^^*
    하얀그릇 다음은 그림있는 그릇이라더니 욕심은 끝이 없나봐요~
    그릇 욕심 억누르느라 힘든 요즘이에요~
    그렇잖아도 제 남편 무슨 일만 있으면 일단 검색부터 하는 사람인데
    도대체 왜 바질은 검색을 안하는걸까요?
    아...제 손으로는 차마 검색 못하겠어요 ㅋㅋㅋㅋ




    유네님~!
    정말 오랫만이에요~ 반갑습니다 ㅋㅋ
    신랑이 워낙 탄산음료를 좋아하길래 요즘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2리터씩
    만들어 놓고 탄산음료 대신 내줘요~ 단호박식혜도 특유의 맛 때문에 좋구요 ㅋㅋ
    밤 늦게 밥솥에 앉히고 새벽에 끓이면 되니까 전 오히려 시간 안 잡아먹어서 좋아요 ^^
    그리고...
    저도 어떻게 딱 봐도 피(잡초)포스가 나는데 저러나 몰라하는 생각이 ㅜㅠ
    농활 가서 허리도 안 굽혀지도록 피 뽑아 본 저로서는 어이가 없어요;;;

  • 13. 유한 마담
    '11.3.19 3:59 PM

    저두 곰씨네님 기두리고 있었는데 역쉬 잘 드시구 계셨네요 ^^ ㅋㅋ
    저두 유기 그릇 땡겨서 결혼할 때 준비 안한거 후회 하면서 기회만 노리고 있어요~
    굴 차우더 맛나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
    그나저나 도시락 넘넘 탐나는데요~~ ^^

  • 14. remy
    '11.3.19 4:09 PM

    ㅋㅋ

    저도 잘 숙성(!!)된 생크림이 있어서 주말에 해치워야 합니다...ㅠㅠ

    그리고, 잡초라고 쓰고 바질이라고 읽는 그것은요..
    음... 음... 몰래 몰래 곰씨네님이 물을 더 주세요..
    그래서 익사시키세요....-.-;;
    그리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화원에서 진짜 바질 화분을 하나 사서 선물하세요..

  • 15. 페퍼민트
    '11.3.19 4:24 PM

    어뜩해..남편분 너무 귀여우시다^^
    식물의 정체가 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식물때문에 행복한 남편분의 시간이 아닐런지요.
    그냥 행복하게 ^^놔두세요..그럼 잡초 지도 언젠가 생명이 다해서 꼬꾸라 질꺼구 그럼 남편분도
    아 생명이 다했구나 하겠죠. 글구 화분에 상추나 그런 채소류 씨 뿌려서 남편 키우게 하세요.
    남편분 소질 있으세요. 친한경 채소 먹고 좋잖아요.^^

  • 16. 담비엄마
    '11.3.19 4:46 PM

    곰씨 언니 할얘기 너무 많아요.. ^^

    1.귀여우신 남편님에게는 진실을.. 나중에 어디가서 잡초보고 바질이라고 우길수있음 ㅋㅋㅋ
    다시한번 길러보세요 .흙이 좋으니까 베란다에서 키우기 쉽더라구요
    (토룡토 추천드림)

    2.불고기먹을때 테이블에 있는 괴기구워먹는기계 간지 작렬.(정보좀 주세요 ㅎ)

    3.달래..저도 달래 다듬다가 폭팔할뻔했어요..
    (엄마가 예전에 왜 많이 않해줬는지 알았음 ㅎㅎㅎㅎㅎ)

    4.데뷔해야하는데 곰씨 언니 글 보면 기죽어요. ㅎ
    다음편을 기대할께요 ^^

  • 17. Xena
    '11.3.19 5:03 PM

    요즘 때가 때인지라 매일 괴로워하다가 곰씨님 잡초사건에 퐝터졌...
    바다 건너 사람들한테 미안해서 크게 웃지도 몬하겠고
    암튼 바질이 아니라고 말하시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식목일도 아직이잖아요)
    바질씨를 다시 파종하심이...
    남편분 너무 순수하시네요 아마도 착한 허즈일 듯

  • 18. 코코몽
    '11.3.19 5:32 PM

    나 정말 혼자 빵 터져 웃었네요
    곰씨네님 블로그좀 가르쳐 주세요 ㅎㅎ 요리좀 배울래요~

  • 19. 모래요정
    '11.3.19 6:07 PM - 삭제된댓글

    섬세한 남편분 상처주지 마시구요.
    바질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건 식용이 아니라 관상용 바질이다
    잘 키워라~
    대충 둘러대세요. ㅠ ㅠ

  • 20. 목캔디
    '11.3.19 7:18 PM

    저도 오늘 내일 바질 파종해야 해요.^^ 뜯어 먹었다 하시고.--;;; 다시 심으세요.

  • 21. 콜린
    '11.3.19 8:00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편님 넘 귀여우신 거 같아요.
    ㅋㅋㅋ 어쩔 수 없이 파스타에 쓰셔야(쓰신 걸로 해야) 겠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 쓰다가도 웃겨서 ㅎㅎㅎ
    제대로 된 걸 몰래 따로 심으셔서 키워서 바꿔치기를 하면 어떨가욤 --a

  • 22. 곰씨네
    '11.3.19 10:50 PM

    새우깡속에서 쥐머리가 나왔어도 사람들은 새우깡 잘 먹잖아요.
    쥐가 칼국수 국물 속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그런 곳에 쥐 사는거야 당연하죠 뭐.

  • 23. 써니
    '11.3.19 11:01 PM

    푸하하하하하하 님 쵝오세요
    제가 올해 아니 작년까지 아니 좀더 써서 최근 3년간 들은 이야기중에 쵝오로 웃깁니다
    넘넘 웃겨서 정말 끅끅대면서 웃었어요

    사실 저도 남편님과 같은 종족이라..저도 작년 여름에 직장에서 형광등 불빛에 카모마일 씨앗 하나 틔우고 초록이라고 이름붙여주면서
    매일 1시간이상씩 그 쪼그만서 얼마나 컸는지 바라보는 재미로 회사나가던 때가 생각나네요
    동료들한테 키워서 카모마일차를 만들어 줄테니 기둘리라고 하면서..(흠..생각해보니 저 쫌 엽기였네요 키워서 잡아먹으려고 했다는..)
    진짜 넘넘 사랑스럽고 그랬는데...저의 초록이는 얘가 잡초였는지 확인할 기회두 안주고
    그냥 4cm정도 본잎하나 나오고는 그냥 웃자라서 죽어버렸어요
    아마 물을 많이 줘서 죽은듯...

    암튼..곰씨네 남푠님의 초록이에대한 사랑이 이해되고 동감되어서
    저는 원글님이 초록이를 없애버리시거나..아님 파스타에 넣었다고하시면 다시는 바질넣은 파스타를 못먹게 될거같구..
    그냥..잡초가 생을 다할때까지 바라봐주시는게 좋을듯해요
    뭐..잡초가 10년을 살진 않겠죠 설마 씨를 퍼뜨려서 잡초밭을 만들진 않겠죠..^^

    잡초의 딸로태어나 바질의 이름으로 바꿔자란 애를 원래 엄마한테 돌려보낼수는없고..기른정도 깊다는걸 다시금 느껴봅니다(요즘 엠비쒸 반짝반짝 빛나는에 꽂혀서요^^)

  • 24. narie
    '11.3.20 12:22 AM

    저글링 케익 이후로 곰씨네님의 팬이 된 일인으로서,, 오늘 게시물 완전 반갑네요 히히
    아침새벽에 일어나 저런 상을 차릴 생각을 우찌...;;;;; 하여간 대단하세요.
    저도 모래요정님 의견에 한표네요. 기가막힌 현명함이십니다 ㅎㅎㅎㅎ

  • 25. 리본
    '11.3.20 12:43 AM - 삭제된댓글

    한참 웃었어요.ㅋㅋㅋ
    근데...이미 사랑하는 사이인데 잡초든 바질이든 무슨 상관일까요.
    종류를 몰라 잡초라 불리지만
    바질이나 그 초록이나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식물이고 생명인걸요.
    평등하게 대해 주세요.^^

  • 26. crisp
    '11.3.20 1:28 AM

    사실은 바질이 아니고..........뷔질이래~~머 이렇게라도...ㅠ
    어쩔지 제가 깊이 고민이 됩니다. ^^

  • 27. jack
    '11.3.20 2:12 AM

    ㅎㅎㅎ이밤에 파스타가 급 떙기네요 ㅎㅎㅎ
    완전 배고파요 넘 이쁘고 맛날꺼같은 음식들 보니.....^^

    아 저 샐러드소스로 주로 쓰신거요 발사믹 크림소스 맞죠?(댓글유심히봤어요 ㅎㅎㅎ)이거 어떻게 만드나용? ㅎㅎㅎ
    글구요~~~~크림파스타 간단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잘 활용하시는....^^;;;
    하면 간단하다는데 저는 제가 만든게 영 맛이 별루라서(100%생크림 넣으면 느무 느끼한가요?)
    아....뇨끼도 알려주실수있다면....^^;;;;

  • 28. marina
    '11.3.20 3:30 AM

    자란 바질 사다가 그 중 덜 핀 아이로 바꿔치기하세요..^^
    잎이 폈네..이러면서..
    남편분도 바질을 검색해봤다면 어서 동그래지길 기다리실지도..
    혹은 이미 깨달았으나...서로 속이고 있는 중? 반전!!!!!!!~ㅎ

  • 29. REG
    '11.3.20 7:18 AM

    새댁인데 스텐밧드까지 또 어디서 보고 사셔서 요리재료 가지런히 ㅋㅋㅋㅋ 아이고오
    정말 우쭈쭈쭈를 부르는 글이군용. 너무 귀여워서리.. 자주 글올려주세요~
    근데 잡초 진짜 잘 안 죽는뎅 ^^;;;;;;; 큰일났네요. 관상용 바질이 최적의 답일 듯 ㅋㅋ

  • 30. 햇살
    '11.3.20 8:30 AM

    그저 입만 벌어 집니다
    주욱~~내리다 도시락에 맘이 푸근해지고 바질에 빵터졌습니다^^*
    능력자세요 남편분 넘 귀여워요 지송^^*

  • 31. ceylontea
    '11.3.20 9:53 AM

    초록이에 웃음이 빵~
    ^0^
    황사로 꿀꿀한 일욜아침 님때문에 웃고갑니다~

  • 32. atypic
    '11.3.20 10:24 AM

    아악ㅋㅋㅋㅋㅋㅋ저 상 때려가면서 웃었어요ㅋㅋㅋ남편분 보기만 해도 귀여울듯ㅋㅋ
    흠..저라면 초록이 구석에 잘 두고 윗분 말씀대로 어린 바질로 바궈치기 하겠어요.
    그리고 초록이라고 우기면..알아서 깨달으실수밖에 없겠죠ㅠㅠ 흑 초록이

  • 33. 니얀다
    '11.3.20 1:45 PM

    저런 음식 과 안주 등을 받으시는 남편분...
    정말 행복하실것 같아요^^^
    에구...
    갑자기 우리신랑이 불쌍해 지려 하네요...

  • 34. 미시
    '11.3.20 6:15 PM

    정말 글읽다 데굴데굴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근데요,,,,굴크림파스타 레시피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넘 먹고 싶어요....

  • 35. 행복한맘
    '11.3.21 10:25 AM

    여전히 귀여우신 곰씨님...넘 오래간만 이시네요...정성스런 밥상도 변함 없으시고...그나저나 고민을 어째신데요...이런저런 방법도 다 상처받으실거 같은데 기냥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새로이 다시 키워보심이 어떨지...에구구~~고민이 많으실텐데 전 자꾸 웃음이 나서 죄송해요...ㅋㅋㅋ

  • 36. 옥수수콩
    '11.3.21 12:43 PM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초록이...아니 잡초 어쩔겨.......
    웃다가 턱 빠질 뻔 했으요...ㅎㅎㅎㅎㅎㅎㅎ

    넘 바지런한 새댁, 귀여운 남편...
    생각만 해도 행복한 기운이 전염되는 것 같아요^^

  • 37. 맛있었쪄
    '11.3.21 1:09 PM

    남편분 귀여워요...ㅎㅎㅎㅎ
    부지런한 새댁이시네요.

    저질새댁 여깄습니다.
    아~밥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스파게티 레시피 부탁드려요.

  • 38. viki
    '11.3.21 1:55 PM

    아,, 초록이.. 너무 슬픕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분 상처 안주려고 고민하시는 모습,,아 왜 웃음이 자꾸 나죠..ㅠㅠㅋㅋㅋㅋ
    근데 저 청국장 담으신 그릇, 위에 같은 라인의? 접시도 있는거 같은데 어디 제품인가요?
    구입하고 싶어요. 맘에 쏙 들어서요.^^;

  • 39. 열매열매
    '11.3.21 2:52 PM

    역시나 부지런하신 곰씨네님이십니다!
    남편분이 너무너무 좋겠어요~
    맛난것도 많이 먹구~~ ^^
    정말 먹고 싶은거 투성이네요!!!!!!!!!!

    그나저나 남편분 어쩔;;;
    잡초라고 걍 알려주심이 ㅎㅎㅎㅎ
    나중에 받을 상처가 너무 클 거 같아요~~~;;;;;
    아님 바질 하다 사다가.. 옆에다 바질.이라고 이름 써서 놓아두세요 --;;;;

  • 40. 포비쫑
    '11.3.21 3:46 PM

    ㅍㅎㅎ
    초록이... 삼실에서 배잡고 웃었어요
    넘 웃겨요
    남편분 어쩐데요
    넘 귀여우신거 같기도하고
    그나저나 음식이 넘 맛나보여요

  • 41. 해든곳
    '11.3.21 3:49 PM

    그간 안보이셔서 궁금했어요.
    역시 ...열심히 알뜰하게 잘 보내셨네요.
    안심하고 읽다가 막판에 너~~~무 우스워서 굴렀어요.
    이 귀여운 신혼부부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요?
    아기 돌보듯 한 식물은 잡초였겠지만 좀 있으면 새로 바질이 나올거라 믿어요.

  • 42. heavenly
    '11.3.22 12:26 AM

    글 너무 재미있어요...^^
    이제 그릇 더이상 사지 말아야 하는데...
    너무 예쁘게 셋팅하신 사진에...
    머리로 뭐 살지 다 정하고 있어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요...^^;;;(얼반이가 너무 예뻐요...)
    저기 맨 처음 사진 깍두기 정말 맛있어 보여요...
    제가 깍두기는 담으면 다 버리게 되는 징크스가 있어요...
    레서피좀 주세요..

  • 43. 미니
    '11.3.22 8:14 AM

    저도 샐러드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발사밋크림소스 어디서 팔까요??
    샐러드 레시피좀알려주세요..^^

  • 44. 서현맘
    '11.3.22 9:03 AM

    단호박식혜... 너무 좋아하는데 만들줄 몰라서리... - -;;
    오늘 아침에 울 아들이 식혜 만들어달래서 이제부터 준비해야겠어요. ㅋ
    직장 다니면서 어쩜 이렇게 부지런하실까...
    그나저나... 남편분한테는 진실을 이야기하셨는지요?
    저정도 크면 왠만하면 잡초라는거 알 때도 된거같은데... ㅋ

  • 45. 그린그린
    '11.3.22 4:02 PM

    ㅋㅋ 남편분 넘귀여워요 >_<
    슬마.. 요리에 넣으시진 않겠죠;;
    그전엔 진실을............;;;;;
    ㅋㅋ
    달달한 티아라와인 우리부부도 완전 사랑한다는 ㅋㅋ
    우리부부도 간단하게 술한잔 하다보면 안주가 안주가 ㅋㅋㅋ
    부럽습니다~
    침만 질질흘라다 가네요;;

  • 46. 진선
    '11.3.24 12:50 PM

    혼자 소리내며 웃으며 눈물까지 닦았네요^^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보니 우리가 잡초라 부르는 모든 식물이 제각각 이름이 있더라구요.
    남편님의 잡초의 본명을 찾아 알려주시고 다시 바질을 키워 보심이 어떨까요??

  • 47. 토마토샤벳
    '11.3.24 9:56 PM

    아, ,ㅎㅎ 정말로,ㅋㅋㅋ
    초록이 장성한 사진보고 뿜었네요,,ㅋㅋㅋ
    자던 남표니가 놀라서 일어나는거 있죠,ㅋㅋㅋ
    어쩜 좋아요,, ㅎㅎㅎㅎ
    남편에게,, 다 자란 바질의 사진을 포토메일 문자로 보내주세요,ㅋㅋㅋ

  • 48. 용필오빠
    '11.3.25 1:34 PM

    새댁이라 그릇도 이쁘지만 어쩜 욜가 그렇게 다양해요.
    솜씨 좋은 어머니 밑에서 잘 배우셨네요.
    우리딸들은 어

  • 49. 대박이
    '11.3.28 12:53 PM

    낳은 정보다 기른정이라는데 비밀을 계속 지켜 주세요.
    설마 몇년씩 장수하겠어요?
    그냥 슬쩍 옆쪽에 꽃씨도 더불어 뿌려두세요. 채송화 같은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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