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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하게..편리하게..요조마의 후다닥 북어채조림 ..^^;

| 조회수 : 29,811 | 추천수 : 14
작성일 : 2014-12-04 15:43:37

안녕하세요..요리조리마술사입니다...^^


오늘은 밥반찬으로 좋은 북어채조림을 만들겠습니다 ~^^; 


북어채는 국에 자주 쓰이는 재료지만 환절기 입맛없을때 조림으로 만들면 짭짜름한 맛에

 

입맛이 살아나기도 한답니다 .

 

 

재료

북어채100 g, 실파5-6줄기

 

 

양념장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간장0.5큰술, 맛술(업소는 정종)2큰술, 물엿2큰술,

설탕0.5큰술, 다진마늘1큰술, 후춧가루,참기름약간씩

.

.

.

.

.

북어채를 준비해서

 

잔가시를 잘 없애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4-5cm) 잘라 물을 솔솔 뿌려줍니다.


* 북어포를 그냥 볶으면 너무 딱딱하기 때문에 약간의 수분을 주세요..

이때는 손이나 조리용 분무기로 솔솔 뿌리는 정도가 가장 맛을 보존할수 있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


어린이용이나  치아가 약하신 노약자분이 드실거라면 물에 잠깐 불려서 부드럽게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실파도 북어채 길이만큼 썰어 약간의 소금을 넣고 파릇하게 볶아주고

 

팬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 다음

 

약불에 어느정도 졸여주다가


*약불에 5분정도 졸여주는 과정이 있어야 양념이 어우러지면서 깊은맛이 나지요. 

고추장 상표마다 짠맛이나 단맛이 모두 다르니 끓인 양념을 살짝 찍어서 드신 다음

당도나 간을 최종적으로 점검하시어

 덜하거나 강한 맛은 강장이나 정종이나 물엿 설탕등으로 슬기롭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북어채를 넣고 잘 뒤척이면서 조려줍니다.


*너무 센불에서 조리면 탈수가 있으니 약한 불에서 서서히 뒤척여 가면서 소스가 완전히 배일때까지 잘 조려줍니다..;^^

 

조리 현장에서 갑자기 밑반찬이 떨어졌을때 요긴하게 나가는 밥반찬으로.;

북어채에 물을 살짝 적셔준 다음 미리 만들어놓은 소스에

볶아주는 형식의 부드럽고 매콤함이 담겨있는 간단하지만 별미의 찬"이기도 하지요,,;

 

 


혹시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북어채 있으시면 한 번 해보세요~

 

 

입맛없을때 최고랍니다..;


 

 

 


지금까지 요리조리마술사의 북어채조림이었습니다..^^


.

.

.

.

.

요조마(장 대 열)

세종호텔 Chef&대중음식연구가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루
    '14.12.4 3:49 PM

    이런 생활 요리 너무 좋으네요.
    당장 오늘 저녁 반찬으로 찜입니다. 마침 재료도 다 있어요.
    감사합니다^^

  • 2. 미모로 애국
    '14.12.4 4:14 PM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늘 실패하던 메뉴였는데 다시 해봐야겠어요.
    오늘도 질문이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매운 걸 못 먹어서 간장양념으로 하려고 하는데
    양념에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빼면 남은 양념의 양이 너무 적고 달 것 같아요.
    같은 분량의 북어채를 쓴다면 간장양념의 비율은 어떻게하면 될까요?

  • 요조마
    '14.12.4 5:10 PM

    간장 3큰술에 정종 물엿이나 꿀 설탕을 잘 배합하시어 짜지 않게 하시면 됩니다..특히 아이들용은 짜지 않고 말랑하게 하시는것이 좋답니다..

  • 미모로 애국
    '14.12.5 6:26 PM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만들어 볼게요. ^^

  • 3. 산수유
    '14.12.4 4:27 PM

    저는 요조마씨 게시물은 무조건 클릭..후훗..
    그런데 세번째 사진이 제 컴에서는 안보이네요.
    실파도 북어채 길이만큼.. 그 사진이 안보여요.

  • 4. 산수유
    '14.12.4 4:28 PM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니 사진이 보여요. 죄송..

  • 요조마
    '14.12.4 4:30 PM

    산수유님 말씀이 맞습니다..제 컴에 약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곧 완성해 드리겠습니다..

  • 5. 딩동
    '14.12.4 6:09 PM

    너무 고추장 특유의 강하고 짠맛이 튄다면(간장아니고 고추장이요) 다른 재료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추장을 줄이나요? 아니면 정종과 설탕을 늘리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아이에게 맛있게 해주고 싶은데 뭔가 텁텁하고 강한 짠 맛이 많이 나요(간장은 넣지 않았어요)

  • 요조마
    '14.12.4 6:21 PM

    고추장이 강하면 텁텁하니 약간 덜어내시고 매실액이나 정종 물엿 ..등의 단맛이 나는 것들로 짠맛을 희석하시면 됩니다.. 이리저리 배율하다보면 어느새 딱 맞는 기준의 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6. 아스트랄로피테쿠스
    '14.12.4 7:21 PM

    오늘은 이거닷!
    완전 군침도네요...

  • 7. Happy
    '14.12.4 7:28 PM

    요조마님 맛있겠어요.
    냉동실에 북어채 많이 있는데 내일은 꼭 해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8. 예쁜솔
    '14.12.4 8:06 PM

    이 반찬이 혹시 황태구이 맛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집 인기 반찬인데 대체 가능할까요?

  • 9. 나얌~
    '14.12.4 8:08 PM

    감사합니다 한번 해볼게요~

  • 10. 캔들
    '14.12.4 8:32 PM

    감사합니다.해보겠습니다

  • 11. 넘이뻐슬포
    '14.12.4 9:22 PM

    오~! 딱 제가 필요했던 레서피네요.
    북어채 많은데 요리할 줄을 몰라서 육수내는데에 쓰고 있었다는것...^^;
    감사합니다~~

  • 12. 김흥임
    '14.12.4 10:38 PM

    캬 ㅡㅡ,
    조으다 조으다

    일터에서 늘 2프로가 부족하던 맛인데
    느무 느무 감사하드래요
    넙죽♪^_^

  • 13. 내일
    '14.12.5 12:40 AM

    늘 도움받고 있습니다
    일미무침도 같은 방법으로 하나요?
    아니면 볶아야 되는지요?

  • 14. 선물은
    '14.12.5 12:50 AM

    저도 따라해보렵니다.
    근데 중간에 나오는 파는 어디에 쓰는 건지요?
    그냥 북어채랑 곁들여 먹는 용도인건지?
    파에 대한 설명이 중간에 나오다가 마지막엔 안나와서...

  • 15. chirp
    '14.12.5 2:05 AM

    요조마님이 갈켜 주신대로 따라해 보고 싶은데 제가 사는 곳에서는
    구할수 없는 재료라 못해보고 있었는게
    북어채는 냉동실에 있습니다 우하하하 시엄니가 보내 주셨는데
    한번했더니 아무도 안먹고 저혼자 먹어야 하는 슬픈 사연이 있었는데
    주신 레시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16. 꾸리짝
    '14.12.5 4:05 AM

    저도 요소마님의 레시피 넘 좋아요. 감사^^

  • 17. sweetie
    '14.12.5 8:16 AM

    북어채 한봉 어제 냉장고 치우다 발견, 이걸로 뭐 해 먹을까 생각했었는데...
    때마침 이리 친절하게도 북어채 조림을 올려주셨네요.
    저도 곧 따라쟁이 해 볼께요.
    감사!!!

  • 18. 각시붕어
    '14.12.5 9:05 AM

    소중한 레시피 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 아니디아
    '14.12.5 9:07 AM

    올리신 양념장으로 오징어채도 괜찮을까요?..
    한번 응용해봐야겠어요.

  • 20. 채돌맘
    '14.12.5 9:37 AM

    이런 레시피 넘넘 좋아요.
    재료가 마침 집에 있는것들이라 오늘 아침에 후다닥 해먹었어요. 저 위에 글쓰신 분 말씀처럼 황태구이맛이 나네요..
    입맛없을때, 집에 마땅한 반찬 없을때 넘 좋겠어요.
    제가 해보니까 북어채가 촉촉할정도로 물에 적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1. 아름다운돌
    '14.12.5 11:18 AM

    감사합니다 잘배워갑니다

  • 22. MyT
    '14.12.5 11:29 AM

    감사합니다... 오늘 이 레시피로 한번 해볼께요~~

  • 23. 홍앙
    '14.12.5 11:40 AM

    너~~~무 많이 자고 있는 북어채 깨우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 24. 돌이맘
    '14.12.5 1:23 PM

    감사합니다^^

  • 25. 은혜가득
    '14.12.5 2:09 PM

    감사합니다. 내일 바로 북어채 반찬 들어갑니다~ 기대되네요.

  • 26. 안잘레나
    '14.12.5 3:09 PM

    북어채조림 좋아요^^

  • 27. 예술이
    '14.12.5 3:42 PM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른 전복으로 할 수있는 음식들을 좀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며칠 불려서 잘라 된장찌개에 넣었는데 향이 독특해 아무도 먹질 않네요;;
    이리 난감한 식재료는 처음입니다ㅠ
    검색해도 나오는 것이라고는 죽밖에 없고..

  • 28. ....
    '14.12.6 1:39 AM

    그동안 엄두가 안났던 북어채복음을 맛나게 해먹었네요 덕분에 ... 이런레시피 많이 올려주세요

  • 29. 쁘띠파리
    '14.12.6 1:30 PM

    감사합니다

  • 30. 플럼스카페
    '14.12.6 3:19 PM

    올려주신 레서피마다 늘 감사히 사용하고 있어요. 덕분ㅇ 식구들에게 맛있다 소리 여러 번 들었어요.
    북어채 반찬도 알아두면 든든해지겠어요.^^

  • 31. 겨울
    '14.12.6 5:11 PM

    와 ~~ 제가 딱 이렇게 함니다

  • 32. 장식장
    '14.12.6 5:14 PM

    항상 레서피 감사합니다
    장조림도 알려주신대로 하니 아이들이 맛있게 먹네요.
    꾸벅!

  • 33. 민들레
    '14.12.7 10:33 AM

    북어채가 잘 안되는데 이렇게하니 쉽고 맛있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 34. 감로성
    '14.12.7 4:32 PM

    저도 북어채 이 레시피 대로 했더니 맛 있네요.

    마른새우도 이 레시피대로 해서 마지막에 기름둘러 살짝 볶았더니 맛 있어요.

    앞으로 이 레시피 잘 이용할께요.

    감사 합니다.

  • 35. 씨페루스
    '14.12.7 11:25 PM

    저도 냉잗고에 북어채 있는데 반갑네요.
    멸치나 오징어채도 이렇게 해먹으면 되겠지요?

  • 36. 이카와이
    '14.12.8 7:59 PM

    집에 북어채가 많은데 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37. 오라
    '14.12.8 10:22 PM

    북어채 감사합니가

  • 38. 아줌마입니다
    '14.12.9 12:35 PM

    북어... 방사능많대요. 황태채/북어채.. 다 드시지마세요.ㅠㅠ

  • 39. 동수맘
    '14.12.11 7:26 PM

    가정마다 장이 다르니 맛도 다르겠지요?
    시판 고추장 사용하신다면 어디브랜드인지 초성이라도...
    전 이것 저것 사봤는데 영~~맛이....

  • 40. 월요일 아침에
    '14.12.12 7:53 PM

    가끔 이렇게 맛나는 밑반찬 메뉴 올려주세요~ 저같은 요리치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ㅜㅠ

  • 41. 매일
    '14.12.13 6:23 PM

    이런거 쉬운거 같은데 맛이 안나더라구요
    근데 이 비슷하게 했는데도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 42. 오라
    '14.12.13 7:22 PM

    북어채 조림 맛나겠다

  • 43. 오드리햅번
    '14.12.20 12:02 PM

    감사합니다 이런 반찬 종류 정말 꼭 필요한데 잘 만들어 먹겠습니다

  • 44. 깡촌
    '14.12.20 10:02 PM

    요조마님 레시피를 사랑하는 일인입니다.
    못하는 음식 올려주시는 계량대로하면
    아 이런 맛 인가보다 하면서 하나씩 배우며
    늘 감사해하고 있읍니다.
    이번에 올려주신 북어채 조림을 했는데 제가
    만든것은 물기가 없어 조림이 너무 dry 하고
    윤기도 없는데 무엇이 잘못됐을까요 양념을
    조릴때 제가 너무 오래해서 일까요. 다시
    고칠수 있는 방법이있을까해서 글을 남겨 놓읍니다.
    요조마님 제글을 보시면 좋은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서툰글 너무 어렵게 남겨 놓읍니다 감사합니다.

  • 요조마
    '14.12.22 4:22 PM

    약간의 물과 정종 간장에 설탕 물엿을 추가하셔서 수분과 윤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재료를 추가하실때는 미리 끓여서 넣어야 미리 양념한 양념들과 교합이 좋습니다.. 죄송하게도 몇분이 저에게 쪽지를 주셔서 현장에서 정밀하게 진단한 뒤 문의 드리겠습니다..^^

  • 45. 이건
    '18.1.22 4:41 PM

    북어채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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