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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프랑스 동부 작은 마을의 체리 축제

| 조회수 : 10,180 | 추천수 : 78
작성일 : 2010-07-21 14:13:58
알자스 지역 신문에 난 동네 체리축제 광고를 보고 나섰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큰 도시보다 이런 소소한 일상의 작은 특별한 볼거리가 좋아요 ^^
전 새벽같이 일어나서 해질 때까지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니는 것도 잘 못하고
빡빡한 계획을 세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것도 못해요.
몸이 피곤하면 여행의 즐거움도 반감되고 너무 많은 걸 보면 감동도 반감된다고 할까요...

이렇게 얘길해도 저렇게 얘길 해도 사실은 그냥 저질 체력에 금붕어 기억력? ㅋ
여튼 슬렁슬렁 다니면서 마음에 쏙 드는 곳이 보이면 죽치고 앉아 수다도 떨고 사진 찍고..
그게 저랑 남편이 좋아하는 여행이에요. ^^




네비의 도움으로 도착한 마을.(이름은 까먹...ㅠㅠ)
주차장으로 안내되고 보니 옥수수밭 옆의 공터네요 ㅋ
여긴 사방을 둘러봐도 옥수수랑 밀밭 뿐인 진짜 진짜 시골이랍니다.

(눈에 거슬리는 워터마크는 무시해주세요 ㅡ.ㅜ)




주차된 차는 그리 많더니, 마을안에는 아직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오늘 날씨가 별로이긴 하지만 오전이니 아직 좀 이른 거겠죠?




뭘 파나 기웃기웃...^^





한쪽에서는 브렛젤을 바로 구워 팔고 있네요.
독일에서 먹은 어떤 브렛젤보다 훨씬 맛있었다는 거!!! @.@





시골빵과 각종 햄과 소세지를 파는 부스...
<알자스>라는 책에서 봤던 것과 똑같은 크고 길쭉한 시골빵이군요.





그 책에서 훈제한 통삼겹은 김치찌게에 넣어먹어도 맛있다던 구절이 떠오릅니다.  
근데 자리만 멋지게 깔아놓고 어딜 가셨나요?





체리 축제에 체리가 빠질 수 없지요..^^





바구니에 담긴 체리는 시식용. 맛있어요 >.<





체리로 만든 각종 디져트도 즐비...^^





체리축제 참가자들의 퍼레이드...
체리로 앙증맞게 장식한 트랙터의 위엄 ㅋ





트랙터 뒤에는 예쁜 아이들...^^





진짜 어색했던 훌라춤 ㅋㅋㅋㅋ
이 날 꽤 추워서 보는데 좀 안쓰러웠어요 ㅎㅎ
아마 주제를 정할 땐 6월말이면 더울 줄 알았겠죠?
안할 수도 없고 옷 다 입고 할 수도 없고...





알자스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




사진출처: http://gitedestrasbourg.blogspot.com

알자스 전통복장은 Hansi라는 알자스 출신 화가에 의해 많이 알려졌지요.




출처: www.replacements.com

빌레로이에서도 Hansi라인이 나온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꽤 인기를 끄는 거 같아요.
빌레로이에서는 단종되었지만 알자스 지방에 가면 같은 패턴의 그릇이 아주 많답니다.  





저 머리의 초대형 리본이 뽀인뜨.
한 번 써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더군요 ㅎㅎ





뒤에서 보면 이런 모양...^^





춤이 왜 이렇게 기나요...
왼쪽 할머니 숨 몰아쉬다 쓰러지시는 줄 알았어요...





젊은이들도





어린이들도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

남녀노소 모두 참여한다는 게 게 참 부럽고 좋아보였어요.
꼭 남 보여주려고 한다기보다는 스스로 즐거워 하는 모습이요.  





어느덧 사람들이 바글바글...^^





체리 한봉지 사들고 마을을 나서요.
체리 나무에 체리가 참 탱글탱글하니 예쁘게 여물었네요.
마을 내부에서 마구 나눠주던 체리도, 사와서 먹었던 체리도 참 맛있었어요.
근데 그 다음날만 되도 그 싱싱함이 어찌나 빨리 사라지는지
그걸 보니 마트에서 체리에 손이 잘 안가네요.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이친구
    '10.7.21 2:22 PM

    빵이랑...체리랑...배가 빵빵하게 먹고 싶네요~
    잘봤습니다~ 제가 여행한듯한 느낌이에요^^

  • 2. 소심녀
    '10.7.21 2:32 PM

    짐심으로 이동네 사는 총각과 중매원해요 ㅠ.ㅠ
    조건은 꼭 체리농장을 경영하거나 부모님이 하셔야 합니다....

  • 3. 행복온라인
    '10.7.21 2:33 PM

    저 체리 엄청 좋아라하는데..
    저 체리들 정말 실컷 먹어보고 싶네요...

  • 4. bistro
    '10.7.21 2:42 PM

    별이친구님/ 빵이...빵이...진짜 맛있어요. ㅠㅠ
    가기 전에는 가면 밥이 그리울까 왠지 걱정도 되었는데 왠걸요?
    돌아오는 날에 이제 이런 빵 언제 먹어보니 아쉬워서 혼났어요 ^^;

    소심녀님/ 사람들이 정말 소박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 게 좋아보였어요. 부럽더이다 ^^
    어쩌죠 제가 중매서드릴 능력은 없는데 ^^;;;
    전 살고 싶은 동네랑 스트라스부르 시내 강변에 발코니있는 아파트 하나 찜해놓고 왔어요 ㅋㅋ

    행복은라인님/ 저 멀리에서 물 건너온 체리만 먹어본 인생에 살짝 충격이었어요..
    제철과일 채소가 제일이죠...저도 그런 동네 살고 싶어요...홍콩엔 죄다 수입이라 ㅠㅠ

  • 5. 그까이꺼
    '10.7.21 3:19 PM

    우리 아들내미 오늘은 꼭 체리 사오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사진속 체리 훔쳐오고 싶네요..
    글고 참 부럽습니다.
    부럽부럽부럽부럽부럽....

  • 6. 콜린
    '10.7.21 3:58 PM

    Alsace 넘 다시 가고 싶어요.
    ㅋㅋ 저도 저 리본 넘 써보고 싶어했는데~~ bistro님은 꼭 써보시지 그랬어요~
    체리도 체리지만 빵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Tarte flambée 보니까 막 침이 고이네요 T.T

    bistro님 덕분에 구경 넘 잘했어요. 감사해요!

  • 7. 뾰족궁뎅
    '10.7.21 4:27 PM

    cerisier rose et pommier blanc 샹송이 마구마구 생각나요^^

  • 8. 삐삐롱스타킹
    '10.7.21 4:44 PM

    tarte flambee도 체리도 넘 그리워요~
    10여년전 Strasbourg에서 살았더랬어요...
    bisro님 덕분에 창밖에 지나가는 소나기의 여운처럼
    예전 추억에 잠깐 잠겼었어요...merci!!^^

  • 9. 아뜰리에
    '10.7.21 5:27 PM

    이 동영상이지요?

    http://youtu.be/MvhY17LgzYg”

  • 10. 보라돌이맘
    '10.7.21 5:38 PM

    이런 풍경...너무나 정겹고 좋네요.
    사진만으로도 맘이 이렇게 설레이는데..
    직접 그 곳에 계셨던 비스트로님은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어렸을적에는 참 체리를 많이도 먹었었는데,
    너무 비싸서 그렇겠지요?
    요즘은 수박이나 참외같은 흔하디 흔한 제철과일만 먹네요.
    그래도...이거라도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래도 여름에 시원한 수박 한 통이란...
    오랜 가뭄에 소나기처럼 얼마나 몸이 시원해지는지...^^

  • 11. 순덕이엄마
    '10.7.21 5:52 PM

    독일에서 먹은 어떤 브렛첼보다 더 맛있다는거............
    흠.....
    울 동네도 장작때서 금방 구운 브렛첼 팔아요. ㅡㅡ;;
    애향심이 불끈 돋네요. ㅋ


    오늘도 잼께 잘 봤어요 3편 기대~^^

  • 12. carolina
    '10.7.21 6:10 PM

    절친 동생이 그동네 살아서 이번 여름에 갈까~라는 말만 수해째..
    저랑 우리 대형얼라도 그런식으로 여행을 합니다..ㅋㅋㅋ
    사람많은 데 있음 벌벌 떠는 대형얼라땜에, 축제 이런데는 못가고-_-;;
    한국갔다오면서 동경에 둘이 놀러를 갔는데.. 아사쿠사 입구부터 절까지 5분만에 도착.. 수많은 사람들이 무서우셨던 이분..볼거리 가득한 시장 다~ 쌩까고.... 절앞에 우뚝 스시더라는...
    잘 지내셨어요:)

  • 13. 진부령
    '10.7.21 6:35 PM

    그림같은 사진과 동화속인물같은 사람들
    여유롭고 따뜻한 여행길에
    동참한것같은 기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2편이라고요??@@
    에구 1편 보러 가야겠네요^^=3=3=3

    체리 하나 먹고 브렛젤 하나 집어 들고 가도 되겠지요 ^^

  • 14. 미모로 애국
    '10.7.21 8:40 PM

    오늘 저녁에 냉장고 문 여시다가 제가 그 속에서 남은 체리 먹어치우고 있는거 보셔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
    체리귀신 씀...

  • 15. bistro
    '10.7.21 9:04 PM

    그까이꺼님/ 저도 사진 보면서...더 먹어둘껄 더 먹어둘껄 ㅠㅠ

    콜린님/ 써볼만한데가 없더라구요 ㅡ.ㅜ 어디서 돈 내고라도 한 번 입고 사진 찍고 싶었는데...
    춤 추다가 리본 떨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얼른 주워쓰고 싶었어요 ㅋㅋ
    알자스 민속 박물관 쯤에는 하나 비치해둬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기서 성토하네요 ㅋ

    뾰족궁뎅님/ 닉넴과 다르게(ㅋㅋ) 로맨틱하시네요 헤헤
    덕분에 저도 유튜브에서 찾아 들었어요. ^^

    삐삐롱스타킹님/ 스트라스부르 넘 좋아요. 아기자기해서 동화나라 온 듯한 ^^
    멋진 곳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을 거 같아요. 부러워요. 제 현실은...제 현실은...흑흑..

    아뜰리에님/ 그들은 피자같다고 하면 싫어하더라구요 ㅋㅋ
    우리도 국수 말아놓은 거 보고 외국인이 뭐 우동이네~하면 싫겠죠 뭐 ㅋㅋ
    전 이렇게 신선한 체리는 처음 먹어봐서...완전 반했어요!

  • 16. bistro
    '10.7.21 9:16 PM

    보라돌이맘님/ 아 정말 탁 트인 경치가 예술이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초록 물결 @.@
    제철 과일이 얼마나 좋아요...특히 참외!!! 참외는 우리나라에서만 먹는 거 같아요.
    어릴때 많이 먹고 자랐는데...일본에서도 한국마트 말고는 본 적이 없었거든요.
    왜 없는 것만 먹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순덕이엄마님/ 브렛젤이 좀 마이 짜잖아요...대왕소금 더덕더덕 ㅋㅋ
    저건 좀 덜 짰어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이 외국인 입에 더 맞았단 말씀! ㅋ
    근데 그거 하나도 안떼고 먹나요? 브렛젤 하나면 하루 소금섭취량 넘을 거 같아요 ㅋㅋ

    carolina님/ 올리신 글 한참 후에 봐서 댓글 달아도 못보실까봐 그냥...
    대형얼라는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아프셨단 말씀에 심장이 덜컹..
    carolina님 부부랑 저희랑 여행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ㅋ
    혹시 물가에 누워서 빈둥빈둥 바다표범 놀이도 좋아하실런지요 ㅎㅎㅎ

    진부령님/ 저 동네 집들도 정말 예뻐서 진짜 동화나라 같아요. 아님 놀이공원? ㅋ
    1편은 재미없는데 어쩌죠 ㅋ 실망하셨겠다 ㅎㅎ

    미모로 애국님/ 그 체리가...그 체리가...남아있으리가요 ㅠㅠ 12시간내에 흡입...
    대왕망고라도 괜찮으시면 냉장고 놀러오세요 ㅋ

  • 17. 열무김치
    '10.7.21 9:23 PM

    그나저나 체리는 풍년이 들어도 어찌나 비싼지요...
    배 빵빵하게 체리 좀 먹어 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

  • 18. 에버너스
    '10.7.21 9:48 PM

    25.18

  • 19. Xena
    '10.7.21 9:51 PM

    브렛젤과 체리, 체리 디저트들에 정신 혼미...
    으허 제가 넘 좋아하는 것들이라서요~
    덕분에 눈이 호강했습니다.(배는 마이 고프네요ㅎㅎㅎ)

  • 20. 순덕이엄마
    '10.7.22 3:32 AM

    난 브레첼 소금 2알갱이만 남기고 다 털어내고 먹음 ^^
    아저씨들 맥주랑 곁들여 먹느라 소금 많이 붙이는듯^^

  • 21. carolina
    '10.7.22 4:58 AM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러나 걱정은 사치였다는..하하하.
    좀 이상해서 병원갔다가, 발견하고 그 다음날 수술해서 정말 번갯불에 콩궈먹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사실 그보다 더 안좋은 일이 우리 둘에게 벌어져서 굉장히 우울했엇거든요.
    그래서 정말 수술은 "그 정도따위"가 되더라는.
    요즘은 9월에서 있을 독일 작은 동네 마라톤하려고 연습도하고, 록크라이밍도 다시 시작했죠.
    역시 bistro님은 센스쟁이! 대형얼라는 책만 주워주면 바다표범놀이를 어디서나 하지요. 흐흐.
    너무 잘해서 문제죠..흐흐

  • 22. 또하나의풍경
    '10.7.22 5:24 AM

    사진들이 하나하나 다 아름답고 이뻐서 입 벌리고 봤어요 ^^
    언제나 사랑스러우신 비스트로님 글을 보게 되서 정말 기뻐요 ^^

  • 23. 소박한 밥상
    '10.7.22 12:33 PM

    체리나무가 저렇게 생겼군요.
    얼마나 예쁠까요 !!
    전에 체리 맛있는줄 모르겠다는 회원분의 의견이 있었는데
    저도 보는 재미와 한입에 쏙 들어가는 먹는 재미에 빠져 버면 손이 가더군요

  • 24. 사과꽃
    '10.7.22 12:38 PM

    아웅 너무 가고 싶네요.
    예전에 알자스가 시댁인 어느 한국인 며느리가 '알자스'의 사계절을 닮은 책을 낸적이 있는데요.
    그거 읽고 나서 제 여행 최고의 목표는 알자스가 되었답니다. 온갖 베리와 열매들로 만든 타르트..
    비스트로님 넘 부러워욤~~

  • 25. bistro
    '10.7.22 1:03 PM

    열무김치님/ 프랑스에서 체리가 비싼 건가요? 전 산지에서 사먹은 거라 저렴했던 걸까요? ^^
    아님 다른 데선 더 비싸니까 싸게 느껴진 건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에버너스님/ 저도요 ^^;;;;

    Xena님/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가봐요 ㅋ 저도 배가 쫌 고파오네요 ㅎㅎ

    순덕이엄마님/ 순덕엄니 댓글 두 개 받은 날 일기라도 써야할까봐요 ㅋㅋㅋ

    carolina님/ 이제 괜찮으신거죠? 수술이 그따위의 일이 될 정도로 안좋은 일이 있으셨다니...
    잘 극복하셨으니 마라톤도 록클라이밍도 시작하신 거겠죠? 힘내세요!!!! ^___________^
    아 근데 갑자기 거리감 느껴져요...마라톤이라니...
    두 분이 뛰시고 저희는 사진 찍고 박수 쳐드릴께요....ㅎㅎ;

    또하나의풍경님/ 날씨가 흐려도 저리 예쁘더이다...아니 더 예뻤어요 ㅠㅠ
    드레스덴 가는 길에은 차를 오래 탔는데도 마냥 초록풀밭만 몇시간씩 쳐다봐도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소박한밥상님/ 수입되는 미국체리는 색이 굉장히 진한데 여기 체리는 앵두같이 빨갛더라구요.
    예쁘고 맛있고 금방 시드는 걸 보니 농약 걱정도 덜하고...ㅜㅜ

    사과꽃님/ 저도 그 책 좋아해요. 침대 머리맡에 계속 두고 보는 책 중에 하나에요.
    조기 위에 시골빵 사진 밑에도 그 책 살짝 얘기했어요 ^^
    스트라스부르를 기점으로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면 참 좋아요.
    시내도 아기자기하니 예쁘지만 시골 동네집들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꼭 다녀오세요!!!!!

  • 26. carolina
    '10.7.22 5:40 PM

    bistro님..
    모든 운동은 우리 대형얼라만.ㅋㅋㅋ
    저는 온리, 걷기와 초보수영정도요?
    저 동네 마라톤이 완주하고 나면 맥주 한잔과 소세지를 준대요.ㅋㅋ
    그래서 할까라고 시작된것죠. 저는 얼라가 완주하면 수건이나 던져주지 않을까:).

  • 27. bistro
    '10.7.23 1:05 PM

    역시 저랑 비슷하시구나 급호감 ㅎㅎ 전 걷기도 평지나 내리막길만...제가 고집이 있어요! ㅋ
    저 수영 좀 잘하고 싶어요...머리만 내놓고 룰루랄라 둥실둥실 떠있고 그런 거...
    전 머리를 내놓으려면 완전 온 몸이 뽀사져라 바둥대야하거든요 ㅋㅋ
    무조건 머리 넣고 앞으로 가야한다는...왜 어릴 때 자유형 이런 것만 배웠을까요...흑;

  • 28. 독도사랑
    '11.11.18 7:53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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