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계밥과 로스트비프.감자 마리네
100엔샵에가면 있는데요 파 써는게 눈깜짝할 사이에 썰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오징어 칼집내거나 곤약에 칼집 넣을때 좋아요.
시부모님들 한국으로 돌아가신이후에 요리교실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시동생네 막내가 수술 준비로 입원을 해서 그 형들이 4일 저희집에도 묵고있어서 바쁘게 지내고 있었답니다.
새로운거 만들어도...사진도 잘 안 찍고,,
누가 더 열심히 하라고 혼좀 내주세요..ㅎㅎ
아니..ㅎㅎ 책 내고나선지 ,,일본말로 모에츠끼 증후군이랄까..
쉬엄쉬엄 살려고요..ㅎㅎ
오늘은 삼계밥에 로스트비프와 파무침,감자 마리네입니다.
삼계밥은 진짜로 간단하면서 손님상에 올리기에도 좋답니다.
로스트 비프와 파무침도요.ㅎㅎ
감자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아삭아삭한정도가 맛있어요.
스시스에 겨자,마요네즈에 버무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삼계밥
찹쌀 2컵
닭고기 400~500그램
밤
대추
인삼
마늘
찹쌀을 한시간 이상 불린뒤에 물은 오코와 코스,,,,음 그런 기능 없으신분은 물을 좀 많이 줄이세요. 그냥 밥물 량으로 밥을 지으면 너무 질어요.물이 자작자작한정도?
닭고기 넣고 다른 재료들 넣고,,스위치만 누르면 되요.
너무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고,,저는 미츠바를 얹었어요. 한국에는 없으니까 파를 얹어드세요.
깨소금 뿌려서 드세요.
로스트비프는 소금 후추한 고기를 생선그릴에서,,,없으신분은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4면을 잘 구워줍니다. 쿠킹호일에 싸서 냉장고에 둡니다.
이것도 너무 쉽지요..ㅎㅎ
파무침은,,파는 파칼로 잘라주시면 손쉽게 많이 만드실 수 있어요.
물에 덤궜다가 잘 씻으세요. 매운맛과 끈적한 느낌이 없어질때까지 씻어주시면 맵지도 않고 맛있어요.
파4개를 썰어서 씻어주시고 식초,소금, 고춧가루,참기름에 살짝 버무려주세요.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은 정말로 상쾌한 아침입니다.
비가 오고나니 꽃들이 더 싱그럽네요.
겨울에도 꽃을 피워주던 스톡입니다.
자잘한 꽃이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와스레나? 암튼 뜻은 나를 잊지말아요...ㅎㅎ
한번 심어두면 매년 꽃을 피워줍니다. 씨가 떨어져서 매년 불어나고있지요.
블루베리의 꽃이에요. 올해는 열매가 많이 달리겠어요.
우리 레이나가 다 따 먹겠지만요..
올헤는 많이 따서 블루베리 타르트를 만드는게 꿈입니다. ㅎㅎ
라벤더입니다. 꽃보다 잎에서 더 향이 더 많이 나는것 같네요.
매년 풍성하게 피어주는 마가ㄹㅔㅌ.
화려하지 않지만 고상한 크리스마스 로즈.
아직 장미들이 피질 않아서 좀 아쉽지만,,,봉오리들이 많이 달린게 작년보다 장이가 더 많이 필것 같아서 마음이 설레입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날이 따듯해져서 벌레들이 좀 보이네요.
오늘은 약도 좀 쳐줘야겠어요.
책은 이제 아마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 서점에도 진열이 되어있답니다.
책안이 궁금하신분은 가보세요.몇페이지는 볼 수 있어요.
해외 발송은 괜히 돈만 많이 들고 일본에 계신분들은 일본분들께 소개 좀 해 주세요.
한국분들이 보시기엔 책도 너무 얇고,,챙피해요...ㅜㅜ
http://www.amazon.co.jp/에서 韓国Cooking classの人気メニュー로 검색하시면 나와요.
어드레스는 올리니까 글이 안 올라가네요.
책이 책방에 진열된거 보러 가니 김래원씨 책 옆에,,,
한류스타에 밀려 잘 안팔릴것 같은,,,
운 좋게 아사히,마이니찌,요미우리,도쿄.기후,쥬니찌신문등에 광고도 나갔답니다.
10년만에 머리를 싹뚝 잘랐답니다.
적응이 안 되요. 전 헤라클래스인가봐요.
힘이 안 나요....ㅠㅠ
얼마전에 파마를 했는데 너무 꼬불거리는게 싫어서,,, 혼자서 머릴를 조금씩 자르다가 망쳐서,,,,
미장원 가서 싹뚝 잘라 버렸어요...
진짜로 적응이 안되네...
내일 머리를 묶고 빨리 길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잉잉 ㅠㅠ
참 트위터하시는분 계세요? 저랑 친구해요.
제 아이디는 mikiwonjin입니다.
에르메스 캘리백은 다들 잘 만드셨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패턴 받으신분들 댓글과 추천 부탁드려요~~~~~ㅎㅎ
너무 속보이나요?ㅎㅎ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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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레쉬민트
'10.4.28 8:38 AM와우! 미키님 글에 일등~~~
남들 다한다고 해도 버텼는데 미키님 따라 트위터 하고싶은 마음 굴뚝이네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마가렛 라벤더 처음보는데 너무 예쁜 블루베리꽃까지
미키님 정원은 천국인가요???
책도 대박나시길 바라고
기회있으면 저도 정말 한번 사보고 싶어요
미키님 테이블 세팅과 사진 색감이 너무 좋아요!!!2. miki
'10.4.28 9:03 AM후레쉬민트님 안녕하셨어요?
트위터...무지 재밌네요.ㅎㅎ
아직 장미들이 피질 않아서 좀 허전한감이 있지만,,, 꽃들이 많이 폈어요.
한국도 우박에 눈에 날이 너무 추워서 채소값이 많이 올랏겠어요.
일본도 체소값이 많이 올랏거든요. 양배추가 6천원까지 한적도 있어요. 일조량이 너무 부족하고
기온이 올라가지 않으니,,, 농작물 키우시는 분들도 걱정이 많으시겟어요...
요즘 사진을 게을리해서,,센스가 전혀 없어졌어요...ㅠㅠ3. chatenay
'10.4.28 9:32 AM^^ 오랫만이지요?
여전히 바쁘게,부지런히 사시는군~~~요!!
보고싶소~ㅋ4. miki
'10.4.28 9:41 AMchatenay !!!!
나 5월에 서울 갈지도 모르는데 연락할께. 전화번호 쪽지로 줄래?5. 곤잘레스
'10.4.28 10:32 AM미키님집에 놀러가고파요~~ㅋ 꽃도 이뿌고 음식도 맛나겠고 분위기도~~ㅎㅎ
6. 나비언니
'10.4.28 10:33 AM상차림이 항상 아름답고, 예쁜정원이 항상 마음을 너무 따뜻하게 해줘요~
저는 이번에 수국세화분, 양란하나 입양되었는데...
수국하나, 양란은.. 하늘나라갔고
수국두화분은 왜 꽃받침이 안피로 꽃만 개미처럼 피는지..
정말 쉽지않은 일이라고 느꼈는데
겨울에도 꽃을 피워줬다는 정원, 대단해요~7. 메이루오
'10.4.28 10:54 AM - 삭제된댓글아, 저 꽃이름이 크리스마스 로즈인가요?
얼마전 수목원에서 봤는데 낯선 꽃이지만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왔더랬죠.
처음보는 꽃인데 참 예쁘더라구요.
블루베리꽃도 예쁘네요.
저희 부모님이 올 식목일에 블루베리 나무를 두 그루 심으셨는데
올해는 꽃을 안 피우겠지만 내년에는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꽃망울이 열매만큼이나 귀엽네요..8. Xena
'10.4.28 11:10 AM미키님 글 보고 반가워서 로긴했답니다~
와스레나라는 꽃 넘 이뿌네요. 삼계밥도 맛있겠구요^^ 블루베리 꽃은 첨 봐요.
블루베리까지 키우시다니 넘 부러버요~
책 출간 넘 축하드리구요, 가드닝책도 내시면 꼭 사고 싶어요. 아마존에 가보겠습니다9. gloria
'10.4.28 12:56 PM정말 상차림이 예쁘네요. 사진도 잘 찍으시구요. 완전 부럽습니다.
특히 오벌 샐러드볼에 담긴 샐러드 정갈하고 멋스러워요. 죄송하지만 어느회사제품인지 공개해주세요.
요리책도 사고 싶어요. 한국 서점에서도 살 수 있는거지요?10. 수박나무
'10.4.28 2:03 PM너무너무 이쁜 식탁이네요... 초대받고싶은 ...
삼계밥 참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죽을 싫어하는 제 아이들에게 딱이겠어요.
정원도 너무 예쁩니다.11. missh
'10.4.28 5:19 PM우와~ 안녕하세여~~ 책 벌써 샀어요 벌써 실습해서 신랑이랑 얌얌했어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테이블 셋팅도 공부가되구요 음식은 말할것두 없구요 제 요리수업에도 너무너무 귀한 자료가 될거 같네요~~ 미키님 레시피를기본으로 제 방식을 투여해서 제 요리수업땐 선보일려고 연구중입니다~~ 책이 너무넘 이뻐요~~
12. jules
'10.4.28 7:14 PM늘 보기만 하다가 신나서 덧글 남겨요. 책 출간 정말 축하드려요! 그동안 눈으로만 보기엔 무척 아까운 솜씨라 생각했는데 기록으로 남기시다니, 제가 다 기뻐요. 4월초에 다녀왔는데 아까비....담달에 일본 들어갈때 꼭 사서 볼게요,(뒷북이지만;)미키님 덕에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좋은 구경도 많이 했답니다.덕분에 에르메스백을 매장 장식장에 소품들이랑 같이 진열해놨더니 다들 귀엽다고:) 요즘 신유리가오카같은 조용한 동네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막 드는데, 아줌마의 몸으로 혼자 떠날수도 없고ㅜㅜ 그저 대리만족만 한답니다.
13. 소박한 밥상
'10.4.28 7:17 PM봄이 되어 정원의 꽃들까지 그 아름다움을 가세하니
더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입니다 !!!!!!
아마츄어가 아니 "프로"라는 단어가 절로 생각납니다.
디너 접시는 마련해 놓고 스테이크류를 차려 보질 않아 잠재우고 있는 큰 접시에
저런 요리들을 흉내내어 보고 싶어라 ~~~ ^ ^
파채칼 싼 가격에 비해 퍽 야무져 보입니다
아마 miki님의 파채칼이어서.....??? ^ ^*14. 꾸에
'10.4.28 7:47 PM미키님 집 마당은 제 로망이예요~~
블로그 구경하고선 꽃 사이트를 한참이나 기웃거리지만... 키울데도 없는데;;;
캘리백 감사히 받았어요~~~^^15. 윤주
'10.4.28 8:04 PM식탁도 이쁘고 정원도 부럽고 그러네요.
삼계밥은 삼계탕 처럼 통닭으로 해서 물만 적게 부어서 밥을 한다음 뼈를 발라내는지요.16. 오클리
'10.4.28 10:24 PM저도 일본친구들을 대상으로 작은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 미키님 책 소개시켜줬어요
그 친구들도 아마 일본에서 영국까지 국제배송해야겠지만
다른 한국요리들책보단 훨씬 나을꺼라고 강력 추천했어요
나중에 그 친구들이 책을 사면
저도 구경이라도 하고 싶어요
정원이 아기자기 넘 이뻐요17. 가드업
'10.4.29 1:25 PM이건뭐~~ 걍 화보네요 화보~~
사진도 직접 찍으신건가요? 사진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꽃도 많으시고 넘넘 부럽습니다.18. miki
'10.4.29 1:33 PM곤잘레스님
기회가 되시면 나고야로 놀러 오세요.ㅎㅎ
나비언니님
원래 화분에서 키우는게 쉬운게 아닌것 같아요 물도 자주 줘야하고요.
저도 화분에 심어 집안에 두는건 잘 죽이지요..미안하게도...
메이루오님
크리스마스로즈 너무 도강하니 예쁘지요?
종류도 참 많답니다.한국은 너무 추워서 잘 모르겠지만,,여기선 겨울에 자라서 초봄에 꽃을 피워준답니다.
Xena님
블루베리 꽃도 참 예쁘지요?
저곳에 열매가 다 달릴것 생각하면 침이 고여요.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loria님
책은 일본에서만 판매되고있어요.오발 셀러드볼은 유치원 바자에서 샀는데 그냥 이름없는 미국제품이었어요.
큰빅하고 심플한게 참 쓰기 좋아요.ㅎㅎ
수박나무님
삼계밥 꼭 해서 드세요 간단하면서 밥이 찰진게 너무 맛잇어요.ㅎㅎ
missh님
명란젓 자와무시가 물의 량이 틀리게 나가서,,,50cc로 물 넣어야헤요...
요리교실은 즐거우시죠?
jules님
책에 한국요리밖에 없어요....
캘리백 만드셨군요. 너무 귀엽지요?ㅎㅎ
소박한 밥상님
디너 접시는 참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집에서도 뷔폐처럼 덜어서 먹으면 좋지요.
어제까지 비가 너무 오더니 오늘은 따듯하고 날씨도 너무 좋네요. 다음주면 장미들도 필것 같아요.
꾸에님
조그마한 화분이라도 키친에 키워보세요.ㅎㅎ
윤주님
통닭으로 안하고요..
뼈발린 살로 전 만드는데요...
일본에선 통닭 구하기도 힘들고,,,
닭다리로 만들어도 좋겠네요.
오클리님
요리교실 하시는군요.
영국에 사시나요?
책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19. miki
'10.4.29 1:35 PM가드업님 감사합니다.
사진 직접 찍었어요. 책의 사진들도요. 중학교때 사진부에서 배운게 지금 도움이 많이 되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20. 쇼코
'10.4.29 4:35 PM눈으로만 miki님 사진과 요리를 접한지 좀 되었는데, 급작스레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예전에 파프리카 마리네 알려주신거 너무 잘 해먹고 있어요 :) 언제나 저를 소녀처럼
설레게 해주시는 miki님의 글과 요리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개인적으로 와스레나
라는 꽃이 너무 맘에 들어서 찾아봤더니 물망초꽃이군요 ^^ 또 이렇게 한가지를 배우고
갑니다. 일본에 놀러가면 꼭 요리집 사오고 싶네요 ^ㅡ^ 건강하세요 !21. qut
'10.5.3 11:56 PM - 삭제된댓글미키님, 사진과 글은 항상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한동안 너무 뜸하셨는데,,,
글과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22. 독도사랑
'11.11.18 5:49 A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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