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몇 일전 인것 같은데 벌써 1학년을 거의 마치며 겨울 방학을 맞이 하게 되었다.

겨울 방학 하기전 몇주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선물들이 쌓이기전...
어느 여유로운 오후에 점심으로 새로 생긴 분식집 가서 떡볶이와 오뎅에 튀김까정 사다 먹기도 하고...
또 어느 함박눈이 잠깐 오는날 아이들 생각하며 티타임도 가져보며 방학이 시작 되면 이런 여유도
잠시 동안은 안녕~ 이겠구나 하며 웃어도 본다.

아쉽게 함박눈이 아주 잠깐 내리던 어느날 난 괜시리 기분이 up 되어 차와 함께 소꿉놀이도 해보았다.

초등학교 일학년에 학교도 멀고 늦게 끝나서 엄마 입장에 많이 안쓰럽고 불안 했는데...
항상 밝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는걸 보며 아들 에게 참 고맙고 선생님들께도 많이 감사 하는
마음도 든다.

방학 일주일 전부터 아들이 원하는 식사를 챙겨 주며 겨울 방학 동안 편식과 입이 까탈스러운 두 아이
체력을 많이 보강 시켜 주도록 노력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나의 가장 큰 이번 겨울 방학 숙제 이다.


방학동안 두아이와 함께 조금 더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Speedy Food 을 하기위한 몇 가지 소스
들을 준비하며 부끄럽지만 방학식날 아들 편에 선생님께도 챙겨 보내었다.
비록 자그마한 선물 이지만 엄마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선물 이라 선생님이 편하게 유용 하게 쓰셨으면
하고 바래도 본다.

마냥 어리고 여린 아들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찬찬한 성격과 고운 심성을 가진 아들을 통해 급하고 게으른
나를 조심스럽게 똑~똑 하며 일깨워 줄 때도 참 많다.
겨울을 좀더 아이들과 여유롭고 건강한 식단과 함께 하기 위해 키톡의 귀한 정보를 참고 삼아 달그락 되며
이것저것 만들고 또 나눌수있는 여유까지 누리며 난 한없이 부자가 된 기분이 되기도 한다.

공부잘하고 똑똑한 것도 참 중요하고 좋겠지만...
난 나의 아들이나 딸이 먼저 믿음 안에서 건강하고 지혜롭게 착하게 자랐으면 하고 늘 바래본다.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게 나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주는 밝은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고 바래본다.
내가 어른의 입장과 욕심으로 아이들을 키우기 보단 여유롭게 한발치 뒤에서 지켜보며 때로는 기다려
주기도 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또 하며 다짐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