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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 지대로~~~!!!! 타고있는 싱글의 신세 한탄 밥상

| 조회수 : 10,721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9-10-07 15:25:1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9.10.7 3:36 PM

    폴페토네? 이탤리언 햄버거 스테이크군요..인상깊어요.^^
    대학시절 학교 앞에 자주가던 까페에 저거 비슷한 메뉴를 팔았거든요.
    갑자기 그때 그 시절(그래봤자 7년전;;)이 떠오르네요. 저도 명절 끝나고
    스트레스 좀 풀려고 어제 매콤하게 낙지볶음 해먹었지요..ㅎㅎ

  • 2. yuni
    '09.10.7 3:54 PM

    저도 어제 cook&rock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삘 받아서 낙지 볶아먹었어요 ㅎㅎㅎ
    저 햄버그 스테이크는 언젠가 꼭 따라해보리라. 불끈=3=3=3

  • 3. Jennifer
    '09.10.7 4:01 PM

    혼자서도 참 예쁘게 잘 해드시는 모습이 보고 좋습니다. ^^ 밥솥에 남은 밥 먹어치운다고 밥솥 껴안고 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네요... ^^;; 가을 쪼금만 타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 4. inwangsan
    '09.10.7 4:02 PM

    낙지볶음 보니 입안이 침이... 침이 꼴깍꼴깍꼴깍

  • 5. 미주
    '09.10.7 4:03 PM

    오매 !!! 님을 그냥... 쪼매... 저 있잖아요... 쪼끔 노처녀인갑다 하다가 -ㅡ
    그래서 그냥 이쁘고 귀엽게만 봤는디 말여요~~~
    인자 어찌게 불러야 하는지 원............................................

    암튼 언능 가을이 지나가길 같이 빌어봅시다요.
    저도 이상하게 가을을 타는지 영~~

  • 6. 유라
    '09.10.7 4:57 PM

    에고~ 그심정 이해합니다~
    결혼한 저도 가을 타요~ 올가을은 처음으로 추석때 외롭더라구요
    추석음식들도 너무 먹고싶어 우울한 증상^^그냥 이리 세월이 흘러도 정서는 변하지 않는지
    아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회기본능이 있는건지,,좀 그랬어요.
    생물체처럼 느껴지셨다는 바람 이야기..왠지 의미가 있네요..
    쿡앤락님 마음이 좀 느껴져서요,,저만 이가을이 그런줄 알았더니

    저번 사진도 좋았지만 지금은 좀 더 프로훼셔널한 느낌이네요 사진이.

  • 7. 만년초보1
    '09.10.7 5:01 PM

    컥 이제 전어젓갈까지!
    사진도 예술이고, 음식도 정말 감탄사라 절로 납니다.
    가을 타지 말고, 즐기세요. 바람이 참 좋아요. ^^

  • 8. mulan
    '09.10.7 5:04 PM

    아무래도 스탈이 넘 멋져서 붓을 하나 사야겠다는.. ^^ 이뻐요. 홍홍홍

  • 9. 초록하늘
    '09.10.7 5:50 PM

    눈으로만 봐도 예쁘고 맛나보입니다..
    40대 싱글이라는 말에 깜놀...
    30대 초반이신줄 알았다는... ^^;;

  • 10. 프리
    '09.10.7 6:07 PM

    어쩜 이리도 솜씨가 좋으실까..늘 감탄하면서 봅니다.

    가을 타는 것도... 낭만적으로 보면 참 낭만적인 일이 아닐까 싶네요...
    그냥 한번 가을 타 보자구요.. 폼 잡아가면서든... 쓸쓸해 하면서든.. 이런 저런... 느낌속에 삶은 더 풍요로워지는 거니까요.
    힘내시고..더욱 멋진 요리들 계속 보여주세요^^

  • 11. 재우맘
    '09.10.7 6:12 PM

    cook&rock 님. 그 맘을 아주 쪼끔은 알 것 같은데....연휴 혼자서 보내신 건 잘한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우울하거나 속상할 땐..그냥 혼자 있어요. 사람한테 받는 상처들이 더 힘들어서요. 맛난 음식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급..햄버거 스테이크가 땡기네요. :> 화이팅.

  • 12. 준&민
    '09.10.7 7:05 PM

    사진이 환상입니다. 맛도 환상이겠죠?
    어느 싱글이 젓갈까지 담근대요....
    잘 해드시니 건강도 걱정없으시겠구요.

    엔지니어님이 콩을 삶아서 넣으셨던가요?
    전 불린콩을 넣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콩이 살캉거리는게 전 더 좋던데요.
    노란콩은 푹 익으면 메주냄새도 날테고 식감도 별로일것같고...
    혹시 모르니 삶아서도 넣어보시고 후기 남겨주셔요
    눈요기 잘하고 갑니다.

  • 13. 한국화
    '09.10.7 10:17 PM

    싱글이 너무 잘하고 깔끔한거 같아 시집가도 잘할듯 싶은데...

  • 14. momo
    '09.10.7 11:17 PM

    낙지 한그릇 주셈.
    밥은 그냥 제 것으로 먹을게요 ㅜㅜ

  • 15. 항아리
    '09.10.8 12:35 AM

    소금에 절인 전어 눈이 무서워요

  • 16. 잔디
    '09.10.8 8:40 AM

    항상 볼때마다 고급 음식점 요리들처럼 손끝 감각이 남달라 보이셨어요!!
    부러워요~

  • 17. 보아뱀
    '09.10.8 10:19 AM

    반성할게요..
    앞으로는 결혼 안한 처자님들 마냥 부러워라 안할게요...ㅜ_ㅠ
    그 아무리 구중궁궐 부잣집에 시집간들 거지 아가씨만 못하다고 고래고래 외치고 살았어요
    정말 결혼했어야 되는 사람은 아직도 임자를 못만나고
    정말 혼자 살았어야 되는 사람은 일찌감치 결혼해서 서러워할까요 ㅎㅎㅎㅎ

    참 솜씨도 정갈하시네요...^^;;;

  • 18. 좌충우돌 맘
    '09.10.8 10:54 AM

    아니...
    이것이 정녕 신세한탄하는 밥상이라굽쇼!!!!!
    여기 미국에서 가을 지대로 탄 이 맘은 요즘 매일 죽을 쓰고 있는데...
    한국 가을 지대로 타면 나도 이케 할 수 있을까염?

    그나저나 쿡앤락님 이런거저런거 타 털어버리고
    기쁨을 선택하면서 힘내자구용^^

    같이 힘내자는 뜻으로 니나노~~~~~~~~~~~~~~~~~~~~~~~~~~~~~~~~~
    홧팅!!

  • 19. 소피
    '09.10.8 12:41 PM

    맨 첨 부침개사진....넘 맛있어 보입니다..오징어 잘게썰어 올리니 더 맛나보여요..저두 이번 주말에 전부쳐야겠네요..

  • 20. 천사마녀
    '09.10.8 1:40 PM

    이궁 저도 년식있는 싱글이지만.... 저렇게 절대 못차려 먹습니다
    그냥 구찮아서 대충 대충...ㅎㅎ 쿡앤락님 사진 보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ㅎㅎ
    이궁 저도 이번 추석연휴 시작부터 마지막날까지 엄마랑 툭닥툭닥... 괜한 거에도
    괜시리 제가 날이 서서리....ㅠㅠ

  • 21. 순덕이엄마
    '09.10.9 6:42 PM

    점점 더 요리의 레알 아뤼스트가 되어 간다는 소문이 트루? ㅎㅎ

  • 22. coco
    '09.10.10 1:33 AM

    쿡앤락님, 줄리아 차일드란 유명한 요리책저자이자 요리선생이 거의 사십이 다 되어서
    음식을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쿡앤락님의 나이는 음식커리어에 도전하기 아주
    적당한 나이라고 봐요. 쿡앤락님의 책을 꼭 보고 싶어서 부탁드린다면 한 디쉬 음식의
    조리도 중요하지만 한끼를 어떻게 어울려 먹을 수 있는지 식단짜는 식의 컨셉으로 연구해보시길 격려하고 싶어요. 그리고 맛의 다양성과 조화도 중요한 것 같고요. 간장,설탕기반의 음식들을 반복하기보단 다른 풀과 향신료등을 실혐해서 맛을 더 넓혀나가는 것도 중요할 것 같고요. 한식의 창조적 퀴진이라 할까요. 재능은 타고 나신 것 같고 쉬엄쉬엄 천천히 가도 계속 나아가면 저와같은 기다리는 독자를 즐겁게 해줄 날이 오지 않을까요? 오십이 되어도 줄곧 늙은 나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 걸 보면 사십 초반은 아주 풋풋하게 느껴진답니다. 봉쿠라쥐!

  • 23. Terry
    '09.10.10 4:26 PM

    그러게요...쿡앤락님...지금부터라도 전문적으로 도전해보심 좋을 듯. ^^
    사실 지금 그대로의 쿡앤락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주부가 되서 좋은 점은..남들 입엔 더이상 오를 일이 없어서인 것 밖엔 없는 것 같아요.
    제 소원은...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 같은 데 가서 일박이일 하루종일 중간에 밥 먹어가며 영화 열 편 씩 봐주는 건데.. 그건 쿡앤락님은 하실 수 있는 일이쟎아요..저는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이죠....-.-... (어쩜 가능할 수도 있는데 바보같이 못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갑자기 욱..하는 생각이..남편이 일박이일 애들좀 봐주고 밥 해 먹이면 안 되나...)

  • 24. 단ol
    '09.10.17 11:20 PM

    오징어 송송송..올려진 부침개....
    크......먹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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