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 지대로~~~!!!! 타고있는 싱글의 신세 한탄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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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꿀아가
'09.10.7 3:36 PM폴페토네? 이탤리언 햄버거 스테이크군요..인상깊어요.^^
대학시절 학교 앞에 자주가던 까페에 저거 비슷한 메뉴를 팔았거든요.
갑자기 그때 그 시절(그래봤자 7년전;;)이 떠오르네요. 저도 명절 끝나고
스트레스 좀 풀려고 어제 매콤하게 낙지볶음 해먹었지요..ㅎㅎ2. yuni
'09.10.7 3:54 PM저도 어제 cook&rock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삘 받아서 낙지 볶아먹었어요 ㅎㅎㅎ
저 햄버그 스테이크는 언젠가 꼭 따라해보리라. 불끈=3=3=33. Jennifer
'09.10.7 4:01 PM혼자서도 참 예쁘게 잘 해드시는 모습이 보고 좋습니다. ^^ 밥솥에 남은 밥 먹어치운다고 밥솥 껴안고 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네요... ^^;; 가을 쪼금만 타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4. inwangsan
'09.10.7 4:02 PM낙지볶음 보니 입안이 침이... 침이 꼴깍꼴깍꼴깍
5. 미주
'09.10.7 4:03 PM오매 !!! 님을 그냥... 쪼매... 저 있잖아요... 쪼끔 노처녀인갑다 하다가 -ㅡ
그래서 그냥 이쁘고 귀엽게만 봤는디 말여요~~~
인자 어찌게 불러야 하는지 원............................................
암튼 언능 가을이 지나가길 같이 빌어봅시다요.
저도 이상하게 가을을 타는지 영~~6. 유라
'09.10.7 4:57 PM에고~ 그심정 이해합니다~
결혼한 저도 가을 타요~ 올가을은 처음으로 추석때 외롭더라구요
추석음식들도 너무 먹고싶어 우울한 증상^^그냥 이리 세월이 흘러도 정서는 변하지 않는지
아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회기본능이 있는건지,,좀 그랬어요.
생물체처럼 느껴지셨다는 바람 이야기..왠지 의미가 있네요..
쿡앤락님 마음이 좀 느껴져서요,,저만 이가을이 그런줄 알았더니
저번 사진도 좋았지만 지금은 좀 더 프로훼셔널한 느낌이네요 사진이.7. 만년초보1
'09.10.7 5:01 PM컥 이제 전어젓갈까지!
사진도 예술이고, 음식도 정말 감탄사라 절로 납니다.
가을 타지 말고, 즐기세요. 바람이 참 좋아요. ^^8. mulan
'09.10.7 5:04 PM아무래도 스탈이 넘 멋져서 붓을 하나 사야겠다는.. ^^ 이뻐요. 홍홍홍
9. 초록하늘
'09.10.7 5:50 PM눈으로만 봐도 예쁘고 맛나보입니다..
40대 싱글이라는 말에 깜놀...
30대 초반이신줄 알았다는... ^^;;10. 프리
'09.10.7 6:07 PM어쩜 이리도 솜씨가 좋으실까..늘 감탄하면서 봅니다.
가을 타는 것도... 낭만적으로 보면 참 낭만적인 일이 아닐까 싶네요...
그냥 한번 가을 타 보자구요.. 폼 잡아가면서든... 쓸쓸해 하면서든.. 이런 저런... 느낌속에 삶은 더 풍요로워지는 거니까요.
힘내시고..더욱 멋진 요리들 계속 보여주세요^^11. 재우맘
'09.10.7 6:12 PMcook&rock 님. 그 맘을 아주 쪼끔은 알 것 같은데....연휴 혼자서 보내신 건 잘한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우울하거나 속상할 땐..그냥 혼자 있어요. 사람한테 받는 상처들이 더 힘들어서요. 맛난 음식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급..햄버거 스테이크가 땡기네요. :> 화이팅.
12. 준&민
'09.10.7 7:05 PM사진이 환상입니다. 맛도 환상이겠죠?
어느 싱글이 젓갈까지 담근대요....
잘 해드시니 건강도 걱정없으시겠구요.
엔지니어님이 콩을 삶아서 넣으셨던가요?
전 불린콩을 넣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콩이 살캉거리는게 전 더 좋던데요.
노란콩은 푹 익으면 메주냄새도 날테고 식감도 별로일것같고...
혹시 모르니 삶아서도 넣어보시고 후기 남겨주셔요
눈요기 잘하고 갑니다.13. 한국화
'09.10.7 10:17 PM싱글이 너무 잘하고 깔끔한거 같아 시집가도 잘할듯 싶은데...
14. momo
'09.10.7 11:17 PM낙지 한그릇 주셈.
밥은 그냥 제 것으로 먹을게요 ㅜㅜ15. 항아리
'09.10.8 12:35 AM소금에 절인 전어 눈이 무서워요
16. 잔디
'09.10.8 8:40 AM항상 볼때마다 고급 음식점 요리들처럼 손끝 감각이 남달라 보이셨어요!!
부러워요~17. 보아뱀
'09.10.8 10:19 AM반성할게요..
앞으로는 결혼 안한 처자님들 마냥 부러워라 안할게요...ㅜ_ㅠ
그 아무리 구중궁궐 부잣집에 시집간들 거지 아가씨만 못하다고 고래고래 외치고 살았어요
정말 결혼했어야 되는 사람은 아직도 임자를 못만나고
정말 혼자 살았어야 되는 사람은 일찌감치 결혼해서 서러워할까요 ㅎㅎㅎㅎ
참 솜씨도 정갈하시네요...^^;;;18. 좌충우돌 맘
'09.10.8 10:54 AM아니...
이것이 정녕 신세한탄하는 밥상이라굽쇼!!!!!
여기 미국에서 가을 지대로 탄 이 맘은 요즘 매일 죽을 쓰고 있는데...
한국 가을 지대로 타면 나도 이케 할 수 있을까염?
그나저나 쿡앤락님 이런거저런거 타 털어버리고
기쁨을 선택하면서 힘내자구용^^
같이 힘내자는 뜻으로 니나노~~~~~~~~~~~~~~~~~~~~~~~~~~~~~~~~~
홧팅!!19. 소피
'09.10.8 12:41 PM맨 첨 부침개사진....넘 맛있어 보입니다..오징어 잘게썰어 올리니 더 맛나보여요..저두 이번 주말에 전부쳐야겠네요..
20. 천사마녀
'09.10.8 1:40 PM이궁 저도 년식있는 싱글이지만.... 저렇게 절대 못차려 먹습니다
그냥 구찮아서 대충 대충...ㅎㅎ 쿡앤락님 사진 보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ㅎㅎ
이궁 저도 이번 추석연휴 시작부터 마지막날까지 엄마랑 툭닥툭닥... 괜한 거에도
괜시리 제가 날이 서서리....ㅠㅠ21. 순덕이엄마
'09.10.9 6:42 PM점점 더 요리의 레알 아뤼스트가 되어 간다는 소문이 트루? ㅎㅎ
22. coco
'09.10.10 1:33 AM쿡앤락님, 줄리아 차일드란 유명한 요리책저자이자 요리선생이 거의 사십이 다 되어서
음식을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쿡앤락님의 나이는 음식커리어에 도전하기 아주
적당한 나이라고 봐요. 쿡앤락님의 책을 꼭 보고 싶어서 부탁드린다면 한 디쉬 음식의
조리도 중요하지만 한끼를 어떻게 어울려 먹을 수 있는지 식단짜는 식의 컨셉으로 연구해보시길 격려하고 싶어요. 그리고 맛의 다양성과 조화도 중요한 것 같고요. 간장,설탕기반의 음식들을 반복하기보단 다른 풀과 향신료등을 실혐해서 맛을 더 넓혀나가는 것도 중요할 것 같고요. 한식의 창조적 퀴진이라 할까요. 재능은 타고 나신 것 같고 쉬엄쉬엄 천천히 가도 계속 나아가면 저와같은 기다리는 독자를 즐겁게 해줄 날이 오지 않을까요? 오십이 되어도 줄곧 늙은 나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 걸 보면 사십 초반은 아주 풋풋하게 느껴진답니다. 봉쿠라쥐!23. Terry
'09.10.10 4:26 PM그러게요...쿡앤락님...지금부터라도 전문적으로 도전해보심 좋을 듯. ^^
사실 지금 그대로의 쿡앤락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주부가 되서 좋은 점은..남들 입엔 더이상 오를 일이 없어서인 것 밖엔 없는 것 같아요.
제 소원은...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 같은 데 가서 일박이일 하루종일 중간에 밥 먹어가며 영화 열 편 씩 봐주는 건데.. 그건 쿡앤락님은 하실 수 있는 일이쟎아요..저는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이죠....-.-... (어쩜 가능할 수도 있는데 바보같이 못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갑자기 욱..하는 생각이..남편이 일박이일 애들좀 봐주고 밥 해 먹이면 안 되나...)24. 단ol
'09.10.17 11:20 PM오징어 송송송..올려진 부침개....
크......먹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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