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쿠킹맘님의 흑마늘 만들기-따라쟁이(사진 없어요..)
김혜경선생님 흑마늘 보고는 우와~진짜 흑마늘이 된다...과정샷 이랑 결과샷 보고 자신감만 키우다가
우렁각시님 도전기에 저도 어제 친정에서 보내주신 마늘을 그냥 깨끗하게 털기만 해서
쿠쿠밥솥에 앉혀 놨어요..ㅎㅎ
지금 35시간째구요..
마늘 냄새는 잘 안 나네요..
통마늘보다 알알이 분리해서 넣으니 더 많이 들어가지만 일단은 어찌 될 지 몰라 그냥 10인분선에 맞춰서
넣었거든요..남편이랑 아이들한테 앞으로 엄마 허락없이 절대 뚜껑 열지 말라고 엄포해 놓고 이제 겨우
두밤째 넘기고 있어요..
저만 그런가요? 자꾸 궁금해서 열어 보고 싶네요..판도라의 상자 같아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관계로 사진은 찍지 않았구요..
오쿠에 하면 편하긴 한데 냄새가 좀 역하고 마늘이 뭉글어 지고 색깔도 흑마늘 색이 안나오고 해서
한번 해 보고는 잘 안하게 되는데 요 방법은 마늘을 까지 않아도 되니까 좋네요..
아~~~기대가 됩니다..
제 마늘도 흑마늘로 변할지 아닐지..
약식은 당분간 참고 흑마늘이 성공하면 주위 사람들한테 널리널리 알려야 겠어요..
아직 시작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그냥 저처럼 질러 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말리는 건 채반에 널어 선풍기로 말려 보려구요..
이게 젤로 신경 쓰이긴 합니다..
10일동안 말리기엔 아파트 공간이 좀 거시기 해서요..^^
82쿡~~~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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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주
'09.8.31 7:30 AM언제부터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어느글 보니까 맞는사람있고 안맞는 사람있다 그런 이야기 있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먼저 하셨군요.
82에서 사진 올라오고 그러면 하나같이 다 따라하고 싶어져요.
요즘 날씬는 습기도 없고 좋아서 베란다에 둬도 뭐든지 말리기 좋을거예요.2. 예송
'09.8.31 8:41 AM어? 흑마늘 해로운 사람도 있군요? 뭐 당연히 그렇겠지만 ..
그 생각을 미처 못해보고 시어머니께 얻어온 보온밥솥으로
어제밤에 흑마늘 시작했는데...
해로운 사람에대한 정보 ..아시는분들 올려주시면 좋을텐데...3. 안나돌리
'09.8.31 9:38 AM저도..어제 드뎌 일냈습니다.ㅎㅎ
해로운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했는 데~
남편이 그 홍삼도 맞지를 않는다 하거든요^^
열이 많이 나는 체질로 고생인 데...저도 정보가 아주 궁금합니다.^^4. 띠띠
'09.8.31 9:43 AM저도 쿠킹맘님 자료 올려주신 거 보고 바로 따라했던 사람인데요.
저는 처음 통마늘로 한차례 만들었다가 껍질 다 까서 자연건조 10일이 지난 상태고
두번째로 알알이 떼어서 또 시작했고요.
흑마늘의 맛을 정확히 몰라서 집에서 한 것이 잘 된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마늘마다 보온에서 숙성될때 냄새 차이가 있는 듯 해요.
저희 마늘은 원래 향이랑 맛이 진해서 인지 보온숙성 할때 냄새가 정말 심했어요.
자연건조 10일 지난 흑마늘은 단맛이 많이 돌고 신맛은 약간 있고 쫄깃하고요
다만 마늘의 맛 (아린맛은 아니고요)이 여전히 나서 ...
흑마늘 원래 맛이 어떤건지 알면 제대로 된 건지 살짝 덜된건지 비교가 될텐데
흑마늘 안먹어본 사람이 만들어서 먹으니 뭔가 좀.ㅎㅎ5. 맑은샘
'09.8.31 1:55 PM띠띠님과 같은 과저을 밟고 있는 중이에요~ 지난 토요일 전기밥솥에 넣은 후 11일 만에 꺼냈는데 마늘 색깔이 정말 까만게 신기했어요. 좀 물렁물렁했지만 밑에 물이 고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지금 말리고 있는 중인데 하나 먹어봤는데 좀 물컹해요. 맛은 마늘 매운 맛은 없어요.3일 말리고 남편 두 쪽 먹여서 보냈어요. 근데 마늘은 좀 알이 굵은거로 해얄거 같아요. 발효되면서 좀 크기가 줄어드는 것 같아요.
6. 꽃게
'09.8.31 2:07 PM8체질에서 금음체질인 분은 마늘 해롭데요.ㅎㅎㅎ
7. 띠띠
'09.8.31 2:08 PM맑은샘님 자연건조 3일만에 그렇게 드셨어요? 신기~^^
저희 마늘은 향이 강한 마늘이어서 그런지 냄새도 좀 오래가고 맛도 아린맛은 아닌데
마늘 농축액 같은 맛이 오래가서 자연건조 10일이 지난 지금도 가볍게 먹진 못하네요.
남편과 제가 살짝 냄새나 맛에 민감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8. 도민
'09.8.31 2:23 PM주말에 마트갔더니..
경남 어디 마늘로 만든거 8톨인가 담아두고서 거의 8천원을 받더군요..
저도 여기서 보고 반접 말리는 중인데..
매일 저녁 한톨씩 꺼내서 애들이랑 까먹는 재미가 좋네요..
전 의성마늘 한접 2만원(커다란 알은 4만원 하더군요)주고 사서...
전기요금 최대 1만원치고..
그러면...한톨에 300원 꼴인거 쟎아요..
마트는 한개 천원꼴...9. 띠띠
'09.8.31 2:55 PM저..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흑마늘이 단맛이나 살짝 신맛 빼고 마늘맛은 전혀 안나는 건가요?
다른 분들은 한톨씩 잘 드신다는데
저희 남편은 마늘 냄새? 맛? 이 돌아서 흔쾌히 먹진 못하던데.ㅎㅎ
저는 조금씩 먹으니까 괜찮긴 해도 입안에서 마늘 농축액 같은 향이 좀 남는 거 같고요.
어떠세요? 전혀 마늘향이나 맛이 안나나요?
아니면 어느정도 나긴 하는데 먹을만 한건가요?
비교할 수가 없어서..^^;10. 쿡
'09.9.1 2:26 AM직을 걸고 투표에 올인했는데
오늘부로 시장직에서 내려와야 할테니 말이죠~
물론 10월까지 어깃장을 놓으며 내년 총선 보궐선거로 넘어가도록 질질 끌겠죠
수고많았소~~~~
주민소환까지 안가도 이렇게 오토매틱으로 시장직에서 내려오시니 껄껄껄11. 도민
'09.9.1 9:13 AM마늘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새콤하게 숙성된 냄새가
입이며 목구멍에 막 남아있어요..
그래도 물 한컵 쭉 들이키면 깜쪽같아 지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저녁에만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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