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랜만에 들어오고..여러 글들을 읽어보니....친정에 온 기분이에요...
제가 지금 먼곳에 있어서 그런가..... 호주에서 요리과정 공부하다가..그전에 82쿡에서 보고 따라하고 했던것들도 생각나고.. 가끔 여기 쉐프들이 요리한것보다 우리 회원님들이 올린 멋진 요리들이 더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솜씨 있는 분들이 올려놓으신 기술같은것들은 정말 여기 경력 깊은 쉐프들도 못따라 할거 같았어요..정말 자랑스러웠어요..한국의 솜씨있는 어머니들...정말 이에요... 여기는 조그만한거 하나가지고 크게 불려 이야기하고..뭐 멋진거 같이 아우성해서 한번 보면...별거 아닌거 같이 보이더라구요....
한국음식의 정성이랑 기술에 비하면...여기 음식은 음식도 아닌거 같아요...정말 혼자 생각하는거지만 너무 자랑스러워요....우리 음식이랑 기술들이....많이 많이 사진올려놓으시면... 여기 애들이랑 함께 보면서 자랑할게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정에 온듯한....
별 |
조회수 : 5,760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9-03-27 0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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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ulan
'09.3.27 7:51 AM어머 잘오셨어요. ^^ 자주 오세요.
2. 윤주
'09.3.27 8:56 AM호주에서 요리공부 하시는분 또 계시던데....
3. 나비언니
'09.3.27 4:09 PM예전에 호주에 살았던때가 생각나서 인사드려요.
전 그때 브리즈번에 살았었는데 그때는 한국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 시절이었답니다.
제가 다니는 공립학교에 저희 학년 한국여학생은 저 하나였어요. (다른반에 남자애 하나-,.-)
화이팅입니다!!4. 파란토끼
'09.3.28 3:03 AM제가 아는 영국계 친구들은 자기네 음식을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재료를 다 한 솥에 넣고 무조건 끓인다, 아무맛도 없어질 때 까지 끓인다,
그리고 소금을 넣는다. 끝!
그리고 또 캐나다 친구들은 이럽디다.
재료를 썬다, 버터를 넣는다, 볶는다. 끝! 이렇게요.
저도 요리를 해보니까 한국음식이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가요.
한국에 살 때는 스테이크니 스파게티니 외국 음식들이 멋있어 보였는데
의외로 서양식 중에 간단한 조리법이 더 많더라고요.
저도 82가 꼭 친정같습니다.
지금처럼 레시피가 필요할 때 한국은 새벽이고, 엄마한테 물어보지 못하고..
82에 들어오면 친절한 레피시들이 쭉-
자주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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