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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깔끔하고 맛있는 멸치육수 만드는법..

| 조회수 : 23,324 | 추천수 : 74
작성일 : 2008-11-11 16:26:55

야식으로 잔치국수를 손수 끓여먹는 신랑 때문에(라면 못먹게 했더니..ㅋㅋ)
멸치육수는 항상 대용량으로 끓여놓습니다..
덕분에 찌개든~ 국이든~ 멸치육수가 필요할때마다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어서 저도 편하더라구요.. ㅎㅎ
레시피마다 이젠 멸치육수에 대한 설명을 따로 안해도 이해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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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리터분량) ■

물(2리터), 손질다시멸치(한줌=30g), 다시마(10cm*10cm), 무(200g), 대파(1대), 양파(1/2개), 통후추(1작은술)
청주(1작은술), 국간장(1작은술), 구운소금(1작은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 레시피는 멸치육수(2리터)분량이고, 사진은 멸치육수(6리터) 분량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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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무,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다시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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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찬물(2리터)를 붓고 파, 무, 양파, 다시마, 통후추를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 통후추(1작은술)가 없으면 일반 가루후추를(1/2작은술)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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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를 건져냈으면, 청주(1작은술) + 구운소금(1작은술) + 국간장(1작은술)을 넣고 15분~20분 정도 중불에서 끓여준다.
※ 멸치육수(2리터) 분량을 만들때 기본간이며 국수종류의 육수로 쓸땐 소금만 약간씩 추가시켜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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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가 충분히 육수에 잘 우러났으면, 불을끄고 베보자기를 이용해서 맑은 육수를 걸러내주면 끝~!
저는 새우나 북어등을 넣지않고 멸치만으로 깔끔하게 우려낸 육수를 더 좋아하지만
기호에 따라 건새우나 북어대가리를 넣고 만드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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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번 만들때 6리터 정도의 멸치육수를 만들고 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어요~
더 오래 보관하고 드시려면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서 필요시마다 해동시켜 드시면 됩니다..^^
요걸로 맛난거 만들어서 다시 찾아올께요~ ^_______^

※ 스텐 김치통이 궁금하시다면? (저는 5.5L 사용하고 있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5&sn=on&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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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멸치육수통을 사용하면 지저분해지기 쉬운 육수를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뒷처리가 편해서 좋아요~

※ 스덴멸치육수통 구입처가 궁금하다면? (저는 멸치육수통 1호를 사용하고 있어요~)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query=%B8%EA%C4%A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08.11.11 4:35 PM

    가방 휘리릭~1뜽

  • 2. 아쑬
    '08.11.11 4:47 PM

    하나님, 육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얼마나 될까요?
    저번에 만들어놓은 육수가 있는데 도통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버려야 할지 아님 얼려놔야 할지....ㅠ.ㅜ

  • 3. 뷰티맘
    '08.11.11 4:47 PM

    아~~후추도 넣는거군요..
    역시 하나 님에 레시피는 뭔가가 달라요^^
    오늘 이 레시피로 멸치육수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하나
    '08.11.11 5:08 PM

    ■ 아쑬님 - 저는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김치냉장고에서 열흘까지도 맛이 전혀 변하지 않았거든요~
    보통은 일주일내에 모두 먹고 새로 만드는 편이예요~~~

    냉장실 보관이 정확히 며칠 까지라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맛이나 냄새 맡아보시면 어느정도 느낌이 오실텐데요~;;
    처음과 다르게 심하게 비린내가 나거나 하면 상한거나 상할라고 폼잡는거니까 버리세요..^^;;

  • 5. 뮤뮤
    '08.11.11 5:15 PM

    하나님..올리시는 김에..잔치국수 하는 법도 좀 알려주세요.
    남편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데 맛있게 만드는 법을 몰라, 안타깝습니다.
    아..안타까워라...!!!--;;;

  • 6. 하나
    '08.11.11 5:31 PM

    ■ 뮤뮤님 - 잔치국수 레시피는 이미 예전에 올려드린적이 있지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ff&ss=...

    ※ 멸치육수가 맛있으려면 기본재료(멸치)가 맛있어야 됩니다..
    레시피대로 화려한 고명 모두 준비할 필요없구요~ 김치와 김만 준비하시고..
    멸치육수에 소금으로 간만 잘 맞춘뒤 국수말아 드시면 맛있어요~

    ※ 82cook 키친토크엔 모든 레시피가 거의 다 있어요~
    질문하시전 검색 한번만 해주시면 감사~

  • 7. 파란토끼
    '08.11.11 5:31 PM

    저는 멸치 육수 낼 때 멸치대가리는 붙여놓는데 떼버리셨네요.
    보통 생선찌개 끓일때도 머리는 꼭 넣고, 북어대가리도 쓰니까
    저는 멸치도 대가리에서 국물이 더 잘 나올 것 같아서 그리하는데,
    멸치는 대가리 안 먹나요?

  • 8. 하나
    '08.11.11 5:42 PM

    ■ 파란토끼님 - 멸치 손질할때 똥만 버리고 머리따로, 몸통따로 모아놔요~
    저는 보통 몸통과 머리부분을 함께 쓰고 있구요~
    몸통보다는 머리부분이 빨리 없어져서 몸통부분만 쓰게되는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북어 대가리만큼 멸치 대가리에서는 국물이 맛깔나게 우러나오진 않습니다..
    멸치 머리와 몸통을 같은 비율로 끓여서 맛보시면 이해하실듯~

  • 9. thans
    '08.11.11 5:57 PM - 삭제된댓글

    하나님....육수에 청주 한작은술 넣으면 멸치 비린내가 좀 없어지나요?
    제가 육수 끓이다보면 비린내가나서..멸치 똥 제거 하는데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볶아서 끓여도 봤는데................귀찮아서 포기했는데 청주가 들어가네요..
    정중히 여쭤보고싶습니다...

    .이게 비린내 제거를 위해서 넣으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하나님 육수처럼 끓여볼래요..멸치통있음 찌꺼기들이 국에 안날리겠네요...ㅎㅎ

  • 10. 파란토끼
    '08.11.11 6:02 PM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살림을 인터넷을 보고 주먹구구로 배우다보니 기본이 좀 없어서요.
    결혼해서 살림 한 번 안 해보고 맨날 외식에 얻어먹고 살다가
    작년에 외국나와서 밥이 너무 먹고 싶어가지고 살림 시작했거든요.
    어디 물어볼데가 있어야지요. 맨날 인터넷 검색해서 레시피 적어두고.. 그러다보니 맨날 맛이 달라요.
    얼마전에 82쿡 알고 전 요즘 엄청 행복하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리고, 늘 좋은 글 잘 읽고 있어요-

  • 11. 하나
    '08.11.11 6:11 PM

    ■ thans님 - 후추와 청주는 멸치의 비린내를 없애주는데 한몫함이 맞습니다~ ^^
    하지만 알아두셔야 할것이.. 볶아도 청주를 넣어도 비린내가 심하다면..
    그건 멸치 문제예요~!
    ※ 다시마 건져내고 팔팔 끓을때 청주 넣어주세요~

    ■ 파란토끼님 - 기본이 있고 없고랑은 아무 상관없어요~~~~
    모를수도 있고~ 알게되면 다행인거죠~~~~
    날마다 기분좋은 하루 되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ioi

  • 12. thans
    '08.11.11 6:16 PM - 삭제된댓글

    아하~~맞군요!!하나님 덕분에 하나 배워갑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 13. 이제부터
    '08.11.11 7:08 PM

    중독증세 처방 받은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ㅋㅋ

    헤매지 않구 이렇게 만나게되어 울컥합니다 ㅋㅋ

  • 14. 들구콰
    '08.11.11 10:19 PM

    저두 몰랐어요~~ 청주와 후추~~ 감사합니다.

  • 15. 내천사
    '08.11.11 10:48 PM

    부지런하신 하나 님~ ㅎㅎㅎ

    저 인제 아는척 해도 되죠?? ㅋㅋㅋㅋㅋ

    덕분에 하나 또 배워갑니다. 늘 좋은 레시피 감사드려요!

  • 16. 여설정
    '08.11.11 11:31 PM

    하나님, 언제나 감탄하게 하시와요.^^
    글구 ' 조통은 뭘까? 저건 어디서 구입하지?' 하는 의문까지 말끔히 해결해주시고...흐흐흐

  • 17. 지야
    '08.11.12 12:10 AM

    저렇게 끓여놓은 육수는 그대로 쓰나요? 아님 물에 희석해서?
    어디선가 얼음큐브 모양으로 냉동해서 쓰는것도 봤는데... 그런경우는 희석해서 쓰는것 같고..
    궁금해요^^

  • 18. 하나
    '08.11.12 12:27 AM

    ■ 지야님 - 당연히 그대로 씁니다~^^;;
    국끓일때.. 찌개끓일때.. 신랑 야식으로 소면육수로.. 등등등..저희집은 일주일이면 다먹어요~

    ※ 오래 드실거면 그냥 지퍼팩에 2컵~3컵분량씩 넣고 얼린후 사용할때 해동시켜 쓰시면 되구요
    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쓰고 있어요~

    진하게 만들어서 조각얼음으로 얼리는건 무침류나 양념류에 쓰면 좋지만
    물에 희석해서 쓰면 맛이 아무래도 덜할텐데요~;;;

  • 19. 뮤뮤
    '08.11.12 3:51 AM

    하나님, 고맙습니다....^^
    그러게요...조금만 손가락 놀려보면 될것을...
    그런데 이 얘기 하면 더 혼날것 같아요...ㅠ.ㅠ..
    링크해 주신것을 보니, 예전에 레서피 적어놓았던 것이 기억이 난다는...(적어만 놓은 레서피가 몇장이던가...ㅠ.ㅠ..)
    음...넘 감사하고요,
    이번 주말에 도전! 잔치국수! 해보렵니다.
    해보고서, 보고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20. 제이제이제이
    '08.11.12 9:34 AM

    오호..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저도 한가지 의견을 내 놓자면...
    멸치 육수를 자주 먹으려고 많이 해서 얼음 얼리는 사각팬에 부어 얼려서 지퍼백에 넣어 보관합니다
    또는 종이 우유팩에 넣어 얼리기도 하구요
    그럼 바쁠때 우유팩을 찢어 쉽게 빼낼수 있더라구요

  • 21. 자연과나
    '08.11.12 9:38 AM

    야무진 솜씨가 멸치 육수 하나를 끓여도 딱 떨어지네요!

  • 22. 도도마녀
    '08.11.12 9:42 AM

    어쩜 탐나는 아이템 파는 곳까지 링크시켜놓으시공...
    너무 완벽하셔요~

  • 23. 열무김치
    '08.11.13 7:50 AM

    하나님 (응 ? 하나님이시네 ? 보우하시는 그 분 ? ㅋㅋ) 방식으로 따라 잡기 들어 가겠습니다.

    그런데요,....육수 끓이고 난 뒤 숨을 거두신 야채와 멸치들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
    전 혼자 부엌에서서 멸치 몇 마리 줏어 먹기도 하고,...무도 좀 먹다가...
    혼자 서서 다 먹어보겠다고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어찌 처리하시나요 ?

  • 24. mamonde
    '08.11.13 9:28 AM

    와,,저도 간단하게 멸치 육수내서,,, 잔치국수 잘 끓여먹는데,,,^^
    술술 잘 넘어간답니다,,ㅋㅋㅋㅋㅋ

  • 25. 하나
    '08.11.13 11:25 AM

    ■ 열무김치님 - 다른 재료는 그냥 버려도 멸치는 물기빼서 털복숭이들에게 줍니다..
    저도 몇개 집어 먹구요..ㅎㅎ

  • 26. 끼안띠
    '08.11.13 12:48 PM

    질문요 전 키친킹 이라는 스텐김치통 사용중인데요

    고무패킹냄새가 장난이 아니게 나서 바꾸고 싶은데

    이건 빨간색이 고무패킹인듯한데 냄새가 안나는지요?

  • 27. 세스영
    '08.11.13 4:49 PM

    제 경우 무우는 생선조림같은거 할 때 재활용하기도 해요.

  • 28. 하나
    '08.11.13 6:42 PM

    ■ 끼안띠님 - 카라신 뚜껑에 있는 재질은
    보통 다른 스텐통에 있는 고무재질이 아니고 실리콘 재질이예요~
    용기또한 일반 스텐용기의 약한 재질도 아니고 짱짱합니다.
    패킹에 대해서는 전혀 냄새에 대해서는 신경 안쓰셔도 될듯~

  • 29. 다잘되왔어
    '22.6.27 9:51 AM

    배워갑니다.

  • 30. 0O
    '22.10.26 1:02 AM - 삭제된댓글

    육수....감사합니다

  • 31. 민마
    '23.11.6 8:56 PM

    잘 쓰겠습니다

  • 32. 잔디네
    '24.4.21 12:56 AM - 삭제된댓글

    맛있는 멸치육수 잘 쓰겠습니다

  • 33. 피오니
    '24.11.5 4:53 PM

    육수 비법저장요

  • 34. 와니사랑
    '24.11.5 5:28 PM

    멸치육수 비법 감사합니다

  • 35. 파란들꽃
    '24.11.5 5:57 PM

    저도 육수 저장해요

  • 36. 기차여행
    '24.11.5 7:01 PM

    멸치육수만들기 저장....감사해요

  • 37. 바삐
    '24.11.5 11:07 PM

    잔치국수 육수

  • 38. J1177
    '24.11.6 8:58 AM

    잔치국수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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