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최고의 밥 반찬!! 꽃게 된장 찌개
꽃게된장찌개!! 최고의 밥 반찬!!
요거 한 냄비를 끓이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밥에 비벼서 한공기를 뚝.딱.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만드는 방법도, 들어갈 재료도 초간단한 꽃게된장찌개를 만들어봐요~
재료는 꽃게 1kg (크기가 커서 두마리가 1kg가 살짝 넘네요.),
된장 한 숟가락 반~ 두 숟가락 정도, 쌀뜻물
무우 조금, 청양고추, 마늘 -끝. 무지 간단하죠~~
부재료, 무우.
딱 요만큼만 있어도 충분해요.
쌀뜨물을 된장찌개 치고는 많다 싶게 넣으세요.
평상시 된장찌개 끓이는 물양의 두 배 이상.
밥숟가락 가득 된장 한 숟가락하고 또 반 숟가락 정도에 마늘 3쪽, 청양고추 2개 넣고 끓였어요.
된장이 끓는 동안 꽃게를 씻어서 손실해요.
살아있는 게를 죽이는 것은 정말 무서워서,, 손질해 온 놈을 깨끗이 씻었어요.
가위를 이용해서 지져분한 부분은 과감히 잘라내고,
먹기 편하게 몸통의 딱딱한 껍질도 될 수 있는데로 많이 잘라내버렸어요.
된장찌개의 국물에 살이 녹아들어가서 국물이 맛있어지니까,,
과감하게 껍질을 마구마구 벗겨서 넣어요.
꽃게 손질이 끝날 때면
된장국물이 마구 끓고 있을거에요.
손질한 꽃게를 넣어주세요.
한소큼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오래 오래 끓여요.
2~30분 정도.
국물을 떠 먹어보면 꽃게의 단맛이 마구 느껴지고,
꽃게 다리 사이사이까지 된장이 스며서
꽃게와 된장국물이 완전히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ㅋㅋ
요 그릇이 무지 무지 큰 그릇인데,
별로 커보이지가 않네요.
이걸 밥 한 솥해서 신랑하고 둘이서 다 먹어치웠어요.
마지막 염장샷!!
게딱지에도 밥을 비벼서,,
게살 발라 올려서 냠냠!!!
가을 바람이 불 때 쯤이면 꽃게철이 돌아오네요.
보통 매운탕으로 많이 드시는 꽃게이지만,
꽃게된장찌개도 정말 맛있어요~~
- [요리물음표] 만두 속이 딱딱한 느낌.. 12 2013-01-10
- [키친토크] 평범한 저녁밥상 구경하.. 10 2008-08-30
- [키친토크] 최고의 밥 반찬!! 꽃.. 10 2008-08-16
- [키친토크] 닭칼국수 : 닭 한 마.. 4 2008-07-20
1. 코알라^&^
'08.8.16 11:52 PM아~꽃게!!!
2. 김꽃
'08.8.17 12:22 AM넘 맛나보여요ㅠㅠ 해산물 잘 못만지는데 너무 먹고싶네요...
3. 김꽃
'08.8.17 12:57 AM꼬마네님 내일 해먹으려구 하는데 쌀뜨물은 대충 몇컵정도 넣으셨어요? 제가 국은 전혀 안해봐서리...^^; 그리구 게딱지는 뜯어서 국끓일 때 같이 넣으면 되는지 답변좀 부탁드려요~
4. 황야의 봉틀이
'08.8.17 6:59 AM우리 신랑도 꽃게 귀신인데 된장넣어서 해먹는거 좋아한답니다..
여긴 꽃게 살때가 별로 없어서요..
맛잇어보여요..5. 천하
'08.8.17 7:35 AM보기만해도 구수 하네요.
6. 꼬마네
'08.8.17 10:08 AM컵으로 5 컵 정도, 꽃게가 잠길 정도로 넣으시면 되요.
첨에는 국 끓이는 농도, 일본 미소국 정도의 간과 농도로 시작해서
된장찌개 정도의 간과 농도로 쫄아들 때까지 약불로 푸~욱 끓였어요.
게딱지는 뚜껑처럼 덮어서 끓였구요.7. 치즈케잌
'08.8.17 1:35 PM제가 젤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예요~
근데 이상하게 무지 간단한 건데도 제가 끓이면 그 맛이 안 나서
친정가면 엄마께 해달라고 부탁드려요.
사진보면서 군침흘렸어요.8. 딸기가좋아
'08.8.17 1:43 PM우와... 이거 진짜 좋아하는데...
친정엄마가 외국으로 가신지... 어언... 13년째.. -_-;;;
고로 못먹어본지 13년째...
아웅... 저 방금 비명질렀어요..
우아아아~~~~~~~~~ 나 이거 진짜 좋아하는데~~~~9. 달빛한스푼
'08.8.18 12:14 PM저희도 꽃게 사면 무조건 된장찌개로 끓여먹습니다.
이 맛 아는 사람은 매운탕, 해물탕 따위는 갖다 댈게 아니어서 생각조차 하지 않죠.. ^^10. emilie
'08.8.18 1:01 PM꽃게탕 만들기가 이렇게 간단한 줄 몰랐어요.
이번 주는 꽃게탕을 끓여봐야겠네요.
제 남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게 꽃게탕인데,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 놀러오면 만들어줘야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0 | 코코몽 | 2024.11.22 | 2,431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 | 2024.11.18 | 9,508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2,477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520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576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208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307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447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766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383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382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002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156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86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21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33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92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032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17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70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003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43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97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26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809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53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436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69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