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침만 꼴깍!꼴깍하다가 드뎌! 저도 만들었어요!!!
우하하.. 전 식초대신 레몬즙 넣었는데..
맛이 정말 기가막혀요~~~ ㅋㅋ
샘님 말씀에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두고두고 먹어도 맛나다해서..
마침 엄마가 밭에서 따주신 오이도 있고해서 화끈하게 아주 넉넉하게 많이 만들었어요~ ㅋㅋ
신이나서 저녁밥상에 떡~하니 내놨더니!
두둥!
신랑 젓가락이.. 젓가락이....
딱 한번 가더니 더이상 안가네요.. ㅠ.ㅠ
우어어... T^T
'분명 맛있었는데... 이상하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맛이 없어?"
그런데.. 나온 의외의 대답..
" 맛은 괜찮아.. 그런데.. 나 어묵 싫어하잖아.."
허걱!
저.. 사실.. 결혼생활 5년만에.. 울 신랑이 오뎅싫어하는거.. 첨알았습니다 ㅠ.ㅠ
사실.. 어묵으로 반찬 만든적이 세상에.. 손에 꼽을 만큼 별로 없더라구요
그나마 어묵반찬은 양파넣고 볶은거였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때도 신랑은 어묵보다 양파에 젓가락이 많이 갔던듯도 싶습니다.
5년만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니..
참 더욱 새록새록한것이.. 신혼으로 다시 돌아간것도 아니구.. -_-;;
정말 반성 많이 했네요..
같이 사는 짝지의 식성도 아직 파악을 못하다니!!!!
신랑이 그러네요..
자기가 좋아하는건..
'무말랭이, 고등어무조림, 오이지무침, 감자볶음' 이런거래요..
에효.. 한번 실수했으니.. 담번엔 저 반찬들 주루룩~ 만들어줄랍니다.. -_-;;
덕분에.. 제입엔 정말 맛나는 어묵샐러드.. 저혼자 열심히 먹고 있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