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리책 많이 구입하세요? + 주말 브런치 제안!
서울 살 땐 큰 서점말고 동네 서점은 많이 없어져서 서점 가야지 맘먹고 나서지 않음 안되니까 좀 섭섭했어요.
여기 도쿄엔 동네에도 서점이 참 많아요. 저 어렸을때나 보던 동네 귀퉁이 오래된 작은 서점들도 있고
꽤 규모있는 서점들도 여기저기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지나가다 괜히 눈에 띄이면 들어가 뒤적뒤적하다가
한두권 저도 모르게(?) 집어 나오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수필같이 가볍게 읽는 책도 좋지만 두고두고 유용한 요리책 구입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사진의 요리책이 올해 구입한 책들이에요...그나마도 몇권 사진에 빠졌다는;;
작년에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 각종 요리책들(82에서 추천하는 건 대략 다 구비되어있다는^^)이랑
일본와서 신나서 구입했던 요리책들 다 합치면 정말 꽤되어요 ㅋ
다 보여드릴래다가 깜짝 놀래실까봐 ㅋㅋ 일단 올해 상반기 마련한 녀석들(중 일부;)만 보여드립니다 ^^
스아아실 책 한두권만 있으면 되지 뭐 딱히 그리 필요한 건 아닌데요 ㅋㅋ
그래도 뭐 제 욕심인걸 어쩌겠어요~~ 나름 저의 콜렉션? ㅋ (이거 살림돋보기로 가야하나요;;)
열심히 계량한 레시피 잘 따라하지도 않고 대충대충 집어넣는 불량주부이지만
이런저런 레시피책들 보다보면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가끔 아주 가~~끔 떠오르곤 한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레시피들은 단연 82에 제일 많지만 그래도 이 요리책 욕심은 어째 줄어들지를 않네요 ㅎㅎ
여튼 조~기 쌓여있는 책 중에 오믈렛에 관한 책이 하나 있는데요
그중 주말 브런치 메뉴로 괜찮은 거 하나 소개해드릴께요 ^^
오븐에 굽는 오믈렛이구요 베이컨 양파 감자 양송이가 들어가니 뭐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답니다 ㅋ
"Baked Brunch Omelet"
- 올리브오일 2 Ts
- 베이컨 네 줄
- 양파 한개
- 중간크기 감자 한개
- 양송이 1컵
- 계란 5개 (계란 사이즈가 작다 싶음 6개 준비해주세요)
- 우유반컵
- 체다치즈 3/4컵 (덩어리로 된 거 갈아서 3/4컵인데 뭐 아무거나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
- 버터 1 Ts
- 파마산 치즈 1 Ts (이것 역시 덩어리로 된거 바로 긁어서 넣어주심 더 맛있지용)
- 소금 후추
- 8인치 스킬렛 (전 스킬렛이 없어서 그냥 한국도자기 애플파이디쉬에 구웠어요 ^^ )
1. 오븐은 200도로 예열해놓으시구요
스킬렛을 달궈서 오일 두르고 잘게 썬 베이컨, 양파, 감자를 넣어 6분정도 볶아줍니다.
여기에 얇게 썬 양송이를 투하, 2분 더 휘져어주세용
2. 그 와중에 계란 깨서 우유 넣어 노른자와 흰자가 적당히 섞일 정도로만 저어줍니다.
여기에 소금 후추 간하시구 체다치즈 3/4만 넣어 슬쩍 휘휘~ 저으세요.
3. 1번을 2번에 투하! 또 한번 휘휘 저어주고 달궈진 스킬렛에 버터를 넣어주세요.
뜨끈한 스킬렛에서 버터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내용물을 쓰윽 부어주시고
남은 체다치즈를 솔솔 뿌려 오븐에 쏙~
(전 파이디쉬에 버터를 골고루 쓱쓱 발라주었지요. )
4. 오븐에서 15분 정도 익혀주세요...라고 레시피에 되어있지만
제 경우엔 달궈진 스킬렛이 아니어서 그런지 가운데가 계란물이 출렁출렁~
주물팬이 아닌 경우엔 좀 더 익혀주셔야 할꺼에요.
살살 달래가며 접시에 덜어 파마산 한숫갈 휘릭 둘러주시고 바로 상에 내시면 되겠습니다~
전 요 오믈렛 1/4조각이랑 샐러드 먹고 신랑은 제 두배 먹었습니당 ㅋ
좀 작은 사이즈로 잘라 도시락에 넣어도 좋을 거 같아요.
내용물은 뭐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가감해서 하셔도 대세엔 지장 없겠죠?
가볍게 드레싱한 샐러드랑 함께 주말에 한번 드셔보세요~~

- [키친토크] 반식 다이어터 삼식이 .. 38 2011-08-10
- [키친토크] 이거슨 삼식이 놈의 다.. 27 2011-07-05
- [키친토크] 간만에 올려보는 일주일.. 15 2010-09-17
- [키친토크] 프랑스 동부 작은 마을.. 28 2010-07-21
1. M.Barbara~
'08.7.10 9:24 PM와~ 저도 서점 구경 가는 것도 좋아하고 요리책 모으는 것도 넘 좋아해요~~^^
같은 취미 가지신 분을 보니 넘 반갑네요~~2. 상하이송
'08.7.10 10:10 PM저도요,, 요리책 모으는 것 너무 좋아해요,,
정리해서,, 판매한 것만도 10여권,, 지금 갖고 있는 것만도 20여권,, 주문중인 것도,, 몇권,,
서점에 가서,, 사는 것도,, 매번 1권씩,,
저는 요리책만봐도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어요,, 시간가는 줄몰라요,,
하지만,, 요리는 아직 초보수준이라서,, 창피합니다..3. 노다메
'08.7.11 12:46 AMㅎㅎ 전 취미란에 요리책 모으기라고 씁니다...
마음은 요리라고 쓰고 싶지만, 사실대로 씁니다 ㅠㅠ4. oegzzang
'08.7.11 4:09 AM전 책방에서 나는 책냄새가 참 좋아요.
사진속의 꼬부랑 글씨를 보니 눈이 @@...
요리는 뭐 대강~
해주는것보단 이젠 남이 해주는 밥이면 무조건 맛이있다는....
bistro님
사진을 보니 내공이 팍.팍.느껴집니다.^^5. bistro
'08.7.11 8:54 AMM.Barbara~님/ 취미는 같은데 실력은 영 차이가 ^^
저도 열심히 책 모으다보면 바바라님처럼 내공이 생길라나 모르겠어요 ㅋ
상하이송/ 저도 요리책보는 거 너무 재밌어요! 사실은 요리책 사진보며 침흘리기가 취미? ㅋ
저도 초보주부라 요리책도 요리하는 게 아.직.은. 재밌는 건지...^^
어젠 피자 만들다 좀 열받았어용 더우니 짜증이 스물스물~~
노다메님/ 취미가 꼭 잘해야 하는 건 아니니 전 당당히 요리라고 쓸래요!
근데 희망사항 쓰는 란이 있다면 '요리후 깨끗하게 치워주는 로보트 구입'이라고.. ㅋ
설거지랑 정리가 싫으니 부엌에서 일 벌릴라믄 고민되어요~
oegzzang님/ 남이 해주는 건 무조건 맛있다면 뭉치델구 함 오세용~~ ^^;
혼자 오셔도 뭉치 사진 많이 많이 가지고 오심 역시 대환영ㅋ
블로그 이런 것두 안하면서 맨날 뭐해먹었나 뒤져볼라고
밥상머리에 카메라 들이댄지가 벌써 1년이 넘었네용 ^^
근데 82 올릴라구 사진 용량 줄이다보면 퀄리티가 팍팍 떨어진다는 ㅡ.ㅜ
결혼하면서 신랑 덤으로 딸려온 맥이랑은 여태 친해질 줄을 모르네요...;6. am 5:00
'08.7.11 11:04 AM간만에 bistro님 뵈니 반갑네요...
예전에 티타임이란 글 올려주신거보구 넘 좋았는데.... 센스짱이었어요~
자주 글좀 올려주세요7. bistro
'08.7.11 11:38 AMam 5:00님/ 옴마야~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설마 다른 분과 헷갈리시는 건 아닌지 좀 걱정도 되면서 ㅋㅋ
스리슬쩍 키톡에 포스팅했다가 왠지 민망해져서 페이지 넘어가고나서
쓰윽 글을 내렸던 부끄런 과거가 있사옵니다~~
이제와서 고백하지만 그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넘 죄송해요;;
별로 센스는 없지만ㅋ 반겨주는 분이 계시니 노력해볼께용~ ^^8. am 5:00
'08.7.11 2:59 PM어쩐지 bistro님 글 다시 보고 싶어서 찾아볼려고 몇번을 해도 글이 없어져서
삭제하셨구나 생각했어요
다른분과 햇갈린거 아니예요....
그때 남편분 회사에서 나온 에르메스 사각 접시가 어찌나 이쁘던지....
정말 탐나더라구요 ^^
그리고 마란츠 인티앰프도 소개해주셔서 저도 그걸 살까하고 엄청 고민을 했더랬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bistro님 글이 전 넘 좋네요
소개해주시는 요리도 좋고 그리고 예쁜 접시들도요....ㅋㅋ
암튼 넘 반갑네요^^**9. 짜야
'08.7.11 4:18 PM와...요리책모으는분 많아서 저두 기뻐요...
혼자서 죄책감에 시달리구 있었는데..^^;
주말에 한번 해봐야지...bistro님 감사해요~10. bistro
'08.7.11 4:47 PMam 5:00님/ 별걸 다 기억하시네용 ㅎㅎ;;
근데 그 접시 결국 신랑이 깨먹었자나요~~으이구 ~~ㅠㅠ
내 팔자에 왠 에르메슨가 수상하다~했더니 결국 그렇게 갔네요 ㅋㅋ
짜야님/ 저도 같은 취미 가진 분들 만나니 넘 반가워요 ^^
근데 죄책감까지야 가질 거 있나요~
나 혼자만 잘먹고 잘살자는 것도 아닌데요~ㅎㅎ11. 뭉치맘...
'08.7.11 6:45 PM저두..서점에가면 요리책만 보게 되던데...요즘 추천할만한 요리책은 뭔가요?
12. 친한친구
'08.7.11 7:24 PM저두요~^^;;
저 같은 분들이 쫌 있으시네요.방가방가 ㅋㅋㅋ
저두 짜야님처럼 죄책감에 아주아주 많이 시달려요.
요즘 같이 날씨가 더워 부엌 근처에 가기도 싫어 지면서 더 심해지네요.13. 사탕발림
'08.7.11 7:27 PM제 취미는 요리책 보기입니다. ^^;
처음에 요리책 살 때 울 신랑 부푼 기대를 했더랬지요.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있는 신랑에게 미안해서 요리책 한 권당 요리 한 가지씩은 해 줍니다. ㅠㅠ14. 캔디
'08.7.12 3:34 PM와~~~저도 요리&베이킹 책 모으는게 취미랍니다.
같은 취미인 분들이 많아서 반갑습니다^^
전 한 200권 정도 가지고 있답니다.
그 중에 제일 비싼책은 한권에 7만원이 넘는 것도 있어서
책 구입비만 꽤 된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보여 드릴께요^^15. Terry
'08.7.12 5:20 PM저도 요리책 장난 아니게 많은데....^^
하지만 영국 요리 연구가 중 나이젤라 로슨의 서재를 보고는 정말 기가 죽었죠.
방안 가득한 책꽂이에 꽂혀 있는 대를 이어 내려온 요리서적들....^^
물론 그 여자는 그 것들을 활용해서 유명인이 되어 돈도 잘 벌고 있으니 저랑은 다르지만요.16. 두채맘
'08.7.12 7:56 PM와우~밥안먹도 배부를것같아요..^^
전 뜨게책을 모으고 있답니다. 뜨게책만 보면 배불러요~^^17. 미조
'08.7.14 6:16 AM저두 요리책 좋아하는데 요리는 잘 못해서 남들이 참 이상하게 보겠구나 했는데
위로받고 가네요 ㅎㅎㅎ
저두 두꺼운 책들 많이 사모으고 싶어요. ^^18. bistro
'08.7.14 3:32 PM뭉치맘님/ 제가 한국에 사는 게 아니어서 요즘 새로 나온 책들 어떤 게 좋은 진 잘 모르겠네요^^;
친한친구님/ 저도 더워지니 요리하긴 싫고 책장만 무지하게 넘겨댑니다 ㅋㅋ
사탕발림님/ 저도 요리책 보는 건 무지 좋아하지만
가끔 신랑이 요리책 꺼내오면 무서워요 ㅋ
캔디님/ 컥 200권 @.@
신랑한테 꼭 얘기해줘야겠어요...
난 아무것도 아니야~~ 200권 넘게 가진 분도 계셔~~나도 분발해야해~~ ㅋㅋ
캔디님의 요리책 서재 꼭 구경시켜주세요~~
테리님/ 장난 아니게 많으면 몇권이나 될까요? ㅋ
역시 82엔 고수가 넘쳐나는 무림이라는 ㅎㅎ
두채맘님/ 아니에요 음식사진 보다보면 얼마나 배고픈데요 ㅋㅋ
전 뜨개질책은 보면 머리 아파용 손재주가 워낙 없는지라 ㅎㅎ;
정말 재주 많은 분들 넘 부럽답니다~~ 바늘과 저는 그야말로 상극~~
미조님/ 남들이 왜 이상하게 보나요~~
정말 쓸 데 없는 거 모으는 것도 아니잖아요~~~우리 당당해져요 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6993 | 전기압력밥솥으로 만드는 초간단약식♡ 11 | 김쿠키 | 2008.07.12 | 13,522 | 49 |
26992 | 고슴도치 앙금빵 17 | 밍이 | 2008.07.12 | 4,616 | 30 |
26991 | 호박잎된장국(사진없음) 2 | 뽀야 맘 | 2008.07.12 | 2,768 | 42 |
26990 | 제 블로그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요리레써피 Top 10 16 | 에스더 | 2008.07.11 | 30,974 | 116 |
26989 | 저도 만들었어요~ 어묵샐러드!! ^^* 7 | 선물상자 | 2008.07.11 | 7,718 | 58 |
26988 | 쫀득쫀득한 옥수수 하나씩 드셔요. 18 | 금순이 | 2008.07.11 | 6,941 | 34 |
26987 | 간단히 끓일 수 있는 국 몇 가지 올려요 (레시피 초간단. 사진.. 10 | 회화나무 | 2008.07.11 | 13,329 | 26 |
26986 | 변형된 퀘사디야 3 | 포코 | 2008.07.11 | 4,299 | 20 |
26985 | 더울수록 몸보신에좋은걸루~ 3 | vow | 2008.07.11 | 4,573 | 25 |
26984 | 깃털처럼 님의 미니 술빵 성공했어요^^ 49 | 사랑『순수』 | 2008.07.11 | 5,049 | 21 |
26983 | 떡국떡으로 만든 도우...떡도우피자♡ 6 | 김쿠키 | 2008.07.11 | 6,979 | 24 |
26982 | 꽁치 통조림찌게 5 | 진도아줌마 | 2008.07.11 | 6,597 | 104 |
26981 | 초콜렛이 줄줄~ 퐁당쇼콜라! 4 | bistro | 2008.07.11 | 5,977 | 76 |
26980 | 밤을 새다가,,,(준&민 님의 개성약과) 10 | 열미 | 2008.07.11 | 4,895 | 78 |
26979 | 김쿠키님의 쇠머리찰떡 실습해 봤어요~^^ 3 | 꽃바구니 | 2008.07.11 | 6,013 | 56 |
26978 | 서리태콩국수 20 | 경빈마마 | 2008.07.11 | 9,784 | 49 |
26977 | 소보로 머핀과 오방떡 6 | 밥순이 | 2008.07.11 | 5,332 | 19 |
26976 | 요리사를 꿈꾸다~첫베이킹~초코쿠키 4 | 강아지똥 | 2008.07.11 | 4,272 | 97 |
26975 | 김치볶음밥 직작 7 | 餘心 | 2008.07.11 | 7,115 | 36 |
26974 | 호박떡 케이크 4 | 작은키키 | 2008.07.10 | 3,868 | 80 |
26973 | 내 맘대로 초계탕 1 | 돋은볕 | 2008.07.10 | 4,024 | 20 |
26972 | 오들오들 ~ 2 | joy | 2008.07.10 | 3,900 | 48 |
26971 | 이미지가 안보이믄 요로케 해보셔요 13 | 쌍둥맘 | 2008.07.10 | 3,727 | 54 |
26970 | 페투치네 11 | 참참 | 2008.07.10 | 9,364 | 60 |
26969 | 요리책 많이 구입하세요? + 주말 브런치 제안! 18 | bistro | 2008.07.10 | 12,436 | 77 |
26968 | 베이글 샌드위치.... 2 | 포코 | 2008.07.10 | 4,742 | 12 |
26967 | 햄버거로 점심부터 저녁까지 6 | 어중간한와이푸 | 2008.07.10 | 8,553 | 84 |
26966 | 3종세트와 함께 ~ 9 | joy | 2008.07.10 | 9,712 |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