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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리태콩국수

| 조회수 : 9,784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8-07-11 09:39:50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바로 어제 저녁 메뉴란 말씀이죠!!
날궂이도 아니고 갑자기 임신한 것도 아니고
덥고 바쁜데 무신 콩국수냐? 하시면서도
울 어머니 저를 안말리셨어요.ㅋㅋㅋ

만들어 먹는 방법 아시죠?
일단 사진으로 보시죠~



1. 검은콩을 씻어 푹~~불린다.
2. 세 시간 이상 불리니 길다랗게 불었습니다.
3. 너른 그릇에 뚜껑을 덮고 부르르르 끓어 오르면 얼른 뚜껑을 열고 5분 정도 더 삶아줍니다.
   (덜 삶으면 비릿내 나고 너무 삶으면 메주냄새 납니다. (주의 또 주의)
4. 삶아진 콩을 바락 바락 나 더워 너 시원하냐? 그러며 문질러주세요.
5. 껍질이 없어질 때까지 몇 번을 반복하여 헹궈줍니다.
6. 집에서 식구들이 먹을 것이니 껍질을 다 벗기지 않아도 되요.
7. 믹서에 물을 부어가며 잘 갈아줍니다.
8. 양이 많으니 반은 냉동실에 얼려두고
9. 반은 시원한 생수를 타서 먹기 좋게 콩물을 만들어 줍니다.
10. 그냥 국수가 아닌 생면국수를 삶았습니다.
11. 국수보다 7배 많은 물을 잡아 팔팔 끓을때 생면을 넣고 휘~~저어주고 삶아주는데
12. 한 번 부르르르 끓을때 덧물을 부어주고 한 번 더 끓을때 헹궈줍니다.
13. 역시 국수를 헹굴때 제일 미워하는 사람 생각하면서 치대며 빨아 헹구세요. 그래야 더 쫀득거립니다.
14. 오이도 채썰어 놓고
15. 얼음도 꺼내놓고
16. 오이지 겉절이 소금만 내 놓으면 됩니다.
17. 자 이제 내 맘대로 생면국수를 말아 후르르르 국물도 마시고 국수도 먹고 콩국수 먹기 끄읕!!! 하시면 됩니다.

어제 이러고 먹고 살았답니다.
덥거나 말거나 어째요?
필 ~~받았을때 먹어야죠!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11 9:44 AM

    마마님!!!! 너무 하시옵니당 ^^;; 제가 좋아하는 .....

  • 2. 미주
    '08.7.11 9:52 AM

    와~~ 내가 좋아하는 서리태 콩국수.
    서리태로 하면 색 이쁘죠 ~더 맛나죠~
    꼼꼼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 3. 지금부터행복시작
    '08.7.11 9:55 AM

    저도 내일은 서리태 콩국수를 함 해먹어야 겠네요...

  • 4. 푸른두이파리
    '08.7.11 10:09 AM

    마마님 덕분에 눈이 다 시원하네요...이제 입을 시원하게 해줘야겠죠?^^

  • 5. yaum kja
    '08.7.11 10:38 AM

    생소면은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정말 맛있겠어요

  • 6. 뽀롱이
    '08.7.11 10:41 AM

    어흑 먹고싶어요 마마님~

    이 더운여름에 냉방병 걸려서 코도맹맹 목도 칼칼해서
    뜨거운국물음식만 먹고 있는데
    얼음동동 뛰운 콩국수먹으면 막힌 코도 뻥뻥 뚤릴꺼같아요

    콩국수엔 얇은 소면보다 마마님이 하신 국수면이 더 맛난거 같아요

  • 7. 제기댁
    '08.7.11 10:48 AM

    고소한 맛이 많이 나나요?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는분이 땅콩을 조금넣어서 같이 갈아주라고 해서요.

  • 8. 왕왕초보아줌마!
    '08.7.11 10:54 AM

    앙~ 너무너무 먹고 싶당.. 주체할수없는 이노무식탐.. 어찌하라고 이렇게 맛난걸 보여주십니까..

  • 9. 리디아
    '08.7.11 11:34 AM

    경빈마마니이이이임~ 맛좀 보게 해주세요오오오오 ^^
    더운데 정말 먹고싶네요.
    집나간 입맛이 돌아올거 같아요.

  • 10. 오늘도맑음
    '08.7.11 12:18 PM

    ㅎㅎ저도 오늘 점심 콩국수 해먹을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콩껍질 벗기기 넘 귀찮지만, 안그럼 안될거 같아서 ㅡㅡ
    껍질 제대로 안벗김 넘 씹힌다거나 그렇진 않나요?
    ㅎㅎ 암튼 다 만들어 먹을 때는 뿌듯하겠죠? ^^

  • 11. 태화맘
    '08.7.11 1:05 PM

    오호야 서리태 콩국수 짱 맛잇었어ㅛ....

  • 12. 변인주
    '08.7.11 2:17 PM

    오늘 의사의 말씀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세요!"

    제가 대답합니다 " 아니요, 한국가서 경빈마마님 콩국수로 약 대신 할래용!"


    음식이 보약입네다~ 특히 경민마마부엌에서 제조한 약 말이요~~~~~

  • 13. 생명수
    '08.7.11 6:00 PM

    경빈마마님 레서피 보고 엄청 웃었네요
    나 더워 너 시원하냐? ....ㅋㅋㅋ
    콩국수의 시원함이 마구 느껴지네요.
    친정엄마가 가져오신 메주콩으로 함 만들어 볼까용?

  • 14. 우아미
    '08.7.11 6:37 PM

    국수 삶고 씻는 과정까지 친절히 올려주신 경빈마마님 너무 재미있고
    먹고도 싶네요 근데 국수 씻는 손이 어째 좀 수상한데
    혹시 어머님이 씻으시고 마마님은 옆에서 사진만 ...?

  • 15. 파인트리
    '08.7.11 8:32 PM

    ㅋㅋ 저도 사진 수상하다 느꼈어요

    지금도 무지무지 더운데

    너무시원하고 맛나보여요

  • 16. 쌍캉
    '08.7.12 9:42 AM

    어제 해먹어보았네요
    그런데 아이들이 좋아하지않아서
    맛이 없다고하는데 울신랑 맛있다고해서
    조금 위안이 되었지요
    자주 해먹어야 아이들도 이맛에
    길이들여지겠죠

  • 17. 울랄라
    '08.7.12 1:01 PM

    흐흑흑... 경빈마마님 미워잉~ 넘 쉽고 간결하게 레시피를 알려주셔서 겁없이 친정엄마가 잔뜩 주신 서리태를 모두 불렸습니다. 생각보다 콩 껍질 벗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주 팔 빠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요즘 여기 으르신들께서 올린 요리 따라해 먹는 재미로 사는데, 매번 느끼지만... 고수님들 따라하다 뱁새 가랭이 찢어진다는 거. 흑흑흑...

    콩국수맛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깨소금을 살짝 갈아서 넣어보셔요^^

  • 18. porco
    '08.7.12 5:47 PM

    저는 그냥 껍질채 믹서에 휙 갈아버려요. (껍질 벗기기도 어렵고 귀찮잖아요....)
    껍질채 간 것도 먹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마다 식성이 다르니.....(색은 아무래도 검은색에 가깝죠)
    남편 아침식사 대용으로 껍질채 간 서리태두유 한잔 주면 끝이라서 무지 편합니다. ^^;;

  • 19. 여름
    '08.8.10 10:03 AM

    경빈마마님의 레시피 덕분에 올여름은 콩국수 셀수 없이 많이 해먹었답니다.
    앞으로도 쭉~~~~해먹을거예요
    행복하세요

  • 20. porina
    '18.8.8 12:58 AM

    콩국수 어려울 것 같아 사 먹거나 콩물
    사다 먹었는데 해볼래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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