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새송이 버섯 한 봉지를 샀습니다.
세일을 하더라구요. ^^
그냥 먹기에는 안먹어지고 김치냉장고 구석탱이에서 울고 있는
마른오징어가 불쌍하기도 하고...
어찌 처치를 해야 하겠는데
냉장고 문 열때마다 고민이였어요.
작년 것이라 색깔도 거무죽죽 하고.
그래서 새송이하고 결혼 시켜주었답니다. ^^
새송이를 소금물에 데친다
찬물에 헹궈준다
마른오징어 찬물에 10분쯤 담궈두었다 두 번 정도 헹군후 먹기좋게 잘라준다
너른 냄비에 청양고추 양파 통마늘 데친새송이 자른오징어를 넣어준다
물과 간장을 짜지않게 배합하여 부어준다
자작자작 끓여주다 설탕을 조금 넣어주었다
그리곤 접시에 간장국물과 함께 담아 올린다.^^
넘 쉽죠?
이가 약한 어머님은 새송이 버섯이 쫄깃 하다고 하시고
이가 조금 쌩쌩한 우리는 오징어를 집어 먹고
국물은 밥 비벼먹고
이래저래 한 방에 해결되는게 많네요.
집에 울고 있는 마른 오징어 한 두 마리씩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