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술과 안주의 최고 궁합요리

| 조회수 : 10,034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7-12-06 11:28:06
술자리가 많아지고 또 술자리가 그리워지는 때가 바로 한 해가 끝나는 연말이다. 이왕이면 궁합이 맞는 술과 술안주를 준비해보자. 소주, 청주, 맥주, 와인 등 각각의 술에 딱 어울리는 술안주 만드는 비결과 다음날 아침 숙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해장국까지. 연말, 가족 건강을 지켜줄 맞춤 술안주와 해장국을 소개한다.  



돼지목살고추장꼬치구이
필요한 재료
돼지고기(삼겹살이나 뒷다리살) 600g, 대파 1대, 양파 ½개, 붉은고추·청양고추 1개씩, 고추장양념장(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¼작은술, 고추장 3큰술, 간장·설탕·청주 1큰술씩, 고운 고춧가루·물엿·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사방 4cm 정도의 크기로 먹기 좋게 썬다.
2. 대파는 굵게 채썰고 양파도 채썬다. 붉은고추는 씨를 발라내고 어슷하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씨째 곱게 다진다.
3. 고추장에 고운 고춧가루와 간장을 섞어서 고춧가루를 불린 후에 다진 마늘·생강, 청주, 설탕, 물엿,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서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볼에 ③의 양념장과 돼지고기, 준비한 ①과 ②를 넣어서 살살 버무려 간이 배도록 30분 정도 잰 다음 돼지고기만 꼬치에 3~4개씩 꿴다.
5.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달군 후에 고기꼬치를 올려 굽는다. 중간에 야채를 넣어 볶아 접시에 고기꼬치를 담고 위에 야채를 곁들인다.
tip. 돼지고기에는 고추기름을 넣거나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넣어서 매운맛을 내면 더욱 고급스럽다. 칼칼한 맛이 우러나는 안주는 소주의 알코올을 희석해준다.


매운홍합볶음
필요한 재료
피홍합 250g, 대파 1대, 마늘 5쪽, 청양고추 2개, 고운 고춧가루·다진 마늘 2큰술씩, 맛술·물엿 1큰술씩, 다진 생강 ¼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육수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피홍합은 겉면의 이물질을 말끔하게 떼어내고 찬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해감을 뺀 다음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넣어 삶아 건진다.
2. 대파는 1cm 길이로 썰고 마늘은 곱게 슬라이스한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서 씨를 뺀다.
3. 피홍합을 삶은 국물에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생강, 참기름, 맛술, 물엿을 넣어 잘 섞은 후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 깊이가 있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 청양고추를 넣어 볶다가 피홍합과 양념장을 붓고 재빨리 센 불에서 볶아 간이 속까지 배면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잠시 찐 후에 바로 그릇에 담아낸다.
tip.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장점인 홍합볶음은 피홍합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체에 밭쳐서 양념장을 개어 피홍합을 볶을 때 넣어 익혀야 홍합살이 부드럽고 맛이 있다. 맵게 씹히는 홍합살의 질감이 소주 맛과 잘 어울린다.





레몬파샐러드 올린 치킨구이
필요한 재료
레몬 ½개, 대파(흰 부분) 4대 분량, 닭봉·닭날개 10개씩, 치커리·소금 약간씩, 닭양념(토마토케첩 3큰술, 레드 와인·매운 굴소스·올리브오일 2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샐러드양념(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꿀 ½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레몬은 세로로 4등분해 얄팍하게 슬라이스한다. 대파는 4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다.
2. 레몬과 대파를 한데 담고 치커리를 작게 뜯어 넣은 후에 소금과 흰 후춧가루, 꿀로 양념한다.
3. 닭봉과 닭날개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고 닭양념을 넣어 버무려 잠시 밑간한다.
4. 미리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 정도 노릇하게 앞뒤로 굽는다.
5. 접시에 구운 닭봉과 닭날개를 돌려 담고 레몬파샐러드를 소복하게 올려 함께 먹는다.
tip. 튀긴 닭도 좋지만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굽는 것이 낫다. 또한 레몬과 대파를 한데 섞은 샐러드는 닭의 누린내를 없애주면서 소화를 잘 되게 한다.


수제소시지구이와 양배추샐러드
필요한 재료
소시지 6개, 레드 와인 5큰술, 통후추 10알, 말린 바질 ½작은술, 마늘가루·설탕 1작은술씩, 올리브오일·레몬즙 2큰술씩, 양배춧잎 5장, 적채 1장, 당근 30g,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소시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 기름기를 없애고 종이타월로 말끔하게 물기를 닦는다.
2. ①의 소시지에 칼집을 여러 개 넣고 넓은 접시에 담아 레드 와인과 곱게 빻은 통후추, 말린 바질, 마늘가루, 올리브오일을 뿌려 밑간한다.
3. 180℃로 예열한 오븐에 소시지를 넣고 15분 정도 노릇하게 굽는다.
4. 양배춧잎과 적채, 당근은 4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레몬즙과 설탕, 올리브오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버무려 샐러드를 만든다.
5. 구운 소시지와 양배추샐러드를 적당하게 접시에 담아낸다.
tip. 구운 수제 소시지는 두툼한 질감으로 씹는 느낌이 좋으며 짜지 않고 허브 향이 잘 배어 차가운 맥주와 맛이 잘 어울린다.








**joins.com에서 가져왔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un
    '07.12.6 12:21 PM

    정말 술이 술술~~넘어가겠어요....

  • 2. 또각
    '07.12.6 7:02 PM - 삭제된댓글

    맞아요.. 크~

  • 3. 들녘의바람
    '07.12.6 11:25 PM

    알코올이 땡기네요.
    전 원래 맥주 메니아 인데,

    조금 바꿔보려고 하는데..
    와인으로요....
    와인 안주는 어떤걸로 하면 좋을까요???

  • 4. soll
    '07.12.7 3:48 AM

    치킨구이 광택이 반짝반짝 +_+ 먹고싶어요

  • 5. Pinkberry
    '07.12.7 4:23 AM

    들녘의 바람님^^
    와인 안주는 치즈(까망베르나 브리)도 좋구요
    프로슈토(햄종류-돼지 뒷다리-이태리산)와 파인애플을
    꽂이에 꽂아 함께 드셔보세요^^

  • 6. 작은거인
    '07.12.7 10:12 AM

    와 너무 맛있겠어요.. 해보고 싶다..크크

  • 7. 해피
    '07.12.7 2:34 PM

    스타일링과 바닥을 보니까 어떤 선생님이 만드신건지 알겠네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

  • 8. Terry
    '07.12.7 10:04 PM

    이번 달 우먼센스인지..에서 술안주요리로 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799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206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97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75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81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6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1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5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9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73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84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09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5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9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5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6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0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0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0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2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0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6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8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7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6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8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