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얼마남지 않아 초조한 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입니다..
냉장고도 싹 치우고보니 반찬이라고는 엄마가 주신 열무김치, 파김치, 배추김치가 끝이더군요..
이래가지곤 산후도우미 오시면 흉보시겠다 싶어 어젯밤 부랴부랴 반찬을 만들었어요..
연근조림을 이번엔 유자청넣어서 했거든요..
와.. 강추입니다.. 너무 상큼해요..
오늘아침 이걸로 밥 한그릇 뚝딱했어요..
맛간장이 없어서 그냥 간장에 청주랑 올리고당 넣었는데도 괜찮더라구요..
멸치볶음은 돌아다니는 아몬드 넣고 같이 했는데
고추장으로 한것은 처음이라 신랑이 손도 안대네요.. 속상하게..
담엔 그냥 간장양념으로 하던데로 해야겠어요..
몇일째 가진통으로 잠을 잘 못자서 고생했는데 어제 반찬 만들어 놓고는 참 잘잤구요..
오늘 아침까지 이녀석은 아직 소식이 없네요..
열심히 놀고만 있어요..^^
다들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는데
결혼한지 7년만에 만난 아가라서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몸이 많이 힘들어서 빨리 만나고 싶어요..
아기 빨리 만나는 법 있음 좀 알려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밤중에 만들어놓은 밑반찬- 멸치볶음, 연근조림
총이마미 |
조회수 : 9,396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7-05-18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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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황영희
'07.5.18 10:37 AM와.. 대단하세요..
전 22주째인데도 몸 무겁다고 반찬 집에서 해먹는거 하나 없구만..
(애 갖기 전에도 반찬은 해 먹은적 없네요.. 생각해 보니.)
저도 도우미 아줌마 생각하는데.. 흉보시는건 생각도 못햇는데.. (부끄럽구만요..)
저 위에 멸치 무지 좋아하는데~~^^
예쁜 아가 낳으세요^^ 산모도 건강.. 아기도 건강.. 쑴풍쑴풍..2. 쾌걸
'07.5.18 2:24 PM산달이 다 되면 귀차니즘에 빠진다던데......
대단하십니다.
아기 건강하게 나으십시오.3. 맛있는 인생
'07.5.18 2:33 PM유자청연근조림 맛나보여요. 저도 8월에 출산하는데 ..괜히 친근감이 오는군요. 황영희님 저는 7개월째되면서 안정이 되어 그런지 요즘 반찬만들기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요. 우리 건강한 아이 출산해요.
4. 나야
'07.5.18 7:11 PM순산하세요...
5. with me
'07.5.18 10:30 PM저도 어제 연근조림 하려고 했는데 연근이 마음에 안들어 그냥 왔는데...
그리고 얼마전에 출산했는데요.
제 방법은 쭈그려 앉아 걸레질 하는거였슴다.
순산하시구요. 예쁜 아이 잘 키우셔요...6. poppy
'07.5.19 1:09 AM와우~~ 몸두 무거우신데 대단하시네요~~
아가는 예정일보다 빨리나오거나 늦게 나오거나 아가가 준비되면 만나러 나온답니다^^
힘드셔두 느긋하게 기다리세요~~순산하실거에요!7. 만고
'07.5.19 4:13 AM유자청이요? 전 마트말구는 잘 안다녀서... 어디서 구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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