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기분이 다운되셨다가.. 교육청에 아시는분 전화받으시고 기운이 좀 나셨어요. 그분도 대장암이셨는데.. 수술하고 너무도 건강하게 지낸다고.. 이런 말 한마디가 절대적인 힘이 됨을 알지만... 아직 간으로 전이된걸 모르시는 아빠의 이런 모습에.. 엄마 또 몰래 우셨어요.. (PET결과가 아직 안나오고 MRA검사도 남아서 100% 정확한 상태는 모르지만..)
어제 빵이 드시고 싶다고하시는거예요.
ㅎㅎㅎ 어제 저녁때 엄마가 제빵기로 만드셨는데 두께가 4cm도 채 안되는 빵이되서 ,, 오늘 오전에 호빵을 만들었어요.
음.. 밀가루는 좋지 않지만.. 최대한 소화에 지장없게... 그리고 또 먹을걸로 스트레스 받지 않게...

<고기야채호빵> calma님 레시피
재료 (16개 분량.)
+반죽: 미지근한물 270g, 유기농 강력분120g, 유기농 중력분 380g, 탈지분유 15g,BP6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12g, 설탕50g, 소금 7g, 포도씨유35g
+소 : 양파 160g, 당근40g, 피망20g, 시금치60g, 껍질 깐 감자 180g,
간 돼지고기 200g (간장 1t,다진마늘1t, 후추가루,생강가루조금씩,참기름1T) 밑간해둠
카레가루 30g, 물 100g
제빵기에 빵반죽의 재료를 모두 넣고 1차 발효직전단계에서 꺼냄.(이스트와 소금은 서로 반대쪽에놓음-소금이 이트스의 성질인 부풀기를 방해)----->1차발효 없는 반죽 40g씩 분할-------> 둥글리기해 벤치타임 15분------> 성형후 유산지에 올려-----> 따뜻한곳에서 2차발효 40분------> 팔팔 끓는 찜솥에 12~15분 쪄서 완성.
저는 쇠고기 안심은 괜찮다고해서 쇠고기안심 커터기에 갈아서 표고버섯도 넣었어요.
tip>>이렇게 팥이 아닌 고기야채소가 들어간 호빵은 윗면을 오므려주듯 모양낸것이 쪄내고난 후 모양이 훨씬 낫더라구요.
두가지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모양잡기는 왼쪽이 더 어려웠지만 역시.. 훨씬 먹음직스러웠어요, 오른쯕은 찌면 윗면으로 속이약간 비치는게.. 영..
아빠만을 위한 호빵이라 7개만 만들었구요. 3개는 점심때쯤 만들어 바로 찐후 드셨고, 나머지 4개는 오후에 운동겸 엄마와 등산가신다고해서 이렇게 담아두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7개는 좀 많은 듯해 나머지 4개는 저희 오빠먹으라고 하려구요.
저녁때쯤엔 점심을 늦게 드셔서인지 소화도 조금 안되고하신다며 안드시려하는거예요. 제시간에 조금이나마 드시게하려고.. 전복죽을 쑤었구요. 정말 난생처음으로^^
<<<<<만년초보님!! 자세한 글 감사드려요!! >>>>
40분간 불 앞에서 젓느라 머리가 띠용띠용 어질어질 하지만. 아빠가 조금이지만 참 맛있게 드시고 산책겸 운동도 갔다오셨거든요.그래서 너무 좋아요^^

아시겠지만!
전복죽의 tip이라면
+ 전복내장을 불린 쌀과 함께 참기름에 볶기.(쌀에 초록빛이 스며들어 완성된 초록빛의 죽이 참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아요)
+ 전복살은 사선으로 채썰어 참기름에 볶아두고, 죽이 거의다 완성되갈 무렵에 넣어 살짝만 더 익혀준다.(오래 익히면 전복이질겨짐)
=> 
+ 찹쌀:맵쌀=3:1 비율. 5~6배의 물 .
오늘은 어제 등산으로 힘드신 엄마대신 점심과 저녁을 제가 준비했어요. 아빠가 혼자서는 절!대!절!대! 운동을 안하시려고해서 꼭 엄마가 함께 가시거든요. 엄마도 몸이 좀 약하신 편인데... 그래서 또 강아지를 사려고해요... 평소 강아지라면 너무 좋아하는 아빠지만... 이번엔.. 시큰둥하시네요.. 아무래도 엄마와 함께하는게 더 좋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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