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왜이렇게 바쁘게 시작을 하는지,,,
실은 저희집에 2주전부터 시동생네 아이둘이 와 있어요.
셋째가 태어나서 봐주고 있지요. 매일 매일이 유치원 같답니다.ㅎㅎ
여러분들은 어떻게 새해를 맞이 하셨는지,,,,

일본에서는 새해에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오새치라고 해서 여러가지 의미를 두고 만들어 먹습니다.
저도 몇가지 만들어서 준비해 봤습니다.
구로마메 검은콩

검은콩 600그램
녹슨 못
설탕 500그램
간장 50그램
소금 1작은술
소다 약간
검은콩을 물에 씻어서 체에 바칩니다.
물 2.5리터를 큰 냄비에 부어서 끓으면 조미료,녹슨 못을 넣고 콩을 부어 넣은뒤에 5시간 정도 불려둡니다.

중간불로 끓이면서 거품을 거두어 줍니다.
물도 가끔 더해줍니다.
약한 불로 줄인뒤에 5시간정도 끓입니다.
하루밤정도 콩에 간이 배이게 그대로 둡니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구로마메는 새해 음식으로 빠지지 않고 오르는 음식이랍니다.
어묵 장식하기

어묵위를 예쁘게 장식 하려면요...
어묵윗 부분을 5미리정도 저민 후에 중간에 칼집을 넣은뒤에 타래과 만들 듯이 끝 부분을 중심 부분에 넣어 뒤집어 주면 됩니다.

가즈노꼬 청어알

오새치 요리중에 꼭 들어가는 가즈노꼬입니다.
년말이 되면 수퍼에 소금에 절인 청어알이 판답니다.
그냔 먹으면 굉장히 짜지요.
결혼전에 집에 선물로 들어왔었는데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엄마가 고민하시던 기억이 나요.
약간의 소금을 넣은 소금물에 담궈서 짠 맛을 빼줍니다.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이쑤시개 등으로 얇은 막을 제거해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요.
3시간에 한번 정도 반복하여서 알맞은 소금기가 되면 간장1*정종2의 비율로 섞어서 청어알을 담궈둡니다.
청어알 처럼 자손을 많이 늘린다는 의미로 새해음식에 꼭 올리는 음식이지요.

야채찜


찜에 당근을 넣을때 매화 모양을 만들어서 넣으면 찜이 훨씬 돋보이겠지요?
먼저 당근을 1센치 두께로 자른뒤에 매화 꽃 모양 컷터로 잘라줍니다.
매화틀이 행방 불명이라 벗꽃틀로 살짝~~
모서리에서 중심으로 칼집을 넣어준뒤에 돌아가며 각을 잡아주면 입체적인 매화가 만들어져요.
사진으로 이해가 가실래나요?
닭고기를 기름에 살짝 볶은뒤에 여러가지 야채를 다 따로 데쳐두었다가, 닭국물에 간장,미림 정종을 넣고 만듭니다.

가운데 보이는건 우리나라의 무우생채입니다.
일본에서는 항상 축하하는 일에는 紅白을 쓴답니다.
소금,식초,설탕으로 간했어요.

저녁에는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부리라는 생선인데 간장,미림,설탕, 유자 저민 다래에 재어 두었다가 오븐에 구웠어요.
유자향이 그윽한게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도 소금 조금 뿌리고 굽고요....

포츈쿠키도 구워서 깨 먹으면서 즐거운 새해 가족 모임을 가졌습니다.
2007년 새해에도 82 가족분들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2006년의 오세치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kr.blog.yahoo.com/mikiwonjin/189.html?p=1&pm=l&tc=22&tt=116821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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