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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HERA's christmas - 01 베이비립-

| 조회수 : 4,611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6-12-27 11:17:18
처음으로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백몇년만에 따뜻한 크리스마스여서 였을까요??
이상하게도 올 크리스마스는 감흥이 좀 줄었더랬습니다.
그냥 이번 한 주를 조용히 보내면서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려구요.

저희 엄마 말씀으로는 "에고. 너도 이제 나이가 드나보다.. 그래도 혜라야. 그러지마.. 이쁘게 보내야지.." 하시더라구요.. 제가 크리스마스하면 정말 화들짝!! 좋아하는 그런 아이였거든요.. 엄마는 다 큰 제가 산타를 기다리는 그런 아이처럼 이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음 하시나봅니다. 신랑마져 의아해하며 왠일이야고 묻기까지 하기에..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간만에 주방에 오븐에 불을 지폈습니다..

나름데로 제가 먹고싶었던 메뉴들을 추려봤어요.^^);;..헤헷.
카프레제 샐러드, 베이비립 BBQ, 왕새우 날치알 치즈구이, 아보카도롤, 디저트로는 홍차 한 잔과 부쉬드 노엘(이건 미리 배워왔어요.^^.) 추린다고 했는데 좀 많더라구요. 훗.. 크리스마스날 점심을 먹고 좀 게으름을 피우다가 장을 봐와서 후다닥..했더니.. 맛은 좋았지만 모양새가 영..부족하더라구요..ㅋㅋ..사실 먹기바빠서.. 사진도 별로 못찍은 바람에 겨우 건진 몇 장의 사진과 레서피 올려봅니다.

오늘은 연말 모임에 나눠드릴 쿠키를 좀 구울까봅니다.^^.


베이비립 BBQ

어린 돼지 등갈비 3줄. 양파 1개, 대파 1대, 월계수잎 1-2개, 통후추 조금
{소스} BBQ소스(불스) 3/4C, 토마토 케첩 1/4C, 레드와인 1/4C, 발사믹식초 3T, 흑설탕 3T, 양파 1/2개, 간장 1T, 우스터소스 2T, 핫소스 3T, 디죵머스터드 1T, 생강가루 1t, 다진마늘 1T, 후추 약간
{곁들임} 감자, 마늘 + 포도씨오일, 건 오레가노, 소금, 백후추


1. 어린돼지 등갈비(갑자기 넘 잔인하게 느껴지네요.=_=) 는 1시간이상  찬물에 담구어 충분히 핏물을 빼줍니다.

2. 냄비에 갈비가 푹 잠길만큼 물을 잡고 양파, 대파, 월계수잎, 통후추등을 넣어 고기가 충분히 무를때까지 한 번 삶아냅니다.

3. 소스는 재료들을 모두 섞어 한번에 갈아줍니다. 푸드프로세서가 없으실 경우 양파는 잘게 다져넣어 골고루 섞어주시면 됩니다.^^.
: 저는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을 좀 더 즐기려고 일반식초대신 발사믹식초를 쓰고 핫소스도 좀 많이 넣었습니다. 식초와 핫소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4. 지퍼백에 삶아낸 등갈비에 소스를 켜켜이 뿌려넣어 하루 저녁 재워둡니다.(대략 10시간이상)

5. 소스를 넉넉히 발라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정도 구워내 소스를 다시 바르고 뒤집어 온도를 좀 낮추어 30분정도 굽습니다. 이미 익은 것이기 때문에 오븐에 따라 가감하시면서 너무 윗면이 익을 것 같으면 쿠킹호일을 덥어 푹 익히세요.  
: 발사믹식초를 써서인지 제가 이번에 했던 BBQ는 윗부분이 살짝 캐러멜라이즈드 되었어요. 살짝 타보이긴 하는데, 탄것은 아니여요. 개인적으로는 살짝 강정처럼 맛있었답니다. ㅋㅋ. 미리미리 옆에서 좀 봤어야했는데 다른 것 하느라 그냥 두었더니... 꼭 옆에서 자주 보시고 아차 싶으심 쿠킹호일 덮어주세요.^^.  

* 베이비립을 구워내기 전에 감자웨지와 통마늘을 구워주세요. 감자는 6-8등분하시고 마늘은 뿌리부분을 제거하시고 양념을 해 10분정도 재워두셨다가 180도의 오븐에 20-30분정도 구워냅니다. 이것 역시 집집마다 오븐의 상태가 다르니 보아가면서 하세요.^^.

* 베이비립과 구워낸 감자와 마늘을 함께 냅니다.^^.

* 손님이 많은 경우는 립을 미리 잘라 한조각씩 내어도 좋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윤숙
    '06.12.28 1:37 PM

    전에 한 번 시도했다가 실패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하루저녁 정도는 재워놓았어야 하는데
    그랬네요. 깊은 맛이 나지 않았어요.

  • 2. 어림짐작
    '06.12.28 3:53 PM

    아. 딸 없는 내가 딸 있는 동생을 무척 부러워하게 만든 그 예쁜 조카 이름도 혜라인데..
    영문까지 같네요, 반가워서 로긴 안 할 수 없었어요.

  • 3. HERA
    '06.12.29 4:53 AM

    윤숙님. 저도 작년엔 좀 덜 삶고 덜 재워서 영 부족했거든요.. 이번엔 지난 번에 잘못했던 점을 조금씩 바꿔보니까 훨 나아졌어요.^^. 조만간 함 다시 시도해보세요. 확실히 맛있을꺼에요.^^

    어림짐작님. 감사합니다.. 어렸을땐 같은 이름이 별로 없었는데 커서보니 아주 가끔은 같은 이름이 있더라구요.. 어찌나 반가운지.. 82cook에 첨으로 글 남긴거였는데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0^.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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