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시샤모 왕창구워먹기... ^^;; - >')))><

| 조회수 : 15,777 | 추천수 : 6
작성일 : 2014-03-12 10:46:52

한국슈퍼에 갔는데 싱싱한 시샤모가 있길레 왕창사왔어요. 

예전에 한국에서 살때는 생선가게에 없던 생선인데 여기선 가끔 보네요. 

시샤모는 (제가 알기로는.. 틀릴수도 있음) 혹카이도의 특산물인데

일본에서 알밴 암놈만 하도 쳐먹어대서 결국 개체수가 극감한결과

동남아에서  모양과 맛이 시샤모와 거의 비슷하한 어종을 수입한다고하는데 

일본내수의 90%는 태국에서 수입한 시샤모의 사촌이라고 합니다.

= 일본내에서 먹는 시샤모의 10%정도가 순종 시샤모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애니웨이, 삘받으면 바로 먹어야지요. ^^     


아싸~ 시샤모. 

팔딱팔딱 싱싱합니다. 


노릇하게 구은두부도 찬조출연시켰는데 시샤모가 맛있어서 별로 인기없네요. 


시사모. ㅋ 

몸통뼈도 억세지 않고 머리도 바삭해서 버릴거 없이 다 먹는데
게다가 알도 꽉꽉차있어요. ^^


< 부록 >

퇴근하면서...
건널목에서 넘어진거 아님. 
여기서 찍은사진만 모아도 꽤 될꺼예요.  ^^

Penn Station, 34th Street

Manhattan, NY


PS: 오늘 맨하탄에서 건물 폭팔/ 붕괴사건이 있었더군요. 

아직 자세한 이야기는 안나왔는데 아마 아파트건물에서 누출한 가스가 폭팔한것 같은데

아무쪼록 사상자가 적었으면 좋겠어요. 

장소는 업타운 할렘지역이고 저는 미드타운에서 일해요. 

오늘은 쉬는평일이라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있고요. 혹시나 걱정하실까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4.3.12 10:51 AM

    전신 명찰ㅋㅋㅋㅋㅋ

  • 2. liz
    '14.3.12 11:07 AM

    왕창 구워 드셔서 더 맛 있던가요? ㅎ ㅎ
    구운게 팔딱거리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요.ㅋㅋ

  • 3. 달려라bj
    '14.3.12 11:14 AM

    두부를 어쩜 이렇게 잘 구우셨는지 비결좀 알려주세요..ㅠㅠ

  • 4. 용감씩씩꿋꿋
    '14.3.12 11:37 AM

    초면인 생선인데 되게 신선하네요
    구워져서도 펄떡거리다니 ㅎㅎㅎㅎ

    요 며칠 앓아누웠느라 아무것도 못하면서
    부관훼리님 예전 글들까지 찾아 읽으며 반성과 즐거움을 함께 누렸습니다^^

  • 5. 파란꿈
    '14.3.12 11:59 AM

    그럼 발로 찍으신거임?ㅋ
    어느때보다 단백한 식탁이네요~^^

  • 6. 투덜이스머프
    '14.3.12 5:52 PM

    볼때마다 궁금했는데
    프로필 사진 본인이신거죠? ㅋㅋ

    구웠는데 펄떡거리는 시사모라......ㅠㅠ

    저희 친정엄마랑 동급 멘탈로 인정합니다.
    낙지 싱싱하게 살아 있는 것 급냉하면
    녹이면 살아서 움직인다고 말하시는....ㅠㅠ
    그냥 녹는 부분이 달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씀드려도
    잘 안믿는 눈치세요.ㅠㅠ

  • 7. 별달꽃
    '14.3.12 7:12 PM

    구운 시샤모가 팔딱 팔딱..역시 재치있으셔요.
    일본어로 시샤모라 일본살때 엄청 먹었는데
    한국어로는 빙어더라구요.^^
    역시 맛있어요. 알이 고소^^

  • 8. 샤라라
    '14.3.12 7:48 PM

    글도 재미있고 음식도 맛깔지게 잘 찍었네..싶었더니 부관님 이셨어요..^^ 잘봤어요..

  • 9. 그린
    '14.3.13 10:23 AM

    두부마저도 이렇게 간지(?)나게 담아내시는분 처음 봅니다
    어쩜 이렇게 글도 맛깔나게 쓰시고 스타일링도 잘하시는지...
    근데 무슨일 하시나요? 요리관련은 아니신듯하고 혹시 광고쪽? ㅎㅎ

  • 10. 박하사탕
    '14.3.13 11:21 AM

    82 눈팅족인데 어제 저녁 뉴스에 폭발사고 소식이 있어
    그렇잖아도 부관훼리님 걱정을 살짝 했습니다..^^

  • 11. 바람이고파
    '14.3.13 3:07 PM

    뉴욕은 커녕 미국에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폭발사고 났다는 얘기듣고 떠오른 한사람이 ....매일 광어생각하신다는 그분.

  • 12. 수다쟁이
    '14.3.14 5:00 PM

    싱싱한 시사모네요. ^^
    마지막 사진과 글은 영화 스모크의 담배가게주인 '오기'가 생각나게 하네요.

  • 13. 존심
    '14.3.16 9:24 AM

    국내에는 캐나다산이 대부분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462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632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3,903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04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9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15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47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68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15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05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4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90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6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48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7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5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14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5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72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6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5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5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2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