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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는것은 아니지만..플레이도우반죽만들기.

| 조회수 : 6,60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6-10 09:27:24
제아이가 무지 좋아하는 플레이도우놀이
엄마나 아이나 깜박하고 열어놓으면 굳어버려 장난감가게의 수입을
짭잘하게 해주는 품목중의 하나.
짠순이 따조는 이것도 집에서 만들어 씁니다.
(제가 짠것도 있지만 소비의 바퀴에 휩싸여돌아가는일을 최대한 안하고 싶어서리..)
집에 언제나 많은것이 밀가루.
전에 만들어준것이 색깔이 요상하게 변했기도하고 (왜 꼬질 꼬질한 색깔 말입니다^^;;)
오랜만에 반죽 한통만들어주고 옛다~!하고 던져주고
저는 뒷짐지고 앉아서 오랜만에 한국소설을 2페이지나 읽었습니다.

플레이도우 반죽만들기.는 이리 됩니다.
1컵의 밀가루+2/3컵의 펄펄 끓은물 +1/4컵의 소금+3큰술의 식물성기름
+3큰술의 베이킹소다+3작은술의 cream of tartar나 Aulm(cream of tartar나 Aulm은 플레이도우에 곰팡이가 나는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식용 색소,식용색소가 없으면 쿨에이드 쥬스가루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준비해둔 펄펄 끓는물에 소금을 넣어 완전히 녹인후 원하는 색의 식용색소를 풀어둡니다.
원하는 색보다 조금 진하다 싶을정도로 농도를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에 섞이면 색이 연해집니다.

마른재료(밀가루+베이킹소다+ cream of tartar나 Aulm)를 섞어두고
여기에 소금 색깔물을 넣어 풀고 잘치대주고 기름을 넣어주고 반죽의 겉이
매끈해질때까지 치대주고 아이에게 옛다하고 주시면 됩니다.^^하하.
밀폐된통에 잘넣어두시면 요긴합니다.
요즘같은 미친 소비의 시대에 모든것을 돈을 들고 나가서
사면된다하고 잠재적으로 길들여져있는 아이들에게...
그러나 아직도.돈을 주고 소비하지않고.
우리가 우리손으로 할수있는것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것을 아주 쉽게 가르쳐줄수있습니다..
요즘 저희집 미루는 쿠키커터로 모양만들기와 만두만들기에 열중중입니다.
어린아이들을 가르칠적마다 요긴하게 쓰는 반죽 레시피인데
엄마와 아이가 같이 재미나게 소꼽반죽놀이 해보시라고 올립니다.^^V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잠
    '06.6.10 9:40 AM

    오오. 예전에 저희 친정 어머니도 이거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이렇게 정교한 레시피가 아니라 밀가루 반죽에 뭐 하나만 달랑 섞었던 것 같은데 그게 뭐였나 기억이 잘..^^;;
    식초였던가..
    그걸 넣으면 밀가루가 잘 굳지 않아서 오래 가지고 놀기 좋더라구요^^
    따조님 것의 색이 너무 예뻐서 훨씬 좋아 보이네요^^~

  • 2. 제닝
    '06.6.10 9:57 AM

    요즘같은 미친 소비의 시대에 모든것을 돈을 들고 나가서
    사면된다하고 잠재적으로 길들여져있는 아이들에게...
    그러나 아직도.돈을 주고 소비하지않고.
    우리가 우리손으로 할수있는것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것을 아주 쉽게 가르쳐줄수있습니다..


    저도 배워갑니다. 꾸벅

  • 3. 밴쿠버줌마
    '06.6.10 10:02 AM

    3학년짜리 울 아들은 지금도 밀가루 반죽 해달래서 놀곤 합니다.
    색깔은 한번도 넣어 주지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밀가루 반죽 한 덩어리만 있으면 그날 하루는 잘 놀았어요. 좀 크면서 부터는 다른 도구들이 필요하더라구요. 밀방망이라든가 쿠키커터,가위 등등등.
    비오는날 수제비 먹을라치면 반죽 부터 해주고 시작해야 했답니다^^.

  • 4. 민트
    '06.6.10 11:00 AM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안그래도 오늘 칼국수 해먹으려고 했는데 반죽 한쪽 뚝 떼어서 손장난 좋아하는 아들들에게 함 해줘야겠네요.

  • 5. 단호박
    '06.6.10 3:39 PM

    낮에 tazo님 반죽으로 애들 2시간정도 재밌게 놀았어요
    바닥에 흘린것 닦아내기도 쉬었구요
    애들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색깔 낼것이 없어 황토팩 조금 넣었더니 괜찮네요

  • 6. 앤 셜리
    '06.6.10 4:52 PM

    ㅎㅎㅎ
    타조님 글을 보구 배우는게 많습니다.
    제 딸도 조금 더 크면 저렇게 만들어 줘야 겠네요.
    소비의 바퀴에 휩싸여돌아가는일을 최대한 안하고 싶어서리-----이 말이 정말 와 닿습니다.
    딸에게 정말 좋은 엄마인 타조님!!!
    존경존경!!

  • 7. yuni
    '06.6.10 5:42 PM

    어머나 미루양이 아가에서 아가씨가 되었네요. *^^*

  • 8. 오렌지피코
    '06.6.10 10:07 PM

    우왓! 정말 훌륭한 정보입니다.
    근데 과연 따라하기를 하게 될지는....ㅡ.ㅡ;; 음...
    코딱지만한 집 어지른것 치우는것이 느무 싫어서 아직까지 아이한테 크레파스, 물감을 쥐어줘 본적이 없는 아주 게으른 엄마랍니다. OTL

  • 9. 수국
    '06.6.11 9:41 AM

    ㅋㅋㅋ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미루의 저 귀여운 웨이브 자연스레 생긴건가요??
    부~~러~~워~~라~~^^

  • 10. 둥이둥이
    '06.6.11 10:44 AM

    미루 너무 이뽀요!! ^^
    소비의 바퀴.....명심하겠습니당...
    실천이 될런지는....ㅎㅎ

  • 11. 아름이
    '06.6.11 2:47 PM

    엇 저도 해보고 싶은데...
    근데 cream of tartar나 Aulm가 멀까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나요?
    구하기 어렵다면 대용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 12. 헤스티아
    '06.6.15 4:40 PM

    마침 제 아들 도우 만들어주려고 하던 참인데, 검색하니까 따조님 이름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감사합니다.

    아름이님.. Alum이 명반인것 같아요.. 우리 예전에 봉숭아 물 들일때 섞어서 빻았던.. 약국에 가면 한봉지에 얼마, 구입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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