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은 말이 살찌고 겨울은 조아요가 살찐다.

| 조회수 : 11,627 | 추천수 : 5
작성일 : 2014-02-06 18:55:26


명절 잘 보내셨어요?



주력상품 동그랑땡

어때여?

저 동그랑땡좀 참하게 부치나여?

(강요맞음ㅋㅋ)




대목장 가서 강정(a.k.a 박상)사서

주구장창 먹어요ㅋㅋㅋㅋ

술도 주구장창 먹어요ㅋㅋㅋㅋㅋ

일주일에 6일은 마시는듯..

으앙 넘마시써ㅠ

저 뒤에 병뚜껑좀 봐ㅠㅠ



냉이가 지천이예요

샤브샤브해도 질기지않고 연해요

하이라이트

밭에서 월동한 알배기!!!!!!!

달고 연하고 아삭아삭


알배기배추....^^

짱구가 참조아하는데요^^

미니비닐하우스처럼 덮어놨는데^^

그거 뚫고 들어가서^^

배추 5개중에 3개를^^

반정도 파먹고^^

뛰놀다 목말랐구나짱구야^^

애기가 그런거니 봐주기로 해요^^


 


난롯가에서 땀뻘뻘흘려가며 배찢어지도록 먹었어요

 


이렇게 싸서 양념간장 콕 찍어먹으면

입속에 봄이 와잉네.

 


샤브샤브먹고 국수안먹으면 경찰이 잡아감!!

국수먹고 죽 안먹어서 나는 집행유예야!!

 


월동배추가 넘 맛있어서....

국물이 끝내줘요

저날따라 고기가 넘 맛있어서>_<

 


연어연어연어

싱싱하 생선이 넘치는 동네라 그런지

연어회가 잘 안팔아요

우리동네는 마트마다 있더만 ㅡㅡ++

이지역 제일 큰 마트가니까 파네요

하트뿅뿅날리면서 사왔어요

집에서 만드니까 15800원에 초밥이 20개ㅋ

내사랑연어초밥♡

 


아저씨같은 술상 헤헤.


복분자 2병에 4700원인데 맛있어요

술은 다맛있긴한데 이거 13도면서 달달한게 훅가는 술이네요

포항사시는분들 오천하나로마트가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세일하면 저도 더 사고싶슴다ㅋㅋㅋㅋㅋㅋㅋ


 


국물이 끝내줬던 오뎅꼬지탕탕탕!!!!

오뎅탕 육수낼때 고추씨 빠트리면 대여 안대여?

 


난로위에 굴만 얹어두면 오동통 굴구이 냠>.<


히야 겨울죠으다.

올겨울 추위가 매섭지않아 더 좋아요


안그래도 5일장 딸기가 싼데

안추워서 그런가 찐짜싸요

찐짜찐짜찐짜



알은 작지만(아주작은것두아님!!)

진짜 싱싱하고 맛이 제대로 든 딸기

새콤!달콤!

식감도 탱그르르르

무려 두팩에 6000원!!!!!!


위 사진이 3000원어치인 셈.

딸기만 실컷먹어도 교통비 뽑는거가틈ㅋ

아 물론 제생각이예욬ㅋ

 


데코 망ㅋ


생크림에 홈메이드 요거트 섞어

초벌아이싱된 케이크에 뒤덮었어요

만들면서 스스로 너 전문가 맞냐고 그랬네요ㅠ


토핑한 딸기양으로 승부한 케이크네요ㅋ

 


3호사이즈

이건 좀 낫죠?

과도 식칼 숟가락으로 데코끗.


1호는 빵과자매니아 할머니께 배달해드렸.

=3=3=3

 


무려 달걀6개를 공립법으로 손거품내서 굽고

딱 하루 숙성(내입엔 이게 제일 맛있음)시키고

매번 손거품낼때마다 느끼지만 

오리지널 나가사키카스테라집에서

손거품고집하는 이유 알것같아요

시럽한방울 바르지 않았는데 사르르......

딸기 싸니까 층층히 빈틈없이 넣어줘야 제맛이졍

 


우리집 케이크가게는 리필도 됩니다ㅋ


이러니 배가 나와여 안나와여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751540&page=1

짱구궁금하신분들 요기요요기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4.2.6 7:27 PM

    제 배 보셨세여? 하하하하
    샤브샤브에 국수에 케익 정말 맛있겠어요
    출산을 하더라도 먹고 싶습니다ㅎㅎ

  • 조아요
    '14.2.6 8:54 PM

    제가 해놓고 과식하고 ㅋ
    가족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맛있어용

  • 2. 냉정
    '14.2.6 8:00 PM

    ㅎㅎ 짱구네 집 얘기군요.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짱구 어디 큼지막한 물그릇에 물 항상 안떨어지게 두셔요.
    개가 사실 진짜 물 많이 먹거든요.
    얼지않게 꼭 물그릇 상비!

  • 조아요
    '14.2.6 8:54 PM

    네ㅎㅎㅎㅎㅎ
    그래야 배추 안먹겠죠.......

  • 3. 칠리감자
    '14.2.6 11:02 PM

    여기 보다가 짱구 넘어가서 댓글달고 왔네요~~.휴~~~
    조아요님은 밥상 술상 디저트
    종목불문 완전 만능이에요.
    무슨 이런 츠자가 다 있어요?
    거기에 개그넘치는 글발까지...몰라 몰라 자주 오세요^^

  • 조아요
    '14.2.6 11:23 PM

    집에서 편하게 먹는거 좋아해서 외식 안좋아해요ㅎㅎㅎㅎ
    그중에 술은 집에서 편하게 먹다가 알딸딸하게 늘어져야 제맛이졍-_-ㅋ
    우리짱구 이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짱구사진도 음식사진도 열심히 찍어야겠어요ㅋ

  • 4. 부관훼리
    '14.2.6 11:46 PM

    와 냉이 오랜만에 본다... 저거 참 맛있는데... ㅠㅠ

    저 난로는 연탄난로던가요? 예전에도 봤는데 기억력이 안좋아서 까먹음... ㅋ

  • 조아요
    '14.2.7 12:18 AM

    마쟈요 연탄난로ㅋㅋㅋㅋ구수하졍?
    냉이맛있어요ㅋ
    죠렇게 바닥에 딱 붙어서 월동해서 뿌리길고 굵은게 제맛이라능!!!

  • 5. 알토란
    '14.2.7 2:34 AM

    난로 위에 냄비 얹어놓고 샤브샤브 해드셨나봐요.
    생각만해도 훈훈하고 맛있었을 것 같다아~
    (집에 난로 두고 싶은 1인)

  • 조아요
    '14.2.7 12:31 PM

    도시가스 보다 조금 번거롭지만 저렴하고 마이따듯해요^^
    위에 음식도 해먹을수있고 좋아요~~
    맨위에 전도 난로에서 부쳤슴당

  • 6. 소금빛
    '14.2.7 11:09 AM

    난로위의 굴구이가 급 땡기네요! 마당을 누리고 사시나봅니다. 좋아보입니다.^^

  • 조아요
    '14.2.7 12:32 PM

    부모님댁이예요ㅋ
    시골이 짱짱인것같아요!!!!

  • 7. Xena
    '14.2.7 4:14 PM

    동그랑땡 잘 부친 거 인정!!
    알배기 배추에 냉이에 연어스시에 딸기...우째 좋아하는 것만...맛있겠어요.
    따뜻한 난로가 증말 부럽습니닷~

  • 조아요
    '14.2.8 7:57 PM

    따듯하고 느낌있고 난로 증말 좋아욧ㅋ

  • 8. 동현이네 농산물
    '14.2.8 11:54 AM

    아~ 정말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서 절로 살이 찔것 같아요. ㅠㅠ
    케이크가 참 맛나보여요~~~~~~~~

  • 조아요
    '14.2.8 7:57 PM

    사르르 녹아요 케이크가...ㅋㅋ
    제가 했지만 참!!!

  • 9. 꼬르륵
    '14.2.8 3:40 PM

    동그랑땡 진짜 이쁘네요.
    근데 저는 하다보면 육즙 나와 시꺼멓게 되던데..
    비법 좀 알려주세요.

    17년차 장손 며느리인데 다른건 다 그럭저럭
    하는데 저는 동그랑땡이 ...

    이번 설에도 아홉가지 전 부치면서 동그랑땡
    이쁘게 부치고싶다 생각했어요..

  • 조아요
    '14.2.8 7:59 PM

    동그랑땡을 좀 작다싶을정도로 해서 아주 약한불에 익혀야 육즙나오기 전에 다 익어요ㅎㅎ
    크게하면 다 익혀야하니까 육즙나올때까지 익혀야되더라구요
    한판굽고 꼭 팬 닦아내구요..손이 은근 마이가요^^

  • 10. 귤우유
    '14.2.11 7:10 PM

    조아요 님 글이랑 사진 넘 좋아요 ㅋㅋ
    음식들도 다 맛나보이고 샤브샤브 옆에 껴서 앉아 같이 먹고시퍼용
    지난번에 올린 롤도 맛나보였는데 저 딸기생크림케이크 저도 한입 먹구 싶네요 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468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634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3,90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04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9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1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47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68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15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05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4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90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6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48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7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5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14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5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72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6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5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5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2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