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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업을 바꿔야 하나?^^buffet~ !! 나도 한다~!!<사진 많아요 ㅠㅠ>

| 조회수 : 8,619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6-03-20 00:31:56
오랜만에 키톡에 글 올려요~^^
여기서 항상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 얻고 있어서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려요~^^

갑작스레 집에서 우리 또...대가족들이 다 모이게 되었어여~
일주일전... 가족들과 약속을 잡고 엄마와 메뉴짜고 ~
이번에..는 뭔가 새롭게...그리고 조금 캐주얼하게 가벼운 상차림을 해보자...란 맘으로

buffet 식 어때???????? 그리곤..이렇게 하였어요~



파티피아에서 사둔 플랜카드 ...몇년째 아주 잘 쓰고 있네요~



다행히..주방 벽으로 긴~바가 있어서 따로 테이블마련이 필요없어 편했어요.


식탁에는 개인접시와 물, 컵 등 몇가지 올려놓구요~



상은 교자상 4개를 붙여 놓았어여~
인원은. ..20명 조금 넘네요~ 다행이..모두들 시간 맞춰와서 함꼐 먹어 좋았어요



테이블에는 만두 전골을 준비했기에 개인 볼과 김치, 오이소박이, 열무물김치, 코인티슈를
먼저 세팅해 두었구요~

메뉴이제...소개 합니다

** 밥 -> 까만김 주먹밥, 유부초밥 & 초밥케잌





키위를 닮은 러블리한 초밥 케잌이에여~^^
와사비에 물든 날치알에...검은꺠 들어간 밥이 꼭 키위같지 않아요~??
넘... 상큼해 보였던 ...
하트모양 제빵틀 이용했구요 크래미 + 칠리오일 + 마요네즈 와 치자단무지 다진것이 층층 들어갔어요~
(리빙센트님꼐 아이디어 받은거에요~감사^^)


** 오븐 구이 닭봉조림과,  해물 냉우동 샐러드, 깐쇼 새우




** 오징어 초무침과 봄똥  - 울 엄마 솜씨



** 마리네이드소스에 재운 닭가슴살 또띠아 롤



** 부추 잡채와 꽃빵 - 사진이 없네요~

** 갈비찜 - 워머에 담아두었어요 - 사진 무

** 플라워 토스트 과일 샐러드



특별한 재료 아니지만 테이블을 화려하게 해주는 메뉴인거 같아요~
에스더님꼐 아이디어 얻구요...(감사^^)  저는 과일 샐러드로 담았어요~
80이 넘으신 울 할머니 이거 보시더니 웬 꽃이냐....란 말씀에..ㅋㅋ 알아주시다니 .. 하구 혼자 웃었네요~

** 디저트 - 과일, 단호박 푸딩 - 외숙모가 준비해 오신..넘 맛있었던 ^^






그리고 사진에 빠진 작은외숙모가 준비해오신
만두전골과 함께 먹으니 넘 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하구 좋았었어요~^^

부페로 하니..좋았던 점~!!
무엇보다 음식준비후 함께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준비하는 사람들은 거의 함꼐 식사하기가 힘들잖아요 ..중간중간에두 계속 빈 음식 가져오구
하느라 일어나야 하구 ..
이렇게 하니 ...부족한건 셀프가 되고 , 설겆이두 큰접시들로만이니 더 간단한듯 했구요

단..메뉴짜실때 식어두 괜찮은 음식이 되어야하구 ..몇가지는 워머 준비 하면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이날..저 선물 받았어요^^ 아...넘넘 좋았던..^^



시집갈떄 가져가야 겠어여..근데 아까워서 어찌 쓸지..ㅎㅎ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快樂小魚
    '06.3.20 1:16 AM

    밤늦게 일하다 머리 좀 식힐 겸 82에 들어왔더니 와~하는 소리가 절로 나는 글이 올라와있네요.
    답글 같은 거도 잘 안달고 눈팅만 하는 편이었는데 요즘 쫌 살짝 써보고 있어요.
    날이 밝으면 답글이 주렁주렁 달릴 이 글에 젤 먼저 답글을 달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결혼도 안하신 분이 어떻게 이런 파티상차림을 준비하실 수 있는지!
    진짜루 직업을 바꿔보세요!!!
    저도 초대받아서 먹고 싶어요ㅠㅠ

  • 2. livingscent
    '06.3.20 1:39 AM

    정말 훌륭한 상이에요^^
    오셨던 손님들이 얼마나 즐겁게 식사를 하셨을지..^^
    그런데 지금 상을 보고 가볍게 캐쥬얼하게 차리셨다고 하시니...
    정말 포멀하게 차리시면 어떤 근사한 상이 될지 넘 궁금하고..저도 살짜쿵 초대 받고 싶어 지네요^^ㅎㅎ

  • 3. 가을잎
    '06.3.20 2:35 AM

    시집도 안간 처자가 대단해요~~~~~

  • 4. 에너벨lee
    '06.3.20 3:09 AM

    개표방송이 없을테니 8시 이후 맥주와 치킨은 별 의미가 없을 듯....
    투표율 중계가 곧 개표방송과 같을테니 낮부터는 마시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ㅎㅎㅎ

  • 5. 상큼 레몬
    '06.3.20 4:08 AM

    어찌하여 이런 멋있는 파티를 할 수 있나여???
    정말 감동 먹었어요~~`
    우와~~~~ 탄성만 지르는...

  • 6. 변선희
    '06.3.20 6:54 AM

    아직 결혼도 안하셨다고요????
    정말 대단

  • 7. 짜짜러브
    '06.3.20 8:04 AM

    음...대단한 아줌마야 하고 글을 읽어가다가 헉~~!!
    결혼하실때 가져가신다구요??
    그럼 경력 9년차인 저는 어케 살라구요.....흑

  • 8. 코스코
    '06.3.20 8:09 AM

    멎저요 멎져~~
    시집 아직 안갔으면 거시기~울집에 32살난 시동생이 아직 장가를 안갔는디~ 한번 만나볼라우??? ㅎㅎㅎ

  • 9. mulan
    '06.3.20 8:18 AM

    여기가 집 맞아요? ㅎㅎ

  • 10. Janemom
    '06.3.20 8:24 AM

    Caterer하셔도 되겠어요..그런데 맨 아랫줄에.....시집갈때???그럼 아직...
    부끄럽슴다...글구 혹시 저 하얀 부펫접시는 어디 제품인지 여쭤보아두 될가요???

  • 11. raingruv
    '06.3.20 8:26 AM

    총각 레인그루브.
    완전 쓰러졌습니다.

    세. 상. 에.

    너무 완벽하신거 아닙니까?

    꾀꼬닥

  • 12. maeng
    '06.3.20 9:35 AM

    으앙...리플들에 넘 감사드려요~^^ 은근 부끄럽네여~ㅎㅎ

    엄마랑 같이 준비하구 ... 이모랑 외숙모들이 또 도와주구 그래서 할 수 있었어여~^^

    하얀 접시 3개는 작년 12월 코스트코에서 3개 세트로 2만원대에 ...샀어요~
    넘 저렴하기에 부페용으로 좋겠다 싶어 사둔건데
    나중에 쓰려고 모셔두다가 첨 썼어요~ 아마 12월 파티시즌이라 코스트코에 들어온거 같은데
    가끔 들어오는거 같으니 ...나중에 나오면 사두세요~ㅎㅎ

    부페하니깐 좋은점이..또 하나 남은 음식들도 서버를 이용한거라 먹던 젓가락들이 오가지 않은거라
    조금 남아두 버릴것 없구 좋더라구요~^^

  • 13. 에비뉴
    '06.3.20 9:37 AM

    직업 바꾸셔도 되겠네요 ~~^^

  • 14. 노처녀식탁
    '06.3.20 10:41 AM

    우와...대단하세요...저 많은 음식을 저리 이쁘게...
    언제 함 초대해 주세요~~!! 그리고 직업 바꾸셔도 대성하실 것 같습니다...^^
    아~~부페 먹고 싶다~

  • 15. 초롱할매
    '06.3.20 10:47 AM

    헉~대단하세요..
    내공 100단은 되시는듯...
    저는 언제쯤 저런 경지에 도달할려나...........ㅡㅡㅋ

  • 16. ssyy
    '06.3.20 2:28 PM

    ㅠ.ㅠ 힘이 쫙 빠지네........
    맹양 대단하옹~~~~~~~~~~
    아줌마 부끄러워지옹~~~~~~~
    초빙하리다 ㅋㅋㅋㅋㅋ

  • 17. 챠우챠우
    '06.3.20 2:40 PM

    오홋 !!!!!!!!!!

    입 벌리고 손뼉만 짝,짝,짝 ~ ^_ ^

  • 18. Terry
    '06.3.20 3:01 PM

    아... 시집도 안 가셨다니요...
    요리 관련 일 하시죠? (아니라고 대답하지 말아주세요...흑..)

    제가 평생 본 중 가장 대단한 상차림입니다.

  • 19. 또이엄마
    '06.3.20 4:10 PM

    전 언제쯤 이런 상한번 차려서 신랑한테 이쁨받아볼까요...? 너무 대단하세요...!!

  • 20. 데레사
    '06.3.20 5:05 PM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우아~

  • 21. evason
    '06.3.20 5:14 PM

    저도 손뼉만 쫙~ 쫙~쫙~~
    할말 잃음.......................

  • 22. yozy
    '06.3.20 7:20 PM

    와~~~정말 대단하시네요.

  • 23. 그린
    '06.3.20 8:12 PM

    우와~~
    저도 입이 안 다물어져요.^^
    초대받은 분들 넘 행복하셨겠어요.ㅎㅎ

  • 24.
    '06.3.20 11:31 PM

    와~ 정말 대단하셔요...
    특히나 단호박 푸딩~ 어떻게 만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 25. 칸초
    '06.3.21 12:57 AM

    결혼한지 10년은 족히 되신 분인줄 알았는데 미혼이시라고요?
    저 음식을 전부 혼자 다 하셨나요?
    오! 대단하세요.

  • 26. maeng
    '06.3.21 2:42 AM

    많은 리플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ㅎㅎ
    음식은 엄마가 많이 도와주신거구요 ,,아직 제가 기본 한식류는 약해여~ㅎㅎ
    전 메뉴짜기와 ..새론 음식들과 세팅에 열심히~^^
    낯익은 닉네임에.,,제가 평소 우와~하구 바라보던 분들까지
    리플달아주시니..넘 기분 좋은걸요~^^ㅎㅎ

    요리 관련일...정말이지 저두 하고파요~ㅎㅎ 시켜만 주시면 좋겠어영~
    아직 결혼 전인데 태어나서 첨으로 이날..집으로 남친 데려왔어영 ㅋㅋ
    얼떨결에 친척들 다 소개시키구 그런날이었어여 ^^ 제가 넘 긴장 되었던 ~

    단호박 푸딩은 외숙모가 해오신건데요~
    정확한 계량은 모르는데
    단호박으깬것, 계란 3개 + 노른자 1개, 생크림 200ml. 설탕 소금 정도로 알고 있어영
    스팀으로 찌셨다더라구요~ 굽는 법두 있다그러긴 하구요~^^

  • 27. 선물상자
    '06.3.21 6:21 PM

    ㅠ.ㅠ
    제목만 안봤으면..
    출장뷔페 부른줄 알겠어염.. -_-;;;
    저두 거품물고 쓰러집니다.. 헥.. ^^;;
    남친이 있으신가본데...
    남친분 정말.. 봉잡으셨습니다.. 우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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