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간만에 오후에 일찍 들어와서 울아들 학원가기 전에 저녁을 멕여서 보낼라구
고기를 사와서 구워 먹었죠.
삼겹살로 할라다가 울아들이 목살을 좋아해서 목살로..

1. 먼저 그릇에 와인을 붓고요...와인 슈퍼에서 1800원 뿐이 안하던데요...
짝퉁 와인인거 같아요..ㅋㅋ

2. 고기를 넣고 약간 조물조물...

3. 녹차 가루가 있어서.. 이왕이면 몸에 좋게 먹자...!!
녹차가루도 좀 넣었어요...

4. 한 30분정도 고기 재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일찍 울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좀 덜 됐다 싶긴한데..
그래도 그냥 구웠어요..


그것도 양념이라구 구이판에 약간 눌러 붙긴했는데 나름대로 맛잇었어요.
첨으로 레시피도 찾아보지 않고 햇던거에요...ㅋㅋㅋ
내맘대로 와인목살구이로 그럭저럭 맛난 저녁이었어요...
자주 아들한데 이렇게 밥도 차려 주고 그래야 되는데 그거 잘 못해줘서 늘 미안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