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내리는 매서운 추위에도 봄기운이 살며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하얗게 쌓인 눈속에는 새기운을 머금은 생명체들이 곳곳에서 때를 기다리며 숨쉬고 있겠지요..
어렸을 때는 겨울이 무척 긴 계절이었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4계절중 가장 긴 겨울도 짧고
망망대해처럼 길고 길었던 1년이란 기간이 무척 짧기만 합니다.
빠르게 바삐 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으니 아쉬운 마음없이 잘 가도록 시간 시간을
잘 보내야겠습니다.
여러 이웃님들께서는 올 한해 좋은 계획 많이 세우셨는지요...?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한 미래를 가져온다고 하니 올 한해는 그 어느해보다 웃는 일이
많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머무시는 곳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또한 바랍니다.
오늘은 가볍게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또띠아로 그릇을 만들어 그릇안에 야채와 고기, 소스를 넣어 가볍게 섞어드시는 타코 샐러드~
샐러드 담을 그릇 없다고 슬퍼마세요~ 또띠아그릇이 맛과 멋과 분위기를 책임져줍니다!
손님상에 내놓으시면 와~ 아이들에게 만들어줘도 와~
간단한 방법으로 재밌고 멋스럽게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저와 함께 맛있게 만들어 봅시다~ 샐러드도 아주 맛있어요.^^
참,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또띠아그릇을 도자기그릇에 담았지만
또띠아그릇이 힘이 있어서 따로 그릇이 필요없습니다..^^

[요리명]
타코 샐러드(Taco Salad)
[재료]
밀가루또띠아 10인치 1장, 사워크림 1큰술, 구아카몰소스 1큰술, 채썬 양상추, 포크앤빈스 1/2컵,
소고기 또는 닭고기50g(좋아하는 양념으로 볶아서 사용), 블랙 올리브, 커넬콘, 토마토
[요리법]
1. 오븐을 200도씨로 예열하세요.
2. 밀가루또띠아를 그릇모양으로 만든 후 오븐에 넣고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밀가루또띠아가 부드러운 상태여야 그릇모양을 만들때 부숴지지 않고 모양이 잘 나옵니다.
3. 바삭하게 구워진 또띠아그릇 바닥에 채썬 양상추를 듬뿍 깔아주고 그 위에 고기를 얹고
다시 채썬 양상추로 덮은 다음 커넬콘과 포크앤빈스, 토마토를 얹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사워크림과 구아카몰소스를 얹고 블랙올리브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tip :
1. 또띠아를 오븐에 구울 경우 : 또띠아가 냉동실에 오랫동안 보관되었을 경우에는
부서지기 쉬우니 오븐에 굽기 전 찜통에 살짝 쪄서
부드럽게 해주세요.
2. 또띠아를 기름에 튀길 경우 : 주름잡힌 부분을 이쑤시개로 고정시켜서 테두리를 돌려가며
튀기시면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또띠아는 기름에 튀기는 것이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