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학생입니다.
공부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살면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를 1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만들어준답니다.
첨엔 크림국물(?)도 없고 너무 퍽퍽하고 아무 맛이 없었는데
제가 맛있다.. 맛있다.. 용기를 팍팍 줬더니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이제는 크림 파스타 선수가 되었답니다.
갖은 재료를 다 써서 재주도 부릴 줄 알고..
지난 몇년간 직장다니며 학교 준비하느라,
학교 입학후에는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울남편...
담달이면 벌써 졸업이네요..
좋은 직장 구해서 행복해하는 남편 모습 보고싶어요.
제 남편에게 氣 좀 팍팍 넣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