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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장에 복귀하고 바뀐메뉴의 도시락... - >')))><

| 조회수 : 21,847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3-12-16 09:57:20

병가?로 3개월동안 쉬고 겨우 가까스로 재활을 하고 직장에 복귀를 한지  벌써  2달이 지났군요. 

예전에 펄펄 날아다닐때하고 비교하면 아직 75%..정도 돌아왔는데

그래도 복귀한날에 비하면 두달새 참 많이 좋아졌어요.  


제 식단은 그간 많이 바뀌어서 늘 저염, 저콜레스테롤, 저지방식단이구요,

하루세끼의 Sodium의 한끼 섭취량은 500mg 이하로 입니다. 

소금기 간 최소로해서 올리브오일로 볶은 닭가슴살과 즈키니 (미국 애호박).


로스테리치킨의 가슴살과 시금치가 듬뿍 들어간 윽 이름이 뭐더라... 

오른쪽의 접시는 아빠가 인도인인 옆자리 동료한테 내가 인도카레  좋아한다니까  (오뚜기꺼말구) 

다음날 잔뜩 가져다 줬어요. ㅋ


군것질의 선택폭이 적어져서 집사람한테 "직장에서 먹을  군것질거리좀 사주라..." 했더니 

다음날 가방안에 간식 봉다리가 !! 

아싸 훈제 욍어링 !!! 

(너무좋다보니 철자마저.. ㅋㅋ )

오징어링 !! 


는 개뿔... 반건조 사과링.


끊는물에 데쳐서 기름뺀 차돌백이 미역 샐러드.

밑에는 레터스가 깔려있어요. 위에 디져트로 도라야끼가 있군요. ㅎㅎ


이건 "조상회" 샐러드. 

케일과 에다마메 샐러드입니다.

은근히 양이 꽤 됩니다. 이틀 나눠서 먹었어요.

케일씹을때는 초식동물의 여물타임때 기분을 72%정도 알겠더군요. 


기름기없는  돼지고기 볶음, 우엉과 실곤약볶음. 

간만 정상이었다면 120점짜리였는데 저염으로 만들어서... ( --)

오른쪽 컵에는 다른부서의 미국태생 중국계미국인 언니가 "중국식카레"를 주길레 먹어봤더니 

맛은 카렌데 어디선가 중국맛이...

중국은 뭐든지 중국화하는 경향이 있는듯... ^^;;


베이킹의 여신인 동료가 간식으로 먹으라고 

만들어온 맛이 환상적이었던 케익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남. ^^;;

생각이 안나서 아까 멜을 보냈더니 답장이 왔어요.

I made homemade applesauce with organic 'honeycrisp' apples and then used it for the cake.  Icing had a freshly ground mix of 'apple pie spice' (cinnamon, cloves, nutmeg, ginger, etc).

라고한다...


영양가면으로는 큰 하자가 없다고치더라도

너무 심심하게 먹다보면 솔직히 종종 욕튀어나와요...

 

냉동식품 가져간날. 

저염메뉴로 고르고 골라서 산 그릴드치킨이 들어있는 펜네파스타.

저 한끼에 소디움 함량이 480mg이던가 했을겁니다.

상당히 낮은편이지요. 단점은 양이 적다는거.. ( --)


연어구이와 베지터블버거 (말이 버거지 야채감자고로케같은거).


고등어한토막하고 잔멸치조림 + 단호박구이.

좀 싱거웠지만 맛있게 먹은날이네요. (눈물 찔끔...)


저희 직장은 여름하고 겨울에 방학 비슷한게 있어요.

바쁠때 쉬지말고 될수있으면 이때 휴가내라고 권장하지요.

이틀만 더 나가면 내년초까지 3주간 겨울휴가입니다. 으흐흐... 


< 부록 >

제일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예요. ^^

Fire Island

New York, 2008



좋은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13.12.16 10:04 AM

    안녕하세요.
    저염식 드시다 보면 재료의 본연의 맛을 잘 느끼게 되시겠죠?
    꼭꼭....^^

    건강이 우선이니 하나는 포기 해야 하는 건데 그 하나가 참 크네요. 기운 내시고 역시 사모님의 도시락은 정말 예쁘시네요. ^^
    쌍둥이 생각해서 홧팅

  • 부관훼리
    '13.12.16 10:07 AM

    정말이예요.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식재료의 맛이 전부 새롭더군요...
    이럴줄 알았다면 더 먹어둘걸... ㅠㅠ 감사합니다. ^^

  • 2. 기념일
    '13.12.16 10:15 AM

    초식 동물의 여물타임 이란 말씀에,
    어떤 것인지 화-악 공감이 갔어요 ^^ㅋ

    그래도 도시락은 선물같은거니 선물받는 기분 즐기시구요~ ㅎㅎ

    늘 올려주시는 글 잼나게 읽고 있답니다. ^^

  • 부관훼리
    '13.12.16 10:33 AM

    감사합니다~.
    먹을때 우걱.우걱. 하는 소리가 났어요. ㅎㅎㅎㅎㅎ ( --)

  • 3. 후레쉬민트
    '13.12.16 10:15 AM

    옆모습으로 보이는 속눈썹이 진짜 기시고 예쁘네요
    저거 플레이 눌러봤어요 ㅋㅋㅋㅋㅋ
    식단은 저희 남편 다이어트식으로 참고 하고 싶어지네요 근데 힘들어서 못할것 같아요
    즐거운 가족 휴가 되세요 ~

  • 부관훼리
    '13.12.16 10:35 AM

    전생에 사막에서 자랐는지눈썹이 좀 길어요. ^^;;
    처음엔 살이 죽죽 빠지더라구요. ㅎㅎ

  • 4. 요조마
    '13.12.16 10:21 AM

    부관훼리님이 어떤 분이신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멋진 분이셨다니 ..반갑습니다 ~부관훼리님 ..올려주신 요리 그리고 이야기 무척 재미있고 관심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 부관훼리
    '13.12.16 10:36 AM

    허허 멋지다니 무슨말씀을... ^^;; 평범한 동네아자씨 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5. 조아요
    '13.12.16 10:35 AM

    이제 당근 짤없이 다드셔야하는거예요??
    ㅜㅠ

  • 부관훼리
    '13.12.16 10:37 AM

    아니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나요???
    당근이 얼마나 맛있는데..




    흑흑..

  • 6. 깡통
    '13.12.16 10:36 AM

    반갑습니다~~~~~~~~
    ㅋㅋ 같이 욕해드릴께요.
    도시락사진 넘 감사드려요.
    많이 보고 배웠어요^^^^^^^^^

  • 부관훼리
    '13.12.16 10:39 AM

    별일이 있던것도 아닌데 밥먹으면서 그냥 욕이 나와요... ㅋㅋ

  • 7. 딸기가좋아
    '13.12.16 10:47 AM

    건강 회복하셔서 정말 기뻐요 *^^*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욕나오게 더딜수도 있어요(제가 그래서요 ㅋㅋ). 넘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천천히 무리하지 마세요!!
    3주간 휴가 진짜부러워요 ㅎㅎ

  • 부관훼리
    '13.12.16 10:53 AM

    더뎌도 좋은데 예전만큼 돌아갈수있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하긴 이만큼이라도 감사하긴해요. ^^

  • 8. 써니
    '13.12.16 10:50 AM

    ㅋㅋㅋ 저희집도 글케 욕나올거 같은 표정으로 풀만 먹는 사람 있답니다. 그런데 어쩌겠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오래 함께 하기 위한 방법이라는데요....
    요즘 저녁 주전부리는 고구마를 압력팬에 구워 먹어요. 김치도 없이요...^^
    그래도 좋은 점!!! 저절로 다이어트는 되던데요. 스타일하고 피부는 아~주 좋아집니다.
    페리님~ 힘내세요!!!

  • 부관훼리
    '13.12.16 10:55 AM

    고구마 !! 압력팬 !! 그거 좋은 어이디어네요. 내년엔 고구마 농사라도 지어야겠다는...

    그렇지 않아도 요즘 부서친구들이 혈색이 좋아보인다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맛은 그래도 몸에는 좋은가보네요... ^^

  • 9. 보름달빛
    '13.12.16 11:19 AM

    딸아이가 비 정상적으로 싱겁게 먹기 때문에 (얘는 그래서 외식을 거의 못해요. 너무 싱겁게 먹어서)
    저도 따라 하다 보니 입맛이 좀 변했는데요.

    요즘엔 고기를 구워도 소금 하나도 안 치고도 그냥 먹을 만큼 많이 변했어요.
    야채도 볶으면 간 하나 안하고 요즘엔 나름 맛나게 먹는답니다. 부관훼리님도 아마도 금방 적응하실겁니다
    저도 첨엔 제꺼 따로 하기 귀찮아서 같이 먹을땐 맛 없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대신 양념이 부족하니 원재료의 신선도가 더 중요해져서 되도록이면 좋은 식재료로 구입하게 되더군요.
    사실 간이 약한 요리는 맛있게 잘 하기 힘든데 그래도 부인께서 워낙 평소 실력이 있으시니.... 복받으신 겁니다.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얼렁 쾌차하세요.^^

  • 부관훼리
    '13.12.16 12:00 PM

    정말이예요... ㅎㅎ
    요즘엔 먹을때마다 새로운 맛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런데 다 좋은 케이스는 아니고 음식 고유의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곤란할때도 있네요... ㅎㅎ
    나중에는 적응이 된다니 희망이 생기네요. ㅎㅎㅎㅎ

  • 10. 월요일 아침에
    '13.12.16 11:52 AM

    부관훼리님, 혹시 평소에도 조금씩 현기증 느끼셨었나요?
    제가 요즘 좀 그래서...밥 먹기 귀찮아 밥과 짠 김치만 먹곤 하는데 잘 걷다가도 길이 핑 돌거나 옆으로 눕는 기분이 들어요.
    저염식 해야 하나...ㅜㅠ

  • 부관훼리
    '13.12.16 12:07 PM

    자려 누웠다가 댓글을 읽고 로그인 합니다.
    저는 평소에 현기증은 없었어요. 그렇지만 월요일님 증상은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할것 같군요.
    1. 귀의 평형잡아주는 기관의 이상이거나 (이비인후과)
    2. Celleblum 중뇌? 의 혈관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아오니 늦기전에 병원에 가보시길 권합니다.

  • 11. 디자이노이드
    '13.12.16 12:44 PM

    욍어링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콜레스테롤?????? 한 참 띵하고 서 있었는데


    앱뻘이네요ㅋㅋㅋㅋㅋㅋ

    부인님 도시락 보면
    부관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듯ㅎㅎ

    오늘도
    '가정은 이런 것이다'
    감사히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 12. 루이제
    '13.12.16 1:41 PM

    저도 저염식 경험자로,,,,,,,,소금기 없이 삻은 야채들만 보면 알러지날것 같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저 수많은 사월이 어머님표 도시락들,,,지금은 다 맛있어 보여요..진짜에요.
    전,,저렇게 이쁘게 맛갈스럽게 조리해서 도시락 싸주는 사람이 ... 없었다구요..어흑...

  • 13. 피글렛
    '13.12.16 2:34 PM

    도시락 다시 보게 되어 반갑네요.

    저염식 드시고 얼른 건강해지세요 사월이 찐빵이 아버님.

  • 14. B
    '13.12.16 3:13 PM

    저는 저염식이 아니라 저요오드식 하느라 풀만 먹은 적이 있어요.
    그때 피부가..... 우왕, 굿!!! 살도 빠지고요.
    아, 동네 평범한 아저씨는 요런 건 관심 없으시려나요?ㅎㅎ

    한국에선 한식이 최고다...하는데,
    사실 양념이 너무 많고(양념맛에 먹는 음식이 절반이 넘죠;;)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밥도 빼고, 양념도 빼고. 부관훼리님의 도시락을 본받아야겠어요~

  • 15. 예쁜솔
    '13.12.16 5:31 PM

    현미밥 드시면 좋다는데...
    저도 언젠가 입원해서 무염식...며칠 뒤에 저염식 해봤는데
    무염식은 정말 우엑할 맛이었어요.
    목에 넘어가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저염식이 들어오니 정말 먹을만 하더라구요.
    훼리님 도시락...정말 건강식이에요.
    더욱 더욱 건강해지세요.

  • 16. 올빼미
    '13.12.16 9:32 PM

    내가 좋아하는 잡채 댕깁니다~

  • 17. 내인생의선물
    '13.12.16 11:21 PM

    여물타임ㅋㅋㅋㅋ
    급 웃고갑니다^^

  • 18. 행복한 집
    '13.12.17 12:01 PM

    맛은 없지만 건강식인건 확실하네요.
    따로 다이어트 안하셔도 되겠어요.
    건강~건강~건강~식

  • 19. 이영케이크
    '13.12.17 2:31 PM

    많이 회복하셔서 다행이에요.
    이젠 아프지 마셔요. ^^

  • 20. 배시시
    '13.12.18 2:21 AM

    한국 오시면 사찰음식도 한번 드셔보세요.
    특별히 저염식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심심한 편이라
    부관훼리님이 해 드실만한 메뉴가 있을거 같아요.

  • 21. Xena
    '13.12.18 11:31 AM

    저염이란 거 빼면 여전히 맛있어 보여요~
    근데 솔직히...예전 도시락이 더...ㅎㅎㅎ
    동료분이 만들어온 케익이 스파이시 애플 케익?인가봐요.
    으허 맛있겠어요.
    사진도 넘넘 멋찝니닷~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 22. Anais
    '13.12.19 1:55 AM

    엄훠. . . 여기 이 오라버니도 계셨었. . .
    편찮으셔서 병가까지 내셨던거군요.
    오랜만에 송구스런 맘으로 인사 여쭙습니다.
    지금은 건강 괜찮으신거에요?
    참 저 아나이스에요.오라버니.^^;
    몇 달 만에 스륵 82쿡 메인화면 보다 낯 익은 닉네임에 혹시나 하고 잊고있던 비번찾아 들와보니
    ㄱㅂㄹㅉ언니도 뵈고...^^
    둥이들도 잘 자라고 있지요?

  • 23. 존심
    '13.12.19 11:19 PM

    약보보다는 식보 식보보다는 행보라 했습니다...
    운동을 해야 합니다.
    혹시 탁구 어떤가요?
    주변에 비슷하게 힘들어하시던분이
    탁구로 운동하면서 아주 많이 좋아 지셨습니다...

  • 24. 고구마아지매
    '13.12.22 9:33 PM

    흐미..이걸 다 언제 맹근데요~~?ㅎㅎ
    언제 다 드신다요~?ㅎㅎ
    한사람을 향한 걱정과, 염려, 사랑과 배려까지 ..게다가 정성 듬뿍 담긴 최고의 도시락이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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