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인타운에서 고기부페 + 뒷마당에서 점심 + 부록... ^^

| 조회수 : 18,834 | 추천수 : 8
작성일 : 2013-11-01 04:34:05

결혼하기 훨씬전부터 자주가던 한인타운에 있는저가(?) 고기부페입니다. ^^

총각때 돈없고 고기 고플때면 점심때 런치가격으로 끽하게 먹고오곤했어요.

결혼하고 나서 여기동네하고는 좀 먼곳으로 이사를 하고 뜸하게 다니다가

생각해보니까 마지막으로 온게 2년정도 전이네요. 

아이들 애기때 왔을때 서빙하시는분들이 참 좋아하셨지요.

그때 계시던 이북사투리쓰는 40대 아주머니가 계시데요.

싱글때 기억으로는 연변에서 오셨다던가..? 

우리애들을 마지막으로본게 약 5년전이고 그이후에는 쉬는날인지 못 만났는데

우리애들을 기억하시고 반가워하셨어요. ^^


이날은 저희 어머니가 미국에 오셨을때입니다.

저 병원가기 한주일정도 전이구요... ^^

사진에 보이는 잡채가 어머니꺼 2접시째...

아니 고기먹으러 왔는데 잡채가 너무 맛있다고 세접시나 드시는거예요... ㅠㅠ

닭X집하고 곱창은 몬도가네 좋아하는 집사람꺼. ㅋ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깍뚜기는 맛이 예술입니다.

지금은 식단조절때문에 이젠 저런거 일절 못먹어요.. 엉엉...

 

오징어 매운볶음하고 새끼명태같은거. 여기오면 저 생선도 꼭 먹어요.

아.. 그립다...


교촌치킨.

뻥빼고 뉴욕에서도 교촌하고 본촌은 꽤 유명합니다.

미국신문에서도 종종 극찬을 하지요.

이제 KFC라면 KFC (Korean Fried Chicken).

마침 앞에 제가 올여름에 사려고한 차가 신호대기하고있네요.

BUT 올해는 3개월동안 휴직을 해서 연수입 3개월치가  빵꾸나서 못사요... ㅠㅠ


저집 길건너에는 고려당이라는 빵집이 있었어요. 

이빵집은 한국갔을때 본것 같은데 고려당에서 이름을 바꾼건가요.

아니면 다른 회사..?

한국빵집의 제과 제빵은 정말 맛있는듯..



지난여름 (저 병원가기전) 사진이예요.

여름이 되면 종종 패티오 (뒷마당?)에서 점심을 먹지요. 

연어구워먹은날이네요. 


아이들은 물장난하다가 불려왔지요. 

아이들이 입은옷은 바닷가나 수영장등에 놀러가면 입는 물놀이용 윗옷인데

자외선차단효과가 탁월합니다. 뛰놀다보면 10분만에 말라요.

미국은 여름방학이 2달반이상 되는데 아이들이 방학이되면 엄마들은 힘들어하고 

아이들은 숙제가 없으니 신나라합니다. ㅋㅋ   



< 부록 >


올만에 아이들 사진 올립니다. ^^

아이들 치과정기검진날.  치과가는게 무슨 놀러가는줄 아네요... ㅎㅎ


전 안가서 모르겠는데 아마 X레이 찍는것 같네요.

큰 이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

일반 정기검진을 갔는데 보험이 없으면 약 $800 (약 90만원) 든다네요. 

미국병원비는 정말 답이 없지요.   

저희는  거의 100% 보험처리가 되는걸로 알았는데 오잉? 반정도만 처리되길레 

집사람이 보험사하고 병원에 따졌더니 실은 100% 보험처리되는거였고

병원에 카드로 지불한 50%는 모두 환불처리받았어요. 

휴~ 거의 낚일뻔...  ^^



좋은하루되세요~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관훼리
    '13.11.1 4:35 AM

    사진 뜨나요..?

  • 2. 임지선
    '13.11.1 4:52 AM

    네 사진 잘뜹니다!! 건강하시구요..^^

  • 3. 대니맘
    '13.11.1 4:59 AM

    방갑습니다..부관훼리님.....댓글은 첨 다네요....^^
    제가 있는 휴스턴은 교촌이 없답니다..아쉽게도.....
    뚜레쥬르는 있지요..인기가 짱이랍니다...^^
    연어는 어떻게 구워드시나요??
    넘 맛있어보이네요...
    씨푸드코너를 지날때마다 연어가 탐이 나는데...
    훈제연어빼고는 시도를 못해봤답니다...허허허

  • 4. 치로
    '13.11.1 8:26 AM

    지금은 건강하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구요.
    차는 내년에 사시겠네요.. 사실 올해 다 갔잖아요. 내년에 내년14년식으로 나온거 사는게 훨 낫습니다.
    그리고 플픽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늘 사는거 같아 사시는거 같아 부러워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저도 와이프님을 보면서 피겨를 배우고 싶었는데 그냥 숏트렉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피겨배우시는분들이 부럽네요. ^^
    모두 힘내자요!!

  • 치로
    '13.11.1 8:28 AM

    오타네요. 사는거 같이. 입니다. 늙으니 손꾸락이 뚱뚱해져서 오타가 많아지네요..ㅠㅠ

  • 5. 야옹이
    '13.11.1 8:46 AM

    병원가기 '전' 이라고 은근히 강조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ㅎㅎ^^; 뚜레주르는 고려당과 다른 빵집이에요.. 뚜는 대기업이 낳은 자식..^^;

  • 6. 날마다봄날
    '13.11.1 8:48 AM

    미국을 한번도 못가본 촌닭이라 코리아타운 한국어 간판이 흥미롭네요.

    말로만 듣던 미국 의료보험..ㅎㄷㄷ.. 정기검진에 90만원이라니..

    부인분 몬도가네 식성 의외세요. 이미지랑 안어울리는 식성..

    저런거 쪼끔은 드셔도 되지 않나요?

  • 7. 두디맘
    '13.11.1 9:05 AM

    언제봐도 아이들의 환한 모습이 너무 좋아요.
    정말 많이 컸네요.

    뚜레주르 생겼나 보네요...
    오랬만에 그곳 사진 보니 너무 반가워요.
    참 좋았는데 싶네요. (이젠 거기가 제2의 고향이 되버렸어요)

    잘 계신 것 같아 맘이 좋네요. 반갑고요.
    요즘 안 오셔서 궁금 했거든요.

    저희는 당연히 미국에서 차 있다가 여기선 차 없이 지내요.
    롱아일랜드에선 큰 외제차 탔는데 하면서요....흐흐흐

    참...저희는 아이 이교정을 롱아일랜드에서우연히 젤 비싼데서 했는데
    (인비절라인) 여기오니 두배예요. (강남...천백만원정도)

    여기가 그곳 병원 보다 비싼것도 있더라고요...
    (오분의 4를 미리 내고요...거긴 오분의 일 내고 200불씩 나눠 냈거든요)

    건강하시고요

  • 8. 텔리
    '13.11.1 9:31 AM

    제목만 보구서 벌써 저런곳을 다녀도 되나..하고 걱정했어요.병원 가시기 전!! 이군요.
    날씨 추워질수록 더 조심하시구요. 전 부인분 요리솜씨도 좋으시고 스케이트도 잘타시고
    넘 부러운분이다..생각했는데 몬도가네 식성은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제발 몸조심 하셔요.

  • 9. 토끼세마리
    '13.11.1 10:30 AM

    한인타운 분위기가 저렇군요?? 미국은 못가봐서요~ㅎㅎ

    아이들이 귀엽군요..

    병원비의 악명은 저도 들어알고 있지요...

  • 10. 가루설탕
    '13.11.1 12:39 PM

    아이들이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크고 있군요

    고기부페하는곳 정확한 주소 알려주시와요
    딸네미가 콜롬비아서 아트하고 있어 자주 갈거 같아서요
    금강산과 강서면옥?은 가보았어요

  • 11. 루이제
    '13.11.1 2:15 PM

    반가워요..사월이 찐빵이 사진 정말 반갑네요. 늘 마지막 훼리님 사진에서 풉~ 하고 웃고 갑니다.
    개인기 하신 사진 ..맞죠?
    눈썹 심하게 움직일수 있는 사람들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잭 니콜슨,,부관 훼리님...연상 됩니다.

  • 12. 깡통
    '13.11.1 2:46 PM

    어제 안그래도 훼리님 나타나실때가 됐는데...하고 생각했었는데
    나타나셨네요^^^^^^^^^^^

  • 13. 리본티망
    '13.11.1 8:30 PM

    부관훼리님 역시 글이나 모습이나 좋으시고 행복한 분으로 보이네요.
    건강하시죠? 반가워요.
    뉴욕갔을때 뚜레주르 봤어요. 어디쯤인지도 기억나네요.
    뉴욕에 도 갈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ㅋㅋ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애기들도 건강하고 그간 많이 컸네요.
    다시 좋은 음식 사진들과 글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 14. chelsea
    '13.11.1 8:41 PM

    그럼 치과비용 빵원????????

    부럽다...

  • 15. 예쁜솔
    '13.11.2 1:12 AM

    운동은 잘하고 계시나요?
    훼리님의 제한 식단도 좀 올려주시구요.
    그대로 따라하면 우리에겐 건강식이 되지 않을까요?
    우와~
    애들 많이 컸네요.

  • 16. yummy
    '13.11.2 9:39 AM

    애들이 치과에서 웃네요. 전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저도 지난 8월엔 노스쇼어 병원에 있었어요. 간병하느라..
    병원밥이 보기보단 간이 좀 센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그 밥이 사진에 나오니 살짝 신기했어요.
    산책 꾸준히 하시고 식단조절 잘 하시면 회복은 금새 되실거에요.
    회복도 잘 하시고, 월급도 메이크업 하셔서 맘에 드는 차 장만하시길 빌어요.

  • 17. 재롱
    '13.11.2 12:24 PM

    우아 반갑습니다 예전에 디씨 눈팅 어린이 갤러 였는데 그때보던 사월이 찐빵이가 이렇게나 컸네요! 길에서 보면 못알아볼 것 같아요 ^^ 세월에 이렇게나 흘렀군요 새삼 많은 것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요즘같이 모두가 빨리 스쳐지나 가는 시대에 그대로인 것도 있는 것 같아 참 고맙습니다 ^^

  • 18. 행복한 집
    '13.11.2 6:39 PM

    건강관리 잘하셔서 꼭 신호대기중인 검은색 승용차 사세요.

  • 19. hoshidsh
    '13.11.2 10:10 PM

    오랜만에 사월이 찐빵이 사진 보니 참 좋아요.
    건강한 모습으로 포스팅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모님은 요리도 잘해, 스케이트도 잘 타셔, 꼼꼼하게 병원비 체크해서 부당한 금액 반환 청구도 잘해..
    진짜 능력있으셔요.

  • 20. 피글렛
    '13.11.3 12:33 PM

    사월이 찐빵이 안녕?

    부관페리님 요즘 점심은 뭘 드시는지...저염식 도시락 드시는지요?

  • 21. 작은정원11
    '13.11.3 8:55 PM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사모님이 일본분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몬도가네 식성이시라니 놀랍네요 오잉@.@

  • 22. 그리운앤
    '13.11.4 12:54 PM

    저는 부관훼리님이 외계인이라 소문을 들었어요 .... 꿈에서요 ㅋㅋㅋ

  • 23. 게으른농부
    '13.11.4 10:04 PM

    오랜만에 쓰신글을 읽어보네요.
    그나저나 어디가 않좋으신가요? 식단조절을 하셔야 한다니......

    지난번 광어회를 먹다가 부관훼리님이 떠오르더군요.
    매일 광어생각...... ㅋㅋㅋㅋ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 24. 순수감자
    '13.11.4 10:05 PM

    부관훼리님의 일상과 먹거리를 다시 웃으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안심이에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글과 사진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ㅎㅎㅎㅎ

    음................근데 아이들이 엄마 닮았나봐요~~
    완전 이쁘고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요. 죄송^^)

  • 25. 찐이
    '13.11.4 10:55 PM

    저기 한타 어디있는곳이에요?맨하탄은 아닌데..
    플러싱 인가요? 저도 뉴욕 살거든요.
    플러싱에도 고려당이 있나요?뉴저지인가요??
    맨하탄 케이타운에도 고려당이 있는데..저 곳은 첨봐서리..
    제기 플러싱은 안가니깐 모르는건지 수도 있구요..
    저기 버페는 어디에요??

  • 26. 별바람
    '13.11.4 11:50 PM

    어 플러슁같다!!!!!!!! 찐이님 고려당은 플러슁에서 봐써염~

  • 27. 시골아낙
    '13.11.8 2:56 PM

    물안경? 쓰고 치과에 가는 이쁜아이들의 모습이 미소 짓게 합니다.

    하마터면 덤탱이? 쓸 뻔 하였네요.

    울아들래미는 미장원비도 엄두가 안나게 비싸다고
    가위로 쑹덩쑹덩 자르고 다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576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701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3,961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20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990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31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52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686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20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14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8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95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70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50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8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8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8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17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8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7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9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7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8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8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60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2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30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