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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부림 82에 남기기

| 조회수 : 7,776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5-14 19:59:48

 

이제 결혼한지 5개월된 신혼인 새댁입니다~

 

결혼 전부터 82 들락날락 거리다가, 다른 분들 뭐먹고 사는지도 훔쳐보고,,ㅋ

팁도 많이 얻고 했네요.

저만 얻어가는거 같아서 제가 먹었던 먹부림도 82 요기에 남겨봐요..^^

이제 조금 부엌살림을 알아가는 것 같아요

예전엔 음식할라치면 왜케 주방이 지저분 해지는지,,

요즘은 그래두 시간 배분 잘 해서.. 음식하면서 정리까지 하면서 대충 차리게는 되네요~

 

근데 참 둘이 같이 먹을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 냉장고가 잘 안주는거 같아요

그래도 냉장고에 있는 먹거리들 부지런히 먹어 치우려고는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

 

결혼하고 살이 3kg 가량 쪄서 ㅠ_ㅠ

혼자 먹을때는 가급적 간단히 먹으려 노력해요~

 

샐러드 위주로 먹고 있는데,, 생야채도 먹을 수 있고 과일도 같이 먹을 수 있고

불도 안써도 되고 넘넘 간단하고 맛있어요 ^^

첨엔 이리 간단하게 샐러드를 먹었죵~~ 달걀과 딸기 정말 좋아하는 생당근, 그리고 냉장고속 야채들 모아모아 샐러드~

 

 

 

시금치로 만든 샐러드~

시금치 씻어놓은거 좀 썰어 놓고 토마토가 맛있을 때 토마토 웨지 모양으로 썰어 놓고 계란 두개 삶아서 하나는 노른자까지 하나는 흰자까지만 놓고 드레싱은 씨겨자랑 올리브유, 꿀 조금 넣고 섞어서 휘리릭~~

 

요거는 그냥 집에 있는 야채로 만든건데,, 야채가 알배기배추였어요 ㅋㅋㅋㅋㅋ

좀 샐러드랑은 안어울리더만요..

알배기배추에 닭가슴살캔 조금 놓고 두부랑 올리브유 꿀 넣고 갈아서 휘리릭..

근데 이날은 배가 많이 고파서 고구마까지 오븐에 구워 먹었네요

전 고구마 킬러거든요.. 요즘 호박고구마도 넘 맛있고 안먹던 밤고구마까정 맛있네요

 

요거는 오믈렛인데요.. 계란 3개로 만들었는데.. 노른자는 하나만 썼어요 ㅎㅎ

흰자 3개에 노른자 1개 섞어서 얇게 부치고 안에 야채 놓고 반 접어서 바나나랑 먹었어요 이건 아침이었다죠~

요거 정말 맛있어요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 해보세요 기름을 살짝 쓴다는 것이 아쉽지만 매번 삶은달걀만 먹을수 없으니 ㅜ

 

요건 토마토치즈샐러드

양상추 토마토 치즈 놓고 걍 먹었어요 우걱우걱...ㅋ

 

요건 구운 단호박 샐러드인데요.. 지은경님이 쓰신 샐러드 책에 있었어요.

정말정말 강추하는 샐러드에요 ^^

단호박 웨지 모양으로 썰어서 오븐에 20분 가량 굽고요.

밑에 어린잎놓고.. 저는 거의 시들어가는 어린잎이라 파릇해보이지는 않네요..ㅠ

견과류 있으심 놓고 드레싱은 꿀이랑 올리브유 양파 섞어서 뿌림 되용 ^^

 

 

자꾸 풀만 있네요..ㅋ

집에있는 양상추에 달걀 , 토마토, 그리고 고구마 얇게 슬라이스해서 오븐에 구워 발사믹 글레이즈 휘리릭~~~

 

 

요즘 참외 참 맛나용~~~^^

 

그리고 양상추랑 딸기 참치 놓고 또 발사믹 휘리릭~~~~

 

 

 

그렇다구 풀만 먹은건 아녜요~~ㅋ

 

남편이랑 저녁도 먹죠

근데 남편이랑 먹을땐 사진을 잘 못찍게 되더라구용

 

있는 사진만 올립니다. ㅋ

 

 

얼마전 먹은 돈가스 카레 덮밥

샐러드 덕후인 나 먹으려고 같이 낸 샐러드

희망수첩 자주 보니까 치커리랑 오렌지랑 같이 자주 내시길래 ^^

저도 따라해봐써용~~ 참 잘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카레돈가스~

저는 카레에 토마토랑 우유를 조금 넣어요.. 그래야 맛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카레 진리는 양파 마니~~~

 

 

 

그리고 주말 점심 밥상

올만에 밥 차린 날이네요~

돼지고기 듬뿍 담아 김치찌개 끓이고..

냉동실에 있었던 소시지 데쳐서 야채랑 볶구

쟈스민님 어묵마요무침

열무김치, 브로콜리, 구운 김

 

김치 돼지고기 넘 마니 해서 두부도 못넣은 김치찌개 ㅠ

그래도 맛있었는데 많아서 반은 남겼네요

 

쏘모던님두 올리셨던데 어묵마요무침

정말맛나용 ^^ 쟈스민님 감사용~~

어묵 잘게 채치고 데치구.. 오이 맛살 파프리카 다져서 마요네즈 무치기

 

레시피 따윈 없는..ㅋㅋ 소시지 야채볶음

소시지 데쳐 칼집 내고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파 넣고 달달달 볶으면 끝

간은 나는 고추장 대 케찹 3:2 비율로 넣어 볶으면 맛난당

 

 

 

마지막으루 울집 식탁에 있는 꽃 사진 올려요

 

요즘 날씨가 정말 좋으네요 ^^

길가에 철쭉 천지던데 색깔별로~~ 얼마 안남은 봄 다들 만끽하세용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3.5.14 9:27 PM

    그릇이랑.. 테이블에서 신혼 냄새가 폴폴~ 납니당..
    저 하얀 꽃이 수국맞나요?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당.

  • 귤우유
    '13.5.15 3:37 PM

    꺄 고독님이 댓글을!!! 감사해요 ^^
    수국 맞구요~ 벌써 막 시들시들해지려고 해서 넘넘 아쉽네요.. 그래두 아직은 예뻐요 ^^
    이제 진짜 만삭이시겠어요. 태교 더더 잘 하시고.. 순산하세요 ^-^

  • 2. heesun
    '13.5.15 9:54 AM

    새색시가 참 음식 예쁘게 하시네여 ~~~
    행복하게 사세여 ~~

  • 귤우유
    '13.5.15 3:38 PM

    감사합니다 ^^ 둘만 있으니 예쁘게 할수 있는 거겠죠?
    으 애기 생기면 ㅠ 정말 힘들거 같아요..ㅋ

  • 3. 내일
    '13.5.15 11:13 AM

    저두 이런시절이... 있었나?
    기억이 없네요^^
    지금도 충분히 솜씨있어보여요...

  • 귤우유
    '13.5.15 3:39 PM

    감사합니다~ 솜씨는.. 없는데..ㅋㅋ 있으려고 노력중이에요

  • 4. 세실리아74
    '13.5.15 5:24 PM

    저 막~~ 감탄해도 되는거죠????
    새댁님 내공이 장난 아니십니다^^

  • 5. 인피니트
    '13.5.15 11:17 PM

    새댁이 너무 음식을 잘하네요`~~
    보기만 해도 맛나보이고 식욕이 막 생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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