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4월중반을 넘어섰습니다.
그래도 날은 아침저녁 쌀쌀합니다.
오늘은 돼지고기된장찌개입니다.
주방장면이 나오면 가끔 정지해두고 부엌용품 자잘하니 걸어둔 것을 살피면서, 뭐 색다른것은 없는가? 도 살피고,
어수선한 주방모습이 어디서 본듯한...참~ 눈에 익다!^^ 싶은 마음에 친금감도 느껴지는 한밤중식당
전 뒤늦게 얼마전에 보게되었습니다.
담배피우던 둔한듯한 손으로 곤약을 손으로 뜯어 준비해두고
오래된 알루미늄 냄비에 돼지고기를 볶는 장면에 정감이가면서도 한편 알루미늄걱정도 좀 되는
돼지고기가들어간 된장국? 찌개?를 끓이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한번 꼭해먹어봐야 겠다! 이렇게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된장 찌개에 돼지고기라니? 조합이 영 익숙지 않아서 과연 맛있을까?
반신반의 하다가 얼마전 한번 해먹으니 참 맛있게 식구들도 잘먹습니다.
얼마지나 큐폰님과 함께 차를타고가다가 생각보다 돼지고기와 된장의 조합이 괜찮더라고 이야기했더니
이미 이렇게 해드시고 계시다는 이야기와 함께
재래식 된장을 고기와 함께볶다가 해도 맛있다는 팁을 건네줍니다.
다싯물에 끓인 된장 찌개만 주로 먹던 식구들도 맛있다고하니 맛있는것이 사실이겠지요!^^
곤약은 손으로 뜯어주는것이 칼로자른것보다는 맛난 느낌
다싯물, 재래된장, 돼지고기 (대패삼겹살이면 더욱 좋겠지요!), 곤약, 우엉, 무, 당근 , 버섯 두부(사진에는 빠졌네요.)
돼지고기를 볶습니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된장도 볶아줍니다.
야채도 살짝 버무리듯 살짝 볶다가 다싯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찌개보다는 국에 가까운데 국이라기에는 좀 그런....
아래사진은 오늘 끓인것입니다.
야채중 달래를 추가했는데 나름 맛이납니다.
혹시 맛날까? 생각하시는분들계시다면 꼭한번 해드시길 강추합니다.^^
달마산 미황사 다녀온 사진 함께합니다.
미황사 뒤에 병풍처럼 두른 암벽이 아름답습니다.
선운사 노래가사(시) 처럼 ! 후두둑 떨어지는 그꽃 ! 동백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