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족하고 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남편은 미국사람.
마눌친구의 친구인데 전 2년전에 친구네 BBQ서 만난적이 있다던데
예의상 무지하게 반가운척은 했지만 실은 그때 만난 생각이 안남.. ㅋ
스시케익.
가운데는 스시밥이고 연어는 훈제연어입니다.
이건 뭐라고하는건가..
가지하고 스트링빈, 고구마등를 튀긴다음 다시국물?에 재워둔거.
유부초밥입니다. 다들 유부남 유부녀들이라서 잘먹어요.
친구남편하고 아이들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거라는데
의외로 잘 먹어줘서 다행이었어요.
미국사람들 식성 까다로움...
스시케익.
밥알 살아있는것좀 보소.
Pirate Booties (파이렛 부디스)라고하는 미국초딩들이 좋아하는 스낵입니다.
우리애들은 만 6살, 친구네 아이들은 만 4살 + 5살.
별로 영양가도 없어보이고 전혀 감동할맛 정도도 아닌데 자꾸 손이 가는 간식이예요.
은은한 강냉이맛에 치즈향이납니다.
친구네동네에서 유명한 유러피안스타일 베이커리에서 사온 과일케익.
주방장 (베이커리에서 케익 만드는 사람이 뭐더라... 페티쉐리..?)
암튼 그사람이 네덜란드에서 빵을 굽던 사람이라던가 하던것 같네요.
미국베이커리의 케익들은 일반적으로 맛이 없어요.
이 가게 케익들은 가끔 먹는데 대부분 비쥬얼도 좋고 참 맛있어요.
응? 이날은 아저씨 커피 사진이 빠졌군요. ㅎㅎ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