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제가 올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첫 발렌타인이라서, 맨날 머핀만 굽다가 쿠키를 구워봤습니다.
저 원래 단 것도 안 좋아하고, 공작, 공예 다 재능 없고, 미술도 감상만 좋아하고, 만들기도 젬병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내내 사진 찍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ㅠ
내내 패닉 상태, 엄마야!를 몇 번 연발했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그래서 다 포장하고 남은 거 찍은 사진밖에 없어요..
레시피는
http://m.blog.naver.com/mdchung1/80177511494
에서 배웠습니다.
여기도 82쿡에서 알게 됐어요.
그대로 따라 했는데 같은 결과물로는 안 보이시죠? ㅋㅋㅋㅋㅋ 당연한 거지만 넘사벽이네요 ㅋㅋㅋㅋ orz
맛은 썩도록 달아요 ㅋㅋㅋㅋ 맛있네요^^ 쓴 커피랑 먹을래요
모양은 저게 뭡니까네요 ㅠㅠ 쿠키 스쿱 갖고 싶어요
포장도 에러에요 ㅠ
신랑이랑 신랑 회사 팀원들 나눠드리라고 여러 개 쌌는데,
진짜 흉보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전 열심히 했으니 만족할래요!!
그리고 82쿡 여러분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이거 진짜 맛있네요.
빵에도 발라먹고, 빵 구울 때도 잘 쓰는데,
버터 실온에 두고 그런 거 잘 못해서, 이거 쓰니까 간단!
근데 이걸로 쿠키를 구우면 너무 질척해서 쿠키가 흐느적거려요 ㅋㅋㅋㅋㅋ
근데 전 그런 걸 더 좋아해서 ㅎㅎㅎㅎ
진짜 티 안 나지만 열심히 한 게 아까워서 한번 올려봅니다.
많이 배워야겠죠? 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