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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으쌰.. 부엌에서 힘낸 이야기.

| 조회수 : 14,693 | 추천수 : 7
작성일 : 2013-01-12 11:16:03

참 힘겨운 연말이었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부상에..

마음에 상처까지...ㅠㅠ

제가 좀 많이 소심하고 끙끙 속으로 앓는 성격인데 연말엔 참 제대로 많이 힘들었죠.

다들 그러시겠지만... 그러다 82의 벙커 번개에 가서 조금 은혜를 받고

같은 감정의 트윗친구들과 만나고 나니

그냥 잘 살아야겠다.  그냥.. 기다리면 좋은 세상이 오겠지.

좋은 세상이 올거라 믿으며 그냥 기다리면 된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한동안 제가 닭을 정말 많이 튀겼네요.

이거 닭 튀겨서 간장소스를 끼얹은것입니다. 유린기? 그런거 흉내낸거 같아요.

전 유린기 실제로 한번도 안 먹어봐서 맛이 이게 그건가..그게 이거 맞니. 이러면서 먹었네요.


아들에겐 이렇게 덮밥형태로 주었어요.

근데 덥밥이 아니고 덮밥맞죠?

왜 헷갈리냐..이게..


일케 두마리를 튀기기도 합니다.

전 닭에 청주같은거 붓고 그냥 집에 있는 양념 다 들이붓고 문대문대해줬다가

녹말 발라서 튀겨내는걸 좋아해요.

맛있어서가 아니라 그게 간단해서.

맛이야 튀기면 다 맛있죠.

게다가 집에서 튀겨준건데..막.

마늘다져놓은거 막 바를때 기분도 상당히 좋구요.

오일도 발라서 맛사지해주고..

이탤리언시즈닝은 이럴때 넣는애가 아닌거 같지만 내가 뭐 이태리 요리 해먹는것도 아니니까

넣고..후추도 팍팍 넣고.. 소금도 치고..

또 닭 사다놨어요. 

이번엔 어떤 분 올리신 KFC치킨처럼 해먹으려고 올스파이스도 사다놨구요..ㅎㅎ

아 왠지 이런거 쓸땐 기쁘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전 단게 참 많이 땡겨요.

그래서 코슷코 갈때마다 단걸 집어오게 됩니다.

 


이건 아주 일부에요. 사진을 안찍어서 글치

어휴..정말 짐승처럼 샀어요.

 

저 포장된 빵은 생각보다 맛없었어요.

천얼마씩 주고 동네에서 땅콩샌드 사먹을땐 맛있더니 역시 대용량은 많다. 는 생각만으로도

왠지 맛없다는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저 마카롱은 맛있는거 같아요.

어 뭔데 일케 작은게 맛있냐. 이러고 저자리에 앉아서 12개를 해치웠거든요.

아. 와. 이거 좋다. 이러면서 바로 그 옆에 컴터 자리로 앉아

마카롱 쉽게 만든다는 재료를 샀어요.

그치만 아직 못만들었어요.

뭔 재료가 무슨 손바닥만한 가루만 두봉다리 주더라구요.

애개...? 이걸로 뭘 만들어..

아 놔 가루는 좀 늦게 썩지 않나요?

그냥 놔둡니다 일단.

 

저 치즈케익은 일주일만에 다 먹었어요.

두고 먹는다고 정성껏 분리해서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분노한 남자 꼬맹들이 랩 뜯으면서 누가 일케 잘 싸놨어. 이러고 흥분해서

손을 덜덜 떨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얘들은 먹는게 도망가는거도 아닌데..참..

 


마카롱 나머지 열두개는 이런식으로 먹고 싶었는데

저걸 딱 꺼내는 순간 야수같은 꼬맹들의 눈에 걸려서..

아..놔.. 망..

 

초코파이같은건 다섯개씩 장롱안에 감춰두면 되는데

냉장고에 넣는건 영..

앞으로 사지 말아야겠어요.


크리스마스 전날엔

이런걸 만들고 있었죠..

저 틀에 담긴건 머핀들이구요..

저 꺼먼 과자는 생강과자에요.

아 저게 참 맛있더라구요. 내가 만들었지만서두.

엄마에게 가지고 가려고 만들었어요.

 

우리 엄마도 멘붕상태였거든요.

하긴 우리집 식구들 다 절망에 빠져있었어요.

참 나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온가족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짖밟혀진 기분이랄까요.

우리 가족이 원래 전부 B형인데 이상하게 시중에 떠도는 B형 성격하고 다 똑같아요.

그래서 참 마음이 하나가 되기 어려운 족속들이라

엄마가 참 고생 많이 하셨죠.

엄마도 환갑때까지 당신이 A형인줄 아셨대요.

왜냐면 저것들하고 성격이 많이 다르니까 나는 A형일거라고..

근데 그게 생각뿐이죠. 알고보니 당신도b형...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단결이 어렵고 지만 아는 김씨들과 최씨들. 한씨까지 하나가 되었지만

(올캐는 기씨에요. 신기하죠. 저 기씨 첨 봐요.)

같이 뭉게진거죠. ㅠㅠ

 

어쨌든 단걸좋아하니까 정성껏 밤까지 만듭니다.

다들 좋아했어요.


설날엔 엄마에게

양갱하고 상투과자 만들어갔어요.

저 상투과자는 다 좋은데 포장을 어째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봉다리에 넣었더니 봉다리에 막 자국이 나고 지문이 찍히고..

파는것처럼 해서 선물 주고 막 그런다던데

아 놔 다들 그걸 어떻게 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저렇게 가지고 갔어요.

식구들이 전부 하나가 되서 좋아해주더라구요.

후후 굉장히 간단한건데

다들 할줄 모르니까 대단한건줄 아나봐요..ㅎㅎ

 


설날 저녁땐 엄마가 떡갈비 사줬어요.

꼬맹이들은 전부 하나가 되서 소를 먹겠대서..

저건 소에요.  근데 돼지도 색만 틀리지 맛은 똑같아요. 오히려 더 부드럽죠.

저건 어째 저런 기가막힌 맛이날까 생각하며 얼굴만큼 큰대도

곰곰히 생각하면서 다 뜯어먹었지만 결국 생강넣었네..생강 넣었어.

그거 하나만 알아냈답니다.

아 근데 그것도 틀리면 어쩌지..ㅠㅠ

 

소는 육우인데 21000원이고 돼지는 13000원이고

생각보다 많이 싸고 되게 맛있어서 사람들 많더라구요.

의정부 고산떡갈비에요.

부대찌개 드시러 가실때 들러보세요.

전 부대찌개는 보영식당이 좋더라구요.

줄안서서..-_-;;  머 맛이야 다 비슷하죠..

전 거기가 어릴때부터 먹던 맛하고 비슷해서 젤 좋은듯요.

 


요건 베이컨 세일할때 산걸로 떡에 돌돌 말아서 먹은

베이컨 떡말이에요.

방학시작을 이런걸로 해줬네요.

 

다들 방학인데 삼시세끼 차리시느라 힘드시죠.

누가 그러는데 늦게 일어나면 은근슬쩍 두끼만 차릴수 있다네요.

그것도 또 좋은 방법인데

우리는 어릴때부터 밥에 번호를 붙여서 먹어버릇해서

꼬맹이들이 엄마 밥을 2번까지밖에 안먹은거 같아. 라고 말하는 시간이 밤 10시라도

3번밥을 차려야 해서..

어린애기들 키우는 엄마들 행여 번호시스템으로 가진 마시기 바래요.

아침점심저녁. 이렇게 말하는것도 사실 별루인거 같구요.

그냥 밥. 이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밥때 되서 그냥 밥..이렇게요.

 

핸폰에 올린 사진들이라

참 조절도 어렵고 올려놓으니 색도 좀 그렇네요.

 

다들 으쌰하시길 바래봅니다.

세상엔 영원한것도 없고

이또한 지나갈 시간이더라구요.

다 잘되길 바라면서 한발한발 앞으로 걸어가면 되요...우린.

 

PS 벙커원에서 만난 많은 분들을 제가 소심해서 얼굴을 잘 쳐다보지 못해서..

글을 못남겨서 죄송합니다.

정말 82는 대단한곳이에요.  거기서 전 흘러가지 않을것 같은 시간이 앞으로 흘러가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미래는 1초뒤처럼 가까운데도 있구나 하고 새삼 실감한느낌.

 

2013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구정을 지내는 사람이라 연초 감각이 없어서 많이 늦었습니다.

돈많이 버시고 건강하시고

저처럼 운동하다 다치지 마시고

잘 드시고..

늘 웃으실수 있는 한해가 되길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치로 (carid)

운동좋아하고 고양이 좋아하고 사람의 아이들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리고 먹는것도 좋아해요.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짱
    '13.1.12 11:32 AM

    스트레스 받으면 저도 단것이 땡겨요... 왜일까요?

    저도 어디서 봤는데, 그럴듯 하더라구요.

    stressed ----> desserts (거꾸로)

  • 치로
    '13.1.12 11:36 AM

    헉 정말 그렇네요. 꼬맹이들 불러서 가르쳐줘야겠네요..ㅎㅎ

  • 2. 월요일 아침에
    '13.1.12 11:56 AM

    글이 왜이리 재미져요?
    담담한듯 한데 너무 웃기고
    아무렇게나 막 하시는 듯 한데 은근 고수...저같으면 한번 하고나면 3년이상 할 생각이 안 드는 닭튀김을 저리도 자주 해드시다니!
    베이킹도 폼나고.
    애들이 치즈케잌 풀며 손을 덜덜 떨고 밤 열시에 3번 밥 찾는 모습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

    근데 똘똘 뭉쳐 멘붕이면 차라리 위안이 될 거 같아요.
    나는 멘붕인데 부모님은 속으로 웃고 있고...그 생각하면 괜히 미워지고 이렇게 된게 그리 좋으시냐고! 이거 다 사기라고 조목조목 까발리고 싶어요.ㅠㅜ
    근데 그럴 수가 없으니까 그냥 얘기 안하고 입 다물고 있게 되죠...

    재미있는 님 글 덕에 위안 받고 갑니다.
    마카롱 가루 썩기 전에 해드세요^^

  • 치로
    '13.1.12 6:23 PM

    우리도 시댁쪽은 좀 달라요. 솔직히 시어머님과 친구할것도 아니라서 그냥 생각이 다르구나. 뭐 부산쪽이거든요. ㅎㅎ 아무리 말해도 안되요. 그런거 이야기 해봐야 싸움밖에 안되죠.
    마카롱가루..ㅠㅠ
    아 그거 참 짐되요..ㅠㅠ 다시는 그런거 안살라구요.

  • 3. 또하나의풍경
    '13.1.12 12:22 PM

    저도 부대찌개는 보영식당만 가요 ^^ 공연히 더 반갑네요 ㅋㅋㅋ

  • 치로
    '13.1.12 6:25 PM

    ㅎㅎ 거기도 맛있잖아요. 사실. 그런데 유명하지 않다는게 이상해요.
    제가 의정부 있을땐 부대찌개 거리가 아니라도 구 시청근처 양일식당. 이런데가 유명했구요. 예전에 부대찌개 거리 없었을땐 엄마랑 세븐식당에서 존슨탕 먹고 그랬어요. ㅎㅎ 언젠가는 마주칠수도 있겠어요..ㅎㅎ

  • 4. 오비라거
    '13.1.12 6:24 PM

    베이컨떡말이가 어쩜 저렇게 얌전할까요. 제가 하면 베이컨 한쪽이 하늘로 올라가던데... 비법 좀 알려주세요.

  • 치로
    '13.1.12 6:29 PM

    아.. 뭐라고 할까요. 그냥 올려놓고 말았는데...-_-;;;
    뭔 방법은 없구요. 그냥 얇은 베이컨반쪽에 떡 올려놓고 돌돌돌 말았어요.
    그러니까 저렇게 잘 말리던데요.
    그런데 베이컨이 얇은거였어요. 우리나라꺼. 그리고 떡도 아주 작았어요. 애기들용처럼요.
    비법 없어서 죄송해요..ㅠㅠ

  • 5. 까미쩌미
    '13.1.12 6:32 PM

    우아..맛있겠어요!!! 저 빨강양말신은 컵은 뭔가요?ㅇ_ㅇ;

  • 치로
    '13.1.12 8:00 PM

    저게 5000원이라 샀는데 코코아 두봉다리랑 코딱지만한 쪼꼬렛이 2개 붙은 그냥 컵이었어요. ㅠㅠ
    완전 사기였어요.

  • 6. toto
    '13.1.12 7:44 PM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치로
    '13.1.12 8:00 PM

    재미있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7. 구루미
    '13.1.12 8:32 PM

    치로님 팬입니다!

  • 치로
    '13.1.12 8:55 PM

    어익후 고맙습니다..덥썩!!!

  • 8. 맑은햇살
    '13.1.12 8:47 PM

    글도 술술 읽히게 잘 쓰시고^^익숙한 떡갈ㅂ사진을 보며 혹시 거기?했는데 역시 거기네요~식당이름도 익숙해서 더 반가워요~ 전 의정부살거든요^* 암튼 밥의 번호시스템도 재밌고 음식들도 맛있어보이고 글은 더 맛깔스럽고!

  • 치로
    '13.1.12 8:56 PM

    ㅎㅎ 의정부 사시는군요. 의정부가 은근히 맛집이 많은듯요. 전 예전에 어디드라 옛날 의정부 교육청 근처 아주 작은 골목에 있던 장어집.. 거기서 장어 뼈 국물 내주던거 정말 잊지를 못해요..ㅎㅎ 그리고 장흥..허름한 미닫이문이 있던 추어탕집.. 이런곳이요. ㅎㅎ 전 엄마가 의정부사세요. 회룡역앞에요. ^^

  • 9. 미란다작아
    '13.1.12 8:48 PM

    줌인줌아웃에 냥이들 사진과 글도 기분좋게 읽었는데 글이 잼나게 술술 잘 읽혀요.
    그리고 치로님 정말 멋진 분!!!
    자주 보고파요~~~~

  • 치로
    '13.1.12 8:57 PM

    ㅎㅎ 고맙습니다. 자주자주 와야겠네요. 우리 보리 너무 이쁘지요?
    사실은 여기다도 한장 올리려다가 이게 왠 주책인가 싶어서 안올렷답니다.
    아유 정말 뒤늦게 막둥고양이 한마리때문에 죽겠어요..ㅎㅎ 녀석 바라보다 침떨어뜨린적도 많아요..너무 이뻐서 입벌리고 있다가..ㅎㅎ

  • 10. 콩콩이큰언니
    '13.1.12 11:21 PM

    어머나 이런....벙커에서 저도 미혼처자로 생각해버린 치로님이시닷!!!
    닭이 참 맛있어보이네요...쿠키랑 머핀이랑....침이....ㅠ.ㅠ
    아니 세상에 그 미모와 몸매에......음식까지 이리 잘하시니..
    낭군님과 아이들은 복받았네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하루 하루...쌓이다 보면 좋은 날들이 되겠지요.
    치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 치로
    '13.1.14 9:51 PM

    ㅎㅎ 제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콩콩이큰언니님이시군요..ㅎㅎ
    너무 과분한 칭찬이세요..^^
    모두들 그렇게 보이시던데요. 82는 정말 터가 좋은가보다 라고 생각했었답니다.
    콩콩언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헤헤..
    너무 칭찬이 좋아서 헤헤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ㅎㅎ

  • 11. 써니
    '13.1.13 2:47 AM

    치로님 ~~~^^~~~ 완전 팬이에요
    어쩜 이리 글을 재미있게 쓰시나요?
    남자 꼬맹들 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꼬맹들의 벼락치기 시험공부 얘기도 넘넘 잼있었어요^^

  • 치로
    '13.1.14 9:52 PM

    어머나 고맙습니다..
    꼬맹들은 언제나 벼락치기 공부를 하죠..ㅎ
    제 어릴때와 조금도 다를바가 없어요.
    하지만 전 그래도 범위는 다 했습니다만..ㅠㅠ

  • 12. 꼬꼬와황금돼지
    '13.1.13 4:59 AM

    코스코에서 마카롱도 파나봐요?
    치로님 오랜만이네요~ 반가와요~^^
    부상에다 여러모로 힘드셨군요~ㅜㅜ 저도 작년에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다쳐서 한달여 꼼짝못하고 몇달간의 집공사에 남의 집 얹혀살면서 수술도하고,..집사고팔때 나쁜사람들 만나서 맘고생하고,..등등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더라구요~~
    손많이 가는 음식들도 척척 많이 해드시고, 과자들도 다양하게 맛나보이네요~~^^

  • 치로
    '13.1.14 9:54 PM

    네 팔더라구요..ㅎㅎ
    반가워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저 꼬꼬와 황금돼지님 글 빼놓지 않고 읽는 독자에요..ㅎㅎ
    전 다리를 다쳤어요.ㅠㅠ 줄넘기 일곱시간 한꺼번에 하고 다리가 다이..ㅠㅠ
    두달째 이러네요. ㅠㅠ
    시간이 지나가겠죠. 최근 검사를 다시 했는데 좋은결과였으면 좋겠어요.
    참 저 손가는 음식은 전혀 안해요.
    과자는 단거 좋아하니까 겨우 해먹는답니다..ㅎㅎ
    정말 살림은 너무 힘들어요..ㅠㅠ
    꼬꼬님 일도 다 해결되셔서 너무 다행이고.. 수술결과는 괜찮으신지..
    애구 올해는 다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 13. 치즈케이크
    '13.1.13 8:24 AM

    저도 치로님 팬! 입니다.

    밥 번호 시스템 꼭 잊지않을게요^^
    베이킹 다 맛있어보여요~~ 특히 생강쿠키 맛이 너무 궁금합니다^^

  • 치로
    '13.1.14 9:55 PM

    ㅎㅎ 크면 밥 번호시스템은 저절로 좀 없어지는것 같아요.
    크면 알아서 저녁은 못먹겠다 든지. 아침은 건너뛰자 간단하게 먹자. 뭐 이렇게 어른과 같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남자꼬맹들이라 대단한 먹성입니다만..
    생강쿠키는 생강가루를 넣는거에요.
    정말 엄청 생강맛이 좋아요.
    근데 제가 무슨 레시피로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인터넷에서 찾은건데..너무 아쉬워요.
    저걸로 끝이고 다음엔 아마 다른맛이겠지요..흑흑

  • 14. 청크
    '13.1.13 2:39 PM

    치로님 기다렸어요~~~ ^^
    근데... 커피랑 크림은... 어디에........ ^^
    찬조출연 부탁드리옵나이당

  • 치로
    '13.1.14 9:57 PM

    ㅎㅎ 줌인아웃에 커피랑 크림이랑 보리랑 사진이 있어요.
    최근에 2딸냥 1아들냥이 되었답니다.
    옥상에 버려진 꼬맹이를 입양했는데 이녀석때문에 온집안이 회춘중이에요... 지금도 쥐장난감가지고 즐겁게 뛰놀고 있고 바라보던 커피가 그렇게 하는게 아니란 말이다냥! 일갈하며 공중을 두바퀴 돌아 쥐를 때려잡는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고요..ㅎㅎ
    종종 울 냥이들 사진 올리려고 해요..

  • 15. 간장게장왕자
    '13.4.1 9:32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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