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입니다.
동생의 여자친구가 오늘 술마시며서 "난 요리가 취미야"라고 했더니 이 사이트르 알려주더군요 ㅎㅅㅎ
요리하는게 좋은게 아니라 내가 만든 음식을 친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아서 시작한게 더 맞겠네요!
사이트 분위기 파악겸 이곳 저곳 보다가 용기내서 올리는 글입니다 ㅎㅎㅎㅎ;;;;
사실 요리하는걸 좋아라 하지만 이국적인 음식보다는 청국장냄새 풀풀나는 한식을 즐겨하는편이라
근데 요즘 세대 입맛이 또 그게 아니잖아요 ㅋ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조그만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 밀 전병입니다. 아마 4000원 내외였던것 같아요.
스위트콘입니다. 1450원이라고 유풍슈퍼 딱지가 당당하게 붙어있지만 모자이크따위 개나줘버려!
오늘 구입 품목중 가장 고가의 피자치즈 입니다.
오븐에 하면 좋겠지만 없으니까 오븐이... 난 오븐살돈이 없는 자취생이니까.. 우리집이 아니니까...
후라이펜에 전병을 깔아주세요(식용유를 키친타월에 살짝 묻혀서 후라이펜을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이유는 깔끔해야 합니다. 튀기는게 아니에요 굽는다는 느낌으로!! 처음에 했을때 멋모르고 기름칠했다가
느끼한 식용유가 입술에 닫는 그 찝찝한 느낌이란;;;
속 재료입니다. 간단해요 소고기 분쇠육을 양파+소금+후추 양념으로 익혀준다음 밀전병위에 깔아주고 콘슬로우+천사초(중국식고추절임) 없으면
피클도 좋아요 케사디아야 장점은 창작요리가 가능하나는것!! 암튼 집안에 있는 이국적인 재료는 모조리 넣어줍니다.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주세요..그다음 전병을 한장 위에 얹어서 뚜껑을 만들어주세요
후라이펜의 뚜껑을 닫고 약불로 3~4분간 익혀줍니다. (2분쯤 되었을때 뒤집어서 익혀주세요)
약불은 이정도?
자 어느정도 익은 밀전병의 모습입니다. 도마에 "딱!" 얹어주세요.
칼로 반을 자르고~
먹기좋게 8등분을 해줍니다.
이게 끝이에요 ... 참 쉽죠?
쫀득 쫀득 매콥달콤 퀘사디아가 완성되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