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취생도 쉽게 먹을수 있는 퀘사디아~!!!!!!

| 조회수 : 8,872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4-17 23:48:14

첫 글입니다.
동생의 여자친구가 오늘 술마시며서 "난 요리가 취미야"라고 했더니 이 사이트르 알려주더군요 ㅎㅅㅎ
요리하는게 좋은게 아니라 내가 만든 음식을 친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아서 시작한게 더 맞겠네요!
사이트 분위기 파악겸 이곳 저곳 보다가 용기내서 올리는 글입니다 ㅎㅎㅎㅎ;;;;

사실 요리하는걸 좋아라 하지만 이국적인 음식보다는 청국장냄새 풀풀나는 한식을 즐겨하는편이라
근데 요즘 세대 입맛이 또 그게 아니잖아요 ㅋ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조그만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 밀 전병입니다. 아마 4000원 내외였던것 같아요.


스위트콘입니다. 1450원이라고 유풍슈퍼 딱지가 당당하게 붙어있지만 모자이크따위 개나줘버려!


오늘 구입 품목중 가장 고가의 피자치즈 입니다.


오븐에 하면 좋겠지만 없으니까 오븐이... 난 오븐살돈이 없는 자취생이니까.. 우리집이 아니니까...
후라이펜에 전병을 깔아주세요(식용유를 키친타월에 살짝 묻혀서 후라이펜을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이유는 깔끔해야 합니다. 튀기는게 아니에요 굽는다는 느낌으로!! 처음에 했을때 멋모르고 기름칠했다가
느끼한 식용유가 입술에 닫는 그 찝찝한 느낌이란;;;


속 재료입니다. 간단해요 소고기 분쇠육을 양파+소금+후추 양념으로 익혀준다음 밀전병위에 깔아주고 콘슬로우+천사초(중국식고추절임) 없으면
피클도 좋아요 케사디아야 장점은 창작요리가 가능하나는것!! 암튼 집안에 있는 이국적인 재료는 모조리 넣어줍니다.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주세요..그다음 전병을 한장 위에 얹어서 뚜껑을 만들어주세요


후라이펜의 뚜껑을 닫고 약불로 3~4분간 익혀줍니다. (2분쯤 되었을때 뒤집어서 익혀주세요)


약불은 이정도?


자 어느정도 익은 밀전병의 모습입니다. 도마에 "딱!" 얹어주세요.


칼로 반을 자르고~


먹기좋게 8등분을 해줍니다.


이게 끝이에요 ... 참 쉽죠?


쫀득 쫀득 매콥달콤 퀘사디아가 완성되었네요 ㅎㅎ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lce
    '12.4.18 12:17 AM

    ㅎㅎㅎ맛있어 보이네요~
    퀘사디아에 스위트콘 넣으면 달달하니 더 맛있죠^^

  • 쿠키왕
    '12.4.18 6:09 AM

    네! 토마토소스도 넣고 싶었는데 집에는 캐찹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 2. 맑은삶
    '12.4.18 12:58 AM

    오우 깜짝이야 ,,,,,,,,,,,
    사진 본인이세요?
    그러니까 그게 ,,,,,,,
    전 분명 음식사진평하러 스크롤을 내렸는데
    타이거 jk 좋은 예 본 소감이랄까 ^^;

  • 쿠키왕
    '12.4.18 6:09 AM

    머리스타일 때문에 그럴꺼에요 ㅎㅅㅎ;;;;

  • 3. 훈남김눈구
    '12.4.18 1:08 AM

    저도 혼자 사는데 한번 만들어 먹어 봐야겠어요 ㅎㅎ
    손도 많이 안들꺼같고 안주로도 좋을꺼같네요~
    잘보고갑니다요~

  • 쿠키왕
    '12.4.18 6:10 AM

    전병대신 나쵸로 해도 맛있어요 ㅎㅎㅎㅎ

  • 4. 오뎅조아
    '12.4.18 6:53 AM

    오우 깜짝이야 ,,,,,,,222222,,,,
    저도 타이거 jk 인줄
    젊은 총각이 요리도 잘 하시네요...

  • 쿠키왕
    '12.4.18 9:22 AM

    ㅎㅎㅎ 젊은총각... (안젊을지도 몰라요 ㅋㅋ)

  • 5. beluca
    '12.4.18 7:45 AM

    저랑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셨는데 타이거JK삘이..
    전 김어준 총수 같대요..ㅠ.ㅠ

    퀘사디아 잘 봤습니다^^

  • 쿠키왕
    '12.4.18 9:23 AM

    수염때문일꺼에요 ㅠㅠㅠㅠ

  • 6. 고독은 나의 힘
    '12.4.18 9:08 AM

    아우.. 요즘 키톡에 훈남들이 많이 등장해서 자주 올 맛이 납니다..

    퀘사디야를 넘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저도 그냥 집에 있는 이국적인 재료 다 넣고 함 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쿠키왕님 비쥬얼 쵝오!!

  • 쿠키왕
    '12.4.18 9:24 AM

    아.. 이 글을 복사해서 페이스북에 올리고 싶어요..

  • 7. 검은나비
    '12.4.18 9:34 AM

    살림하는 주부인 저도 오븐이 없어 저런 방법을 가끔 쓴답니다~~
    사진이 실물이라니 호감도가 더 높아지는군요. ㅎㅎㅎ

  • 쿠키왕
    '12.4.18 9:50 AM

    오븐을 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중인데 중고도 만만치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추노" 이후에 저같은 관상도(?) 이제 허리를 필수 있게된것 같아요..

  • 8. 지진맘
    '12.4.18 9:57 AM

    근데 농우가 뭐예요? 농우한 레시피?
    혹시 농후한 의 오기인가요?
    두번이나 되풀이 해서 쓰셨길래...

  • 9. 쿠키왕
    '12.4.18 10:09 AM

    농우=農牛 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겠습니다. 비슷한 예로 "사장님 어떤 시계가 낫습니까"를 "사장님 어떤 시계가 낳습까" 가 되겠습니다.)

  • 10. 버스사랑
    '12.4.18 12:20 PM

    와아~~ 간단하면서 쉽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도전해봐야지~~

  • 쿠키왕
    '12.4.18 10:14 PM

    맛도 맛인데 은근 배도 차더라구요 ㅎㅎ

  • 11. 낙타
    '12.4.18 12:54 PM

    엇 맛있겠다! 왜 오븐이 없으면 못한다고 생각했을까요?
    후라이팬이 있구나 나에겐...
    맥주집 가면 주구장창 퀘사디아 안주만 먹는 1인으로써 완전 급땡기는데요.

  • 쿠키왕
    '12.4.18 10:15 PM

    이가 없으면 입몸으로 사는게 자취생이지요 ㅠㅠ

  • 12. 무명씨는밴여사
    '12.4.18 1:05 PM

    사...사....사..사진......

  • 13. 뿅뿅
    '12.4.18 4:15 PM

    한번도 안만들어봤는데 쉽네요~ 맛있겠어요!! 인물도 넘 좋으시구~

  • 쿠키왕
    '12.4.18 10:16 PM

    사실 피자를 만들려다가 ㅋㅋㅋ 드셔보세요 일단 제 입맛에는 맞는데 어떨지는 ㅎㅅㅎ;;

  • 14. 오즈의도로시
    '12.4.18 4:25 PM

    로그인 하게끔 만드시네요~~~어머 요즘 키톡 들어오는 재미가 솔솔하네요...ㅋㅋㅋㅋ..
    음식평보단.....ㅋㅋㅋㅋㅋ....훈남이기에 요리를 잘 하시나요..요리를 잘하기 때문에 훈남이 되신건가요....
    여튼 글보고 저도 코스코가서 치즈 한보따리 사 와야겠네요...창작의 나래를 펴 볼려구요....

  • 쿠키왕
    '12.4.18 10:17 PM

    코스코가면 전 정신을 못차려요..ㅠㅠ 또래 친구들은 전자기기나 뭐 그런거에 관심이 많던데..
    전 왜 주방용품에 눈이 더 갈까요....

  • 15. 김명진
    '12.4.18 4:48 PM

    허걱...가만 보니 더벅머리 총각이었어
    울집 남푠에게도 좀 보여줘야겠삼...

    근디 총각도 결혼하면 울 남푠처럼.....올스퇍 하지마세욤...

    부인을 위해서도...^^

  • 쿠키왕
    '12.4.18 10:18 PM

    ㅎㅎㅎㅎ 상상이 안가네요 결혼이라... 할수 있을까요...;;;?

  • 16. 블루마운틴
    '12.4.18 6:19 PM

    쿠키왕 아니고 쿠킹왕 하셔야겠네요..

  • 쿠키왕
    '12.4.18 10:21 PM

    이름이 송王國 이거든요 ㅋㅋㅋ 이름을 꺼꾸로 하면 국왕. 그래서 쿠키왕으로 지은거에요. 어릴때 디자인팀 닉네임이 Cooki였거든요 ㅎㅎㅎㅎ 안어울리게 귀여운 이름이라고 야유좀 들어었는데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963 일주일의 아침상 7 frizzle 2012.04.20 10,070 2
35962 키톡언냐들^^ 반가워요^^달다구리만 가지고 왔어요 12 20대학부형 2012.04.20 8,634 3
35961 도마가 왔습니다!!! + 별거아닌 조리팁 32 미모로 애국 2012.04.20 11,687 4
35960 결국은 비빔밥을 먹고 말았어요.. 9 아베끄차차 2012.04.20 7,119 3
35959 쑥부쟁이 나물 10 짱가 2012.04.20 10,757 3
35958 전주댁 신혼 밥상입니다.. 26 고독은 나의 힘 2012.04.20 15,830 6
35957 살빼야 하는데,, 6 다꽁맘 2012.04.19 6,633 1
35956 느닷없이 새엄마 된 사연 36 준&민 2012.04.19 13,678 7
35955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 귀한 레시피 공유 26 janoks 2012.04.19 17,884 7
35954 양배추샐러드, 대박 양배추채칼 공개!! 50 하나 2012.04.19 101,503 5
35953 시금치 갈무리와 저장방법 이야기 49 보라돌이맘 2012.04.19 14,499 7
35952 주말대낮낮술모임 36 birome 2012.04.19 12,718 3
35951 봄날 그리고 밥상 34 LittleStar 2012.04.19 12,572 2
35950 아귀탕수육! 24 쿠키왕 2012.04.18 6,993 3
35949 시판 국시장국으로 메밀소바 해먹었어요~ 14 아베끄차차 2012.04.18 9,427 1
35948 하.평.화 회원 신고합니다.^^ 73 꽃봄비 2012.04.18 10,661 8
35947 돼지불고기,고추잡채,김치찌개,크림파스타,유채파스타,새송이버섯전,.. 80 luna 2012.04.18 21,013 14
35946 요즈음 정말 무슨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14 행복한손가락 2012.04.18 6,362 1
35945 칼칼하고 맛있는 고사리 조기찌개 29 황대장짝꿍 2012.04.18 13,489 1
35944 스페인에서 훔쳐온 레서피 28 쫑알쫑아 2012.04.18 10,497 3
35943 지난 주말만든 불닭볶음탕탕탕탕!! 12 훈남김눈구 2012.04.18 5,791 0
35942 자취생도 쉽게 먹을수 있는 퀘사디아~!!!!!! 29 쿠키왕 2012.04.17 8,872 2
35941 삼각김밥에 들어갈 볶음고추장입니다 2 은재네된장 2012.04.17 6,294 1
35940 삼각김밥만들었어요~~ 8 은재네된장 2012.04.17 7,030 1
35939 민들레김치, 머우 된장 짱아찌, 초롱잎 김치 14 시골할매 2012.04.17 8,567 2
35938 한 보따리 만들어 놓으니 든든한 밥도둑...정구지 짐치...^^.. 49 보라돌이맘 2012.04.17 23,748 6
35937 정말 존경스럽습니다(글이 깁니다) 11 해바라기 2012.04.17 9,270 1
35936 어머나, 자고나니 한달 남았대요! (사진 많습니다, 죄송) 32 sparky 2012.04.17 12,99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