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겹살만 한 줌만 있으면 가능한 요리 한 가지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삼겹살을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때 해 보세요.
(단, 기왕이면 삼겹살은 대패삼겹살이면 좋겠고 아니면 가능한 아주 얇은 것이 좋아요.)
곁들여지는 나머지 채소들 중에 가능하면 부추는 있으면 좋은데(요즘은 '달래'도 좋을듯)
없으면 그냥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중에서 융통성있게 잘 활용하면 되구요.
저도 이걸 배워서 그동안 종종 이용해 왔는데
흔한 삼겹살이 일품요리처럼 보이기도 해서 나름 괜찮아요.
평소에 과정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하다 보니 완성샷만 있네요..
그러나 설명만 보아도 모두들 척 아실 분들이란 걸 저는 알거든요~^^
1. 삼겹살을 넓은 그릇에 펼쳐놓고 후추를 뿌리고 찹쌀가루를 뿌려줍니다
2. 이걸 기름두른 팬에 튀기거나 굽습니다.
3. 그리고 양파, 오이, 부추 5cm 정도로 썰어놓구요
4. 소스 - 간장3T. 식초3T. 연겨자1/2. 다진양파2T. 설탕1T. 레몬즙1T을 고루 섞어두고,
5. 구운 삼겹살과 채썰어둔 채소들을 소스와 함께 살살 섞어가며 모두 버무립니다.
6. 완성접시에 먼저 어슷 썬 오이를 돌려가며 장식한 가운데에
버무린 삼겹살 샐러드를 보기 좋게 담은 후 위에 콩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7. 이젠 각자 앞접시에 집어다가 놓고 한 입 가득 맛있게 먹는거죠.
생일상에 올려도 폼납니다.
몇 장 안 되는 삼겹살만 준비하면 푸짐한 요리가 되는...
재료비가 아주 저렴해서 이 또한 괜찮은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