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어 혼자 저녁먹게 되었어요.
매일 바쁘게 저녁하고 먹느라고 사진찍는것은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
혼자 있으니 자연스럽게 찍어보게 되네요.^^
퇴근하고 오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 대충 차려서 한컷 찍고 먹었어요.
집안 청소 다 하고 키톡구경하다가 시간이 남아돌아 허접한 밥상이지만 올려보아요.^^*
냉장고에 조금 남아있던 불고기. 돈나물, 연근조림, 시레기된장국, 김치볶음.
묵은김치가 많아 맨날 볶아서 먹고, 찌개 해먹고...
시레기는 장터에서 박스로 샀는데 반건조된것이라서 금방 부드러워지고 맛있어요.
겨울 내내 두고 먹어요. 시레기밥, 시레기나물, 시레기국....
우리아들 산만해서 많이 먹일려구요. (이거 먹으면 차분해 진다는...^^)
가까이서 한컷 더! ^^
저녁은 맛있게들 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