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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시댁말고도 멀리 떨어진 신랑 큰집에도 가야하나요?
해마다 신랑 큰집 먼저가서 인사드리고 (일도 거들어야한다는...)
돌아와서 시댁에서 자고 몇일 있다 가는거라는데 맞나요?
시댁가는것도 큰일인듯 부담인데 시댁의 큰집까지 가야한다니,
그밖에 어디로 또 가나요
1. ....
'11.1.28 2:53 PM (58.122.xxx.247)그게 여기서 물어볼일은아닙니다
어른들생전이시고 종가댁어디냐에따라 다 달라지니까요2. 상황에 따라
'11.1.28 2:55 PM (220.127.xxx.237)신랑이 신세 많이 진 큰집이면 가야 해요,
모든 큰집에 가야 하는건 아니고요.
저희집 같으면,
저희집(삼촌들 포함)에 들어오는 며느리는 다 멀리 사시는
고모 할아버지께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해요.
고모 할아버지께서 사실상 할아버지 역할을 해주시거든요, 어려울 때 도와주시고요.
심하게 근본 논리만 따지면 덕볼거 생각해서 미리 가서 꼬리쳐 두는 거지만,
사람살이의 도리라는 것도 그 냉정한 근본 원리에 약간씩 살붙이고 기름칠 한 것에 지나지 않죠.3. ..
'11.1.28 2:55 PM (116.37.xxx.12)원래는 가죠..그런데 요즘은 자식들 결혼하면 각자집에서 하기도많이 하죠.
당연히가면 일거들어야 겠구요. 거리도 먼데 힘드시겠네요
시댁의 큰집뿐아니라 종친회 쭉 돌기도하구요.
집 나름아니겠어요?4. 노란우산
'11.1.28 2:57 PM (61.247.xxx.162)가풍에 따라 다릅니다.
시부모님의 말씀을 따르면 되겠지요.5. ㅇ
'11.1.28 3:00 PM (175.126.xxx.182)저희는 시아버지 큰댁갑니다 -_-;;;;;
왜가는지 이해안감...다들 만나서 올해 참석안한 사촌들 욕하기 여념없으심..
진짜 이해안가요..6. 네~
'11.1.28 3:01 PM (202.30.xxx.226)시댁전통? 가풍대로 하는겁니다.
저희는 설날 성묘 후 남편 큰외삼촌댁에 새배갑니다.
거기 가면, 남편 외할아버지(시어머니 친정아버지죠), 삼촌들, 이모님 내외 다 와계십니다.
거기가서 또 며느리 역할 해야했었습니다.
10년 지나니 이제 슬슬 가고싶지 않아요.7. ..
'11.1.28 3:02 PM (1.225.xxx.70)그 집에서 명절제사를 지낸다면 그 집에 가서 제사부터 지내야지요.
저희친정이 큰집이라 명절엔 사촌 올케들이 작은아버지들과 같이와서 명절제사 지내고 자기네 시집에 갔어요.8. 맞아요
'11.1.28 3:15 PM (220.88.xxx.79)큰집에서 제사지낸다면 큰집에 가셔야하구요
제사 안지낸다고해도 멀지않으면 보통 큰아버님댁에 어른들이 모이니 인사차가게되는거죠
그러다가 본인집 제사생기면 그때부터는 안가기 시작하던데...9. 원글..
'11.1.28 3:48 PM (218.157.xxx.52)힝..이번 명절 길어서 좋다고 했는데 긴만큼 며느리들한테는 안좋은거네요
10. 원글
'11.1.28 3:49 PM (218.157.xxx.52)참고로, 신랑 큰집에서 교회를 믿기 때문에 제사는 지내지 않습니다만
형제가 7분이셔셔 음식 해야할것도 많고 며느리들 엄청 힘듭니다.
계속 손님오셔셔 술상 봐야하구요
그런데도 며느리까지 가야하다니, 좀 이해불가요.11. 저희는
'11.1.28 3:56 PM (119.67.xxx.4)결혼하고 첫해만 가고
그 다음해부터는 남자들하고 아이들만 갔는데...
집집마다 풍습이 다르니 어떻다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12. 에고..
'11.1.28 4:04 PM (121.50.xxx.20)집집마다 다른데 그걸 여기 물어보심 되나요..
큰집의 며느리들이 엄청 힘들면 가서 좀 도와주세요13. 저도
'11.1.28 4:28 PM (141.223.xxx.32)50이 넘었어도 시부모님보다 더 어른이 계시는 댁에 새댁일때부터 여직것 인사를 가지요. 저도 해야하니까 하는 마음이 있어 하지만 그 댁 며느리들이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님치루는 것이 더 힘들잖아요.
14. ㄴ
'11.1.28 8:48 PM (116.37.xxx.143)헐.. 뭘 또 며칠이나 있다 가는 거라고... 전 그게 젤 이해 안되는데요??
저희는 시댁이 아니라 시댁의 큰집에 모여서 일 좀 하고 하루 자고 담날 차례 지내고 그러고 옵니다..
워낙 식구가 적은 집안이라 그렇게 다 모여도 몇 명 안되고
원래 그렇게 해왔으니 그냥 그렇게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