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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인데 여자도 군대 간부가 아닌 "사병"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슬퍼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11-01-28 14:20:29
진짜 아래 군대글들 보면서 생각드는데.

군대갔던 남자동기들이 돌아오네요 하나둘씩.

걔네들이 묻습니다.

우리 군대간 동안 너네 뭐뭐했어? 뭐 많이 해놨겠네?

우리는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2년이란 시간이 정말 긴 시간이지만 정말 그닥 해놓은게 없거든요.

토익,토플 좀 따놓고 학교다니고 장학금 타고.. 기껏해야 이런게 다네요.

반면 군에 간 남자동기들은 적어도 군대라도 다녀왔죠.

얻은것이, 배운것이 저희들보다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은요.



군대... 물론 힘들죠. 힘듭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고 모욕과 구타도 때론 감내해야 하는 곳이죠.

그러나, 그런것들보다 얻고 나오는 것도 분명 있더군요.

사회적으로 '공인돼서' 주어지는, 사회로부터 '한발자국 떨어져있을 수 있는 2년' 이잖아요.

그곳에서 자신을 한번 재점검해볼 수 있고,

치열한 경쟁사회로 나가기 전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해볼 수 있는

젊은 날의 2년이죠.

이런 '공적으로 주어지는, 사회로부터 한 발자국 떨어져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2년이 사실 부럽습니다.

그것이 주어지지 않은 저희들에게는 말이죠.


여자도 간부가 아닌 "사병"으로 다같이 2년간 입대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동기들끼리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해보았죠.

여자동기들 죄다 찬성입니다.

남자동기들처럼 우리들도 1학년때 군에 가기전 원없이 머리비우고 놀아보다가,

2년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생각해보고

다시 젊은 날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구요.



남자동기들이 돌아오는 2월이네요.,,,,

해놓은 게 별로 없습니다. 그들에 비해서,,,

씁쓸하고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집니다 아주 많이요,,,,









IP : 203.153.xxx.14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28 2:23 PM (175.112.xxx.139)

    군대를 무슨 소풍으로 생각하고 계시네요.. 전쟁 자체가 비인간적입니다.. 군대는 그 전쟁에 대비하는 집단이구요.. 군대가 과연 인간적인집단일까요?? 그렇게 될수가 없죠.. 소풍이 아닙니다..
    어디 산속에서 머리 식히다 오는게 아니라구요.. 님같은 생각으로 갔다가는 자살합니다..

  • 2.
    '11.1.28 2:23 PM (203.244.xxx.254)

    사회적으로 '공인돼서' 주어지는, 사회로부터 '한발자국 떨어져있을 수 있는 2년' 이잖아요.

    그곳에서 자신을 한번 재점검해볼 수 있고,

    치열한 경쟁사회로 나가기 전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해볼 수 있는

    젊은 날의 2년이죠.
    ====================================
    군대가 이렇다고 생각하다니 참 무개념이십니다.
    혼자만의 생각인지 돌아보는 시간인지는 사회에 있으면서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겁니다. 휴학제도 뒀다가 국 끓여 드시려구요?
    진짜 같은 여자로서 원글님같은 골빈 여대생이 있다는 게 쪽팔립니다.

  • 3. 이글보니
    '11.1.28 2:23 PM (115.136.xxx.94)

    몇일전에 시댁가서 쉬고오라던 남편이 오버랩되네요 ㅎㅎ..

  • 4. 1234
    '11.1.28 2:29 PM (147.4.xxx.245)

    군대가 어떤곳인지 못들어보셨나요?ㅡㅡ;

  • 5.
    '11.1.28 2:42 PM (116.37.xxx.143)

    그냥 님 위치에서 자신을 돌아보세요
    2년이나 뺑뺑이를 돌아야 자신을 돌아볼 수 있습니까?

    군대를 무슨 캠프로 생각하는 듯..
    천안함이나 연평도 같은 사건이나 나야 군인이 죽는 줄 알죠?
    그냥도 많이 죽습니다
    맞아서 죽고 사고나서 죽고 괴롭힘에 자살하고 정신병 걸리고..
    그런 데 가면 윗분 말씀처럼 하루하루 견디는게 일상이
    자신을 돌아보고 뭘 해놓고 그런 낭만적인 시간은 2년 통틀어 몇시간이나 될까요

  • 6. 시누이?
    '11.1.28 2:43 PM (175.219.xxx.119)

    시댁에 일찍 내려가서 쉬고 있으라던 남편분의 여동생인가요?
    군대가 젊은 날의 낭만,휴식,...인가요?
    걸스카웃 캠프쯤으로 인식을 하시나봐요.

  • 7. 슬퍼
    '11.1.28 2:45 PM (203.153.xxx.147)

    아 그냥 남자동기들 군대 돌아오고...
    그 시간에 저희들은 정말 많은 것을 해놓고 또 이뤄놓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깐....

    씁쓸하면서 슬퍼지는 2월인거 같아요..
    제가 요새 좀 힘들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걸지도모르겠네요.

    지나고 나면 이때의 이런 생각들이 어리석었다. 라고 기억될지도 모르겠네요..

  • 8. 깨찰
    '11.1.28 2:45 PM (118.37.xxx.149)

    글쓴이 님
    정말 군대가 뭔지 모르거나
    아주 배가 부르신 그저 곱게만 자란 여대생 같네요군대가 무슨

    군대가 2년동안 사회에서 동떨어져 자아 실현하는 데인줄 아세요
    군대는 요 하루 하루가 그저 스트레스에요
    2년 이란 시간동안 격리되어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견디기 어려운데
    자기 의지와는 상관 없이 그곳에서 시키는 작업 하는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는 지 아세요

    젊은 날을 새롭게 시작 한다구요?
    군대 제대한 남자들만 젊은 날을 새롭게 시작 하나요?
    군대가 현실 도피처인줄 아세요?
    군대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은 현실 도피하러 갔다가 자살 하나요?

    여자들 굳이 군대 갈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존중이나마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군대에 대해 어설픈 지식만으로 이렇게 아는 척 하지 말란 말이에요

  • 9. 슬퍼
    '11.1.28 2:48 PM (203.153.xxx.147)

    네 '깨찰'님

    아는척 한거 아니예요. 무시한것도 아니구요.
    그냥 저와 제 동기들, 그리고 지금 군대에서 제대하는 수많은 남자동기들을 보며
    느껴지는 박탈감,씁쓸함이 최고조인 시기같아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드는듯...
    제 글을 다시한번 읽어주세요. 그런 의도로 깎아내래려 쓴 글이 아니니깐요.

  • 10. 깨찰
    '11.1.28 2:52 PM (118.37.xxx.149)

    네 심한 말 햇다면 죄송 합니다 저도 흥분 해서
    님이 느끼는 박탈감은 군대 간 남자들은 2년동안 느낍니다
    적어도 님은 사회에 있져.... 근데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그걸 군대가는 남자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보이는 곳이결코 군대가 아닙니다....

  • 11.
    '11.1.28 3:01 PM (116.37.xxx.143)

    다시 댓글 다는데요
    왜 원글님이 박탈감을 느끼죠?
    박탈감은 군대 갔다온 친구들이 느끼는 거죠
    2년 동안 해놓은게 없고 허무하다구요?
    원글님은 그 2년 동안 자유를 누리셨잖아요
    하고 싶은 혹은 해야할 공부도 그 친구들보다는 많이 해놨고
    요즘 휴학 1년쯤 하고 여행이니 연수니 다녀오는 거 특별한 것도 아니니
    꼭 제 때 졸업해야 하는 압박감이 심한 사회도 아니구요
    남자친구들이 군대에서 나름대로의 사회경험은 좀더 해봤으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더 자신감을 갖고있을 수 있지만
    원글님이 그런거에 너무 깊게 생각해서 군대를 캠프처럼 여기는 생각으로 튀는건 곤란하지요..
    그냥 지금 충실히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12. 허, 거 참,,
    '11.1.28 3:16 PM (114.200.xxx.54)

    얼마전에 남편이 ' 시댁에 미리 가서 쉬어.' 라고 했다가 댓글 우수수수~~
    명댓글 중엔 남편더러 '군대 가서 쉬다 와.' 라고 해주라고 했죠.
    20대 초반 남자들 한창 혈기 왕성하고 머리 팽팽 잘 돌아가고 그나마 자유로운 사고 가졌던
    사람들 2년동안 완전 갇혀 획일적인 사고 방식에 길들여져 나오면 정말
    멍~ 때리고 있더군요.
    그 한창 좋을 나이에 국가의무라고 2년이나 썪고 나와야되는데
    원글님의 이런 군대 가서 자아성찰 되잖아?? 라는 식의 글
    남자들이 보면 콧방귀 낄 겁니다.

    얼마전에 다큐 3일인가? 거기서 여군 간부 훈련하는데
    한 훈련생 낙오돼서 과호흡하며 쓰러져 여러명이 붙어서 부축하고 입에 봉지
    대주고 호흡시켜주던데 보면서 민폐구나..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카메라 돌아가니 그 정도지 그때 다른 남자 병사들 표정 완전 똥씹은 표정이었어요.

  • 13. .
    '11.1.28 3:16 PM (121.161.xxx.129)

    제목보고 낚였어요

  • 14. 반대
    '11.1.28 3:18 PM (58.150.xxx.76)

    내가 군대 갔다 와봐서 하는 이야기지만

    여자까지 군대 가는 거 반대합니다.

    그리고 내가 갔다왔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군대는 정말 낭만적으로 생각할 것도, 어떤 대단한 무엇이 있는 곳도 아닙니다.

    원글님 글을 보니 이렇게 군대를 생각하는 분이 있으니 가산점 받으러 군대간다는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전에 가산점 이야기 할때 어떤 분이 그러더라구요. 가산점 받으러 군대가고 싶다고... 그 이야기 듣는 사람 다 시껍 했슴...ㅎㅎ)

    원글 님 글 보고도 군대 갔다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웃을 겁니다. 원글님이 모르셔서 하는 이야기지만...

    한번 총알이 목밑로 들어가 회전해서 대가리 거의 날려버리면서 커다란 구멍내고 나온 사진을 한번 봐야
    아 이렇게 자살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날겁니다.(군대가면 자살 사건사고 사례로 많이 보여 주는 사진...)

    군대 갔다온 경험으로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우리나라도 경제력이나 환경이 변한다면 하루빨리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 15. 제목만
    '11.1.28 3:31 PM (121.134.xxx.44)

    봤을땐,,
    나름 철학이 있는 개념찬 여대생인줄 알았는데,,

    원글 내용을 읽어보니,,,
    한심하기 이를데 없는,,개념없는 여대생이네요..

    정,,부러우시면,,
    여군으로라도 자원입대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그 좋은 시간,,,실컷 보내고 오세요..

  • 16. `
    '11.1.28 3:35 PM (61.74.xxx.39)

    군대가 무슨 템플스테인가요???

    저도 여자지만 군대를 안다녀왔다고 군대생활에 저리도 무지하진 않은데..

  • 17. gjf
    '11.1.28 3:51 PM (59.7.xxx.246)

    철없는 아가씨네...
    2년 동안 해 놓은 거 없는건 지가 못 나서 못 한 거지, 거기다 군대 핑계는 왜 대고 난리야.

    나는 군대가기 싫거든요.

  • 18. ...
    '11.1.28 4:01 PM (175.114.xxx.146)

    근데...진짜 여대생 맞나요?
    너무 개념이 없으시다...

  • 19. 으이구..
    '11.1.28 4:16 PM (14.50.xxx.4)

    군대는 병사로 사는 것보다 간부로 가는 게 더 낫네요. 이상한 아가씨네요.

  • 20. 모모
    '11.1.28 6:07 PM (112.214.xxx.212)

    남자동기들이 돌아오는 2월이네요.,,,,

    해놓은 게 별로 없습니다. 그들에 비해서,,,

    씁쓸하고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집니다 아주 많이요,,,,

    --->원글님이 글 쓰신 의도가 이 세 줄인 건 알겠어요.
    원글님이 2년 동안 해놓은 거 없이 느껴지는 것과, 남자동기들이 군대 갔다온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에요. --);; 상대적 박탈감은 거기다 쓰는 말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 동기들이 군대 가고 싶어서 , 정말 가서 '공적으로 주어지는, 사회로부터 한 발자국 떨어져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2년을 꼭 누려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가는 게 아니에요.;;
    주위에서들 그러죠..남자애들 대학 때 팽팽 놀다가 군대 갔다오면 정신 차리고 독 품고
    공부 한다...그러면 학점도 잘 딸거고, 취업 때 남자들이 유리한 건 꼭 가산점 아니어도 현실이
    그러하니까 그동안 난 뭐했나, 그런 생각땜에 이 글 쓰신거죠?
    근데요. 대학생활이라는게요.. 딱히 고시 준비, 특수전공(의대 예체능) 이런 거 말고
    보통의 대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뭘 해야지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 뭘 준비해야지
    이렇게 계획 세우고 하는 사람 별로 없죠;; 취업 하는 거 자체도 보통 일 아니구요..
    그냥 학점 따고 토익 따셔서 취직하세요. 솔직히 원글님 글은 '나는 자아성찰할 줄
    아는 ,게다가 군대에 대해서도 인정할 줄 아는 개념있는 여대생이다'란 걸 보여주시려고
    쓴 글 같아요. 문제는 사고의 수준 및 필력이 택도 없이 모자란다는 거죠..
    핵심을 잘못 짚으셨구요. 딱 요즘 22~24세의 청순한 여대생 인증하셨네요....

  • 21. ㅉㅉ
    '11.1.29 12:31 AM (219.254.xxx.198)

    2년동안 아무것도 안해놓은건 글쓴이 탓이지. 그거랑 군대랑 대체 뭔 상관이 있는건지,
    막말로 남자들 한창 혈기왕성하고, 자유로운 사고에 가장 아름다운 젊은 날 2년동안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1년 어학연수를 갔다와서 세계에 대한 경험도 쌓고 언어도 배워올수 있고,
    하다못해 1년 동안 전국 도보여행이라도 하면서 자신에 대해 배울수도 있는 시기이고,
    한달에 3-4만원으로 구청에서 여러가지 배울거리들 찾아 배우면서 공부할수도 있는 시기이고,

    그 젊은날 2년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기인데,
    그 어리고 젊은 패기의 청년들이 억지로 군대가서 한다는 일이, 장점보다는 단점이 백만배 많거든요? 갔다와서는 상하복종관계나 마초스러움, 쓸데없는 일에 노동력 착취등등,
    강한자만 살아남고 약자는 인간취급도 안하는..
    나쁜 점만 더 배우고 와요. 자아성찰은 무슨,

    제목이 그럴듯해서 클릭했다가. 여대생이면 교양과목도 열심히 들었을때고, 한창 머리 팽팽 돌아갈 시기인데, 앞뒤 말도 안맞고 논거도 부족하고, 자기 신세한탄만 하고있네.
    젊은 처자씨. 더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리고 군대 갔다온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만 더 가지시면 되겠네요.
    전쟁대비인력이 늘어나는게 뭐가 좋다고 군대타령입니까. 답답하시네.

  • 22. 뭡니까
    '11.1.29 12:47 AM (222.112.xxx.155)

    설마 이게 요즘 다수 여자 대학생들의 견해는 아니겠죠?
    혹시 군대가 나약하고 의지가 약한 사람을 정신차리도록
    극기 훈련시켜주는 데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나라는 분단국가니 강한 군대가 필요하고
    군필자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도 중요하지만
    전 군대 문화나 군사주의에 대한 성찰 역시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 나라는 군인이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아서
    독재를 한 짧지 않은 현대사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때 학생운동하다 군대에 가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대학생들도 있었지요.
    물론 한국의 군대는 더이상 그런 곳이 아니지만
    적어도 한 사회에서 무력 수단이 집중된 집단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볼 수 있어야죠.

    그리고 군대 문화의 폐해로 지적되는 위계적이고 남성중심적인 문화의 피해자는
    여성이고, 사회적 약자들이에요.

  • 23. 차라리 된장녀가
    '11.1.29 12:54 AM (183.102.xxx.63)

    차라리 명품과 돈을 추구하는 된장녀가 낫겠군요.
    그들은 정직하기라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겹겹이 포장해서 뭔가 든 척하는
    텅빈
    허세작렬
    지적추구형은 살짝 귀엽기는 하군요.
    혹시 변종된장은 아닐지..

  • 24. 뭡니까
    '11.1.29 12:56 AM (222.112.xxx.155)

    나중에 이런 생각했던 걸 되돌아보며 얼굴 붉힐 수 있길 바랍니다.
    대학 교육을 받으면서 군대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 25. sd
    '11.1.29 5:07 AM (121.146.xxx.170)

    이거 쓴거 남자같은데 ㅋㅋ 군대가기싫은 남자아님

  • 26. 남자가쓴글같음
    '11.1.29 9:11 AM (175.125.xxx.164)

    남자애들 군대가기전에 얼마나 가기 싫어하는지 보신적 있으신가요?
    다녀와서 머리 돌된거 같다고 푸념한거 들어보신적은?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굉장히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 하던가요?
    다시 들어가는 꿈만 꿔도 엄청 재수없다고 그러던데....

  • 27. ㅋㅋㅋ
    '11.1.29 10:22 AM (110.10.xxx.8)

    군대가기 싫은 남자애가 쓴글이네요.

  • 28. 조나단
    '11.1.29 11:49 AM (118.47.xxx.32)

    군대 쉽게말해, 감옥과 거의 동급의 경험입니다.

    그냥 쉽게 감옥에 다녀오세요. 자기를 확실히 돌아보고, 다시는 감옥에 오지 말아야지 할거 아니예요?

  • 29. 군대
    '11.1.29 1:31 PM (124.54.xxx.19)

    가고 싶음 가심돼지 누구더러 갔으면 좋겠다 합니까?
    남자들 군대에서 얻어터지고 맞아서 죽고 하는것...여자들 애낳는거랑 군대문제로 싸울때...
    전 남자들 손을 들어줍니다. 선택도 못하는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 감옥이잖아요.
    인권유린이 일어나는데도 그냥 때리는대로 맞고만 있잖아요. 그나마 지금은 슬슬 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거 같아요. 세상속에서 가려진 비밀요지에서 뭔일이 생겼는지도 일어났는지도 묻혀버리는 비밀요지에서 한번 살아보시고 그런말 하세요. 군대 2년갔다가 오는게 해외로 놀러 가는줄 아나요? 사실은 월급받고 가야 하는거에요. 누구맘대로 우리의 젊은 아이들은 이리저리 부역에 시달리게하고, 얻어맞아서 죽게 만듭니까?사고사나 부상, 이런거 다 맞아서 그런 확률이 높아요..사람 목숨 쉽게 안끊어지고 한다지만 치명적인 한대에 목숨이 한방에 갑니다. 하루 세번의 기가 사람에겐 있답니다. 이 기중 한기가 잘못돼면 우리가 말하는 그런일이 일어나는거고요. 미쳤다고 20살 먹은 장정이 맞아서 죽어야 하나요. 자꾸만 때리면 영창 갈 생각하고 개패듯 패줘야 끝납니다. 남자들이 군대문화를 바꿔야 해요. 자기들의 아들이 30년전이나 똑같은 굴레를 지는건데요. 다른 말이지만 제사도 남자들이 자신의 굴레를 벗지못해 자꾸만 반복되는거 아닙니까.. 남자들은 자기만 남자로서 끝나는게 아니라 자기들의 아들입니다. 전 군대가는거 안갈 방법 있다면 안보내고 싶어요. 오죽하면 mc몽이 생이를 3개씩이나 뽑을가?

  • 30. 헐~~
    '11.1.29 2:11 PM (121.181.xxx.212)

    2년동안 해놓은것 없는건 본인 탓이고...2년동안 해놓은것 많은 대학생들도 엄청 많음.내 친구는 2년간 열공해서 사시합격했쑴..

  • 31. -_-
    '11.1.29 2:15 PM (180.65.xxx.7)

    그렇게 가고 싶으면 여자 ROTC 생겼잖아요. 그거 가세요.-_-
    전 군대 싫어요.
    제 주변 사람들도 안갈 수 있으면 안가면 좋겠어요.
    군대라는게 최악의 경우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전쟁 나면 사람을 죽여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전 그거 자체가 싫어요.

  • 32. ..
    '11.1.29 2:43 PM (121.130.xxx.88)

    갈 수 있음 가세요. 성적 받쳐주고 체력 경쟁력 있으면 ROTC 가면 되지, 무슨 걱정인가요?
    거기는 못갈 능력인가 보네...전 이글 여자가 썼다고 절대 생각안해요. 아이피 수사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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