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한테 82쿡 어플을 깔아줬는데..
물론 82어플도 함께~~
자게를 열심히 보더니 오늘 회사에서 메일 주고받다가 이런 얘기를 하네요..
-----------------------------------------------------------
82쿡 이제 못 읽겄다.. 너무 유치한 글들이 대부분이고..
사람이라는게 은근히 자기 자랑 하는거.. 너무 심해..
뭐 이래~~ 읽고 있다가도 손발이 오그라들어.. 쪽팔려서..ㅋㅋ
암튼 지금은 동국대랑 숙대랑 어디가 좋네 하면서 싸우고 있어..
완전 웃기셩..
다들 강남에 30평대 아파트에 SKY 나오고.. 대기업은 기본.. 연봉은 보통 1억..
외모는 이쁘다는 소리 자주 듣고 날씬하고 글래머인.. 아줌마들로 꽉 찬거 같아..ㅋㅋ
-----------------------------------------------------------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한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이 글 올려볼까 했더니
그러라고 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1. ..
'11.1.28 2:35 PM (147.6.xxx.77)제가 이글쓰고 욕먹을까봐 이렇게 쓰라고 하네요..-_-
------------------------
남편이 요새 82쿡에 들어와서 님들이 쓴 글 보면서 느낀 점이라고 하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전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우리 남편이 좀 열폭인거 같아요.. 보통 떄도 나한테 좀 그러던데..
큰일이네요..
------------------------
제남편 좀 웃기죠.. ㅋㅋ2. 제3자가
'11.1.28 2:35 PM (58.228.xxx.28)82를 이렇게 생각한다하니 갑자기 얼굴이 화근거려 어디 숨고싶네요
3. ㅋㅋ
'11.1.28 2:35 PM (203.244.xxx.254)82가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유치할 때가 많아요..
근데 본인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꼭 보면 내가 아는 누구는 누구는 이런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뭐하러 남의 일까지 끄집어다가 굳이 댓글 달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그냥 그런 글 가능하면 패스해요4. ㅋ
'11.1.28 2:39 PM (175.126.xxx.182)너무 부끄러워하실필요없어요..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요..
그런글들 유치하다고 하지만 우리 일상을 반영한글들 아닌가요?
그리고 가끔씩 인생의 멘토같은분들이 남겨주는 가슴찡한 글들도 많답니다. ㅎㅎ
남편한테 열심히 계속해보라고 하세요5. ..
'11.1.28 2:41 PM (115.137.xxx.13)남편분 말에 공감해요.
근데 그 이면에 따뜻하고 유용한 부분도 많은데 그걸 채 느끼시지 전에 떠나신다는 게 좀 아쉽긴 하네요 ㅎ6. -
'11.1.28 2:43 PM (112.223.xxx.68)남편분 너무 정확하시네요.
저도 자주 저렇게 생각하고..그런 유치한 글은 그냥 무시합니다;;;;7. 공감
'11.1.28 2:49 PM (175.219.xxx.119)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최고학력,전문직,나름 전문직,강남 대형평수 살고 있지만,..
미모,몸매,재력,인맥,...
은근히 자기는 어떤 사람이라고 자랑질
그렇지만 소박하게 산다...강조!
그렇지만 그런분들은 소수라 생각해요.8. 저는요
'11.1.28 2:50 PM (220.127.xxx.237)저는 남잔데,
주로 남초 싸이트를 가지만 미즈넷 미즈톡 82 이런데도 일부러 와봐요,
많이 알수록 좋다는 주의라서요.
남자들 많은 싸이트도 드문드문 좋은 글 있고 대부분은 한심하거나 쓸데없는 글들이쟎아요.
다만 거짓말로 자신을 치장하고, 남 좋은걸 샘내고 질투하는건 확실히 여성들이 심해 보여요.
전 그게,
자력으로 살지 않는 여성들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이해해요.
남자들은 첨부터 그릇이 커서 그런 게 아니고, 자기 힘으로 돈벌고 살아보면
남 샘내고 질투해봐야 소용없고 헛짓이라는 걸 일찍 알게 되어서 덜 하는 거거든요.9. ...
'11.1.28 2:58 PM (125.178.xxx.16)자력으로 사는 남자분들도 남 잘되는 거 못보고 배배꼬여서 깎아내리고 호시탐탐 뒷통수 치려고 하는거 많이 봤는데요...
전 사람 많은 직장에서, 그리고 제조업 중 절대적인 남초 업계에서 일함서 컴플렉스 가진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훨 무섭다는걸 깨닫게 된 케이스라...;
단, 그 분들은 근무 외 여가 시간(?!-본인들은 한사코 업무의 연장이라고 주장하는....)을 언니들 나오는 드링킹 플레이스에서 보내는 걸 좋아하셔서 이런데에 글 쓰실 시간이 없는거라 생각해요. 그 숫자가 남 깎아내리길 좋아하는 여자들보다 적은건 절대로 아닙니당.10. ...님
'11.1.28 2:59 PM (220.127.xxx.237)'언니들 나오는 드링킹 플레이스' 크하하하하하
you won!11. 제대로 파악하시네요
'11.1.28 3:02 PM (117.55.xxx.13)다들 강남에 30평대 아파트에 SKY 나오고.. 대기업은 기본.. 연봉은 보통 1억..
외모는 이쁘다는 소리 자주 듣고 날씬하고 글래머인.. 아줌마들로 꽉 찬거 같아..ㅋㅋ
그래봐야 우리하고 별반 다를꺼 없던데요
강남의 강남에 의한 강남을 위한 고학력 부유층 사람들도
82하면서 밤 새던데요
근데 여기서 나오는 얘기들이 다 진실일까요??
우리 그렇게 순진하지 않잖아요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저렇게 쓸수있지만
저렇게 안 써도 행복하잖아요??12. ...
'11.1.28 3:08 PM (175.194.xxx.21)누군가도 그런소릴 하더군요...ㅋㅋㅋㅋ
그 누군가도 남자인데....제가 신기한 곳이라고 구경시켜 준 곳이 82.......13. 맞죠..
'11.1.28 3:10 PM (203.234.xxx.3)아마 82를 처음하신 분들이라면 다 저렇게 느끼실 거에요.
82라는 것 자체가 어떤 하나의 비슷한 사람들의 공동 놀이터처럼 보이니까요
그런데 82를 한지 2년 넘어 3년 들어가면 그렇게 왈가왈부 하는 사람이
다 각각각각각각각각 이라는 걸 조금씩 인지하게 됩니다.
하루 3만원어치 붕어빵을 팔아 생활하시는 분의 이야기도 나오고,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이를 위로하고 도움 주려는 모습도 나오고,
독단적인 글로 사람 마음을 후벼파는 것도 있지만
자기의 재능을 무상으로 나눔하려는 분들도 계시고..
뭐.. 남편분께 딱 참고 1년만 해보라 하세요.14. phua
'11.1.28 3:15 PM (218.52.xxx.110)다~~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82질...
15. ㅋㅋ
'11.1.28 3:33 PM (221.152.xxx.221)남편분이 말씀 조건에 하나도 적용이 안되어서...슬프지만...손발이 오글거릴때가있지만...그래도 재미있잖아요 ㅎㅎㅎ
진짜 명절 준비해야되는데...오늘은 진짜 자리 못 뜨고 앉아있네요
역시 명절증후군인가?하고 있네요16. 전좋아요
'11.1.28 3:49 PM (219.254.xxx.198)남편에게 dvd프라임이라는곳 알려주세요. 거기는 주로 남초싸이트인데 겉으론 건전한듯 하면서도 시댁이나, 명절문제관해서는 한없이 마초적이고, 이성을 상실하는곳이죠. 게다가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하면서 남자들 단란, 안마문제는 금기시되고요. 이쁜 아나운서 가슴쫙붙는 사진같은거 올려놓고 키득키득거리고, 한쪽 게시판에서는 이번주 간 단란주점 어디 물이 좋고, 어디가 어쩌고 이러면서 더러운이야기도 가득이죠.
그런 곳에 비하면 전 82가 훨씬 더 건전하다고 봅니다. 보다 덜! 이중적이고요.
적어도 여기서는 호스트바 어디가 좋고라고 온라인에서 당당히 정보공유하는 게시판은 없쟎아요. 키친토크 게시판을 보면, 얼마나 소소한 행복이 있고 건전한 곳인지 알게될지도.17. ...
'11.1.28 3:58 PM (122.34.xxx.15)다들 강남에 30평대 아파트에 SKY 나오고.. 대기업은 기본.. 연봉은 보통 1억..
외모는 이쁘다는 소리 자주 듣고 날씬하고 글래머인.. 아줌마들로 꽉 찬거 같아..ㅋㅋ
... 이건 저도 여기 첨 와서 느낀거에요.. ㅎㅎ 신기한거 같아요.. 다른 남초사이트랑 비교하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뭐 다 특징이 있으니..근데 여초까페도 몇번 갔는데 이런 분위기는 본적이 없거든요.. 암튼 저거 말고든 유용한 정보도 많고... 재밌지 않나요..ㅎㅎ 댓글들 보면 말도 잘하고 도움 될때가 많은데.. 다만 저런 댓글들 때문에 위화감이 좀 느껴지긴 합니다..18. 전
'11.1.28 4:15 PM (125.187.xxx.204)82에 오래된 회원이에요
매일 들어오고 꼼꼼이 읽는 편이에요/
하지만 <다들 강남에 30평대 아파트에 SKY 나오고.. 대기업은 기본.. 연봉은 보통 1억..
외모는 이쁘다는 소리 자주 듣고 날씬하고 글래머인.. 아줌마들로 꽉 찬거 같아..ㅋㅋ >
이 얘기가 저는 이상해요? 제가 들어오는 사이트는 83인가요?
생활비 아이들 교육비 먹거리물가 걱정하고 저축을 더 많이 하고 싶고
전세값 때문에 글 올라오고
뱃살에 저주받은 하반신 글도 자주 올라오는데요?19. 원글
'11.1.28 4:56 PM (147.6.xxx.77)제남편 지금 댓글 19개 달렸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82쿡 못끊을것 같네요.. ㅋㅋ20. 울남편
'11.1.28 5:15 PM (115.140.xxx.112)알아서 깔았더군요..ㅎㅎ
방에 들어가서 잔다고 하더니 82보고 있더라구요...
안방 컴퓨터에 구글크롬이 바탕화면에 깔려있었는데
한번 보고는 82에 중독..?된거 같아요ㅠㅠㅠ21. 그게
'11.1.28 5:47 PM (110.9.xxx.144)아직 초짜라서 그럽니다..출석 열심히 하고 레벨 올려보라고 하세요..점점 시크릿 가든..ㅋ
22. 넵 그렇습니다
'11.1.28 6:19 PM (110.9.xxx.142)일면은 그런것 맞습니다
유치한 글도 있고 열폭하는 글들도 있고 찌질한 글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사람 가슴 찡하게 하고 독창성에 헉하게 하고 제발이 저려 흠칫하게 만듭니다
그런 일면을 보고 돌아선 날은...
그래 82는 유치한글도 많고 살맛 안나게 잘 먹고 잘 사는 인간들도 많고 이쁘다고 자처하는 인간들도 많고 지 잘난맛에 사는 인간들도 많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82를 사랑해!23. ...
'11.1.28 7:56 PM (119.194.xxx.122)짧은 시간에 파악도 잘하셔~ ㅋㅋ
하도 자기 얼굴 동안이고 이쁘고 날씬하다는 사람 많아서
밖에 나갈때마다 유심히 봅니다.
다 어디 숨어 있는 지 모르겠어요 @@
강남에 친정 부자에 완벽한 외모에 완벽한 남편둔 사람들만 82하는 것도 아닐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