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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호출
속터져 화가난답니다
수업설명시설명을 듣지않고 혼자만에 생각에 빠져 공상을 즐기듯하다네요
시간내에 수학문제나 만들기등 못한답니다
그런놈이 두녀석 ~쌍둥이입니다
선생님 맘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
같은 설명을 5번이나 반복하신답니다
하지만 설명긑나면 손들고 어덯게 해야 하냐며 질문한다네요
밥도 좀 느리게 먹습니다
자기주장은 강하지만 도대체 선생님 설명은 원할때만 듣는 다네요
집중하지 않는거 같아 이름부르면 못듣기가 다 반사..
선생님 말씀은 소수로 10명 이내로 가르치는
시골 학교가 맞을것 같답니다
제가 그동안 충분히 의견존중해주고 스스로 선택하게 햇습니다
억압하지않고 설명하며 스스로 하게 하려 노력했습니다
약간 느리다 생각햇지만 선생님 속터지게 하는지 첨 알았습니다
하긴 집에서 목욕해라 했을때 바로 움직이지 않고 여러번 얘기하고 화도 간간히 내야 움직였습니다
방학중 바르게 하는 훈련을 해보려 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조언 주세요 제발...
1. 급한마음
'10.7.16 8:03 PM (58.228.xxx.25)이해되지만, 몇학년인지 아들인지...아들일것이로 생각되지만,
그게 없으면 도움이 힘들어요.
그래도 손들고 묻는다는게 너무 귀엽네요. 배짱이 있는 아이 같습니다만^^2. 속터지는맘
'10.7.16 8:06 PM (211.203.xxx.179)1학년 입니다 윗님 남자애들 맞아요 ㅠ
선생님은 일학기 동안 신경서서 해봣지만 애둘이 선생님을 무시하는듯해서
화가 나신대요3. 조심스럽게
'10.7.16 8:06 PM (58.143.xxx.43)말씀드리면 방학 중 검사 한 번 받아 보시면 어떠실지요?
며칠 전 조선일보에 비슷한 기사 나왔었는데...
조용한 ADHD도 있다하고, 또 다른 뭐도 있다 했는데...4. 느린
'10.7.16 8:06 PM (122.34.xxx.16)아이들이
완벽주의적인 애들이 많습니다.
단지
현재 담임 선생님과 성향이 맞지 않을 뿐이구요.
너무 속 상해 하지 마시고 애들한테 학교에서 힘들어하는 이상으로 많이 격려해 주세요.
이런 아이들이 대기만성형이라 중학교 고학년이나 고등가면 빛을 보는 경우 많아요.5. 속터지는맘
'10.7.16 8:09 PM (211.203.xxx.179)네 맞아요 애들이 완벽하게 글씨못썻으면 다시 지워쓰느라
시간 다 갑니다 문제를 생각하고 생각 하느라 시간이 걸려요
어찌해야 할까요 ?6. 우리
'10.7.16 8:19 PM (122.34.xxx.16)큰 딸이 딱 그런 스타일 이었어요.
저는 성질 급한 엄마였구요.
애가 느리고 반응을 즉각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니까 애들이 우습게 보고 왕따를 당한 적도 있었구요
성질 급한 저는 그런 모습 보면서
너무너무 속상해 했지만
지금 그 딸 명문대 즐겁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애가 날개 달더군요.
저도 교사지만
인간은 자신은 직간접 경험한 만큼 보입니다.
저도 우리 느린 큰 애 겪으면서
느리게 반응하고
약하게 반응하는 게
결코 모자르거나 이상 있는 게 아니라는 거 알게 되어
요즘 그런 성향을 보여 선생님들이 답답해하는 아이들한테 더 손이 가고 애정이 갑니다.
원글님
지금 큰 애고 주변에 듣는 게 많으니 비교해서 맘이 시끄럽고 불안하겠지만
괜찮습니다.
부모님이
맘 놓고 아이들 믿어주면
믿는 만큼 그 애들 다 제 몫하는 듬직한 청년으로 성장할 거에요.7. ㄱㄱ
'10.7.16 8:24 PM (114.206.xxx.28)1학년이시라니 너무 걱정마세요..2학년 아들 둔 엄마입니다..울 아들 1학년때 샘이랑 비슷하게 말씀하셨네요..아주 평이한 아이는 분명 아니지만 윗님말씀대로 지금의 선생님성향과 달라서 그러기도 하구요. 지금은 모든게 서툰 1학년이라 더 그러구요 조금익숙해지면 영민한면도 많이 보실겁니다..지금 2학년인데 다른 선생님을 만났는데 약간 산만한면을 잡아주면 좋겠다고 하시지만 1학년선생님과는 절대 다른평가를 하십니다 물론 아이도 2학년이 되어서 조금 달라지기도 했구요..
너무 걱정마세요8. 느긋할 뿐?
'10.7.16 8:34 PM (122.32.xxx.57)우리 작은 아이가 그랬습니다.
큰 애와 달리 부르면 네!~하고 달려오는 게 아니라
와서 네~~~~~~~~~에 하는 스타일
속터집니다, 터졌지요.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기 쓰기를 서너시간
방학숙제는 개학날까지 애 먹이며 하고
심지어 남편이 숙제를 합니다.
제 성화에 애 조금이라도 덜 야단 맞히려고
그런데 해가긴 다 해갑니다.
그게 단지 느린 것 뿐!!!!!
여전히 느려 보이지만 제 할 일은 다 합니다.
서서히 두각을 보이듯
상위권에 진입하더니 1%안에 들고 대학 들어가 지금은 군 복무중입니다.
애들마다 기질이 틀리고 성향이 있더군요.
저도 담임께 별소리 들은 적이 있지만 반면 찬사에 몸둘 바를 모를 만큼 선생님마다 보는 눈이 다르더군요.
아직 저학년이니 두고 보세요.
느리게 가는 아이도 있다는 것!9. 우리 딸
'10.7.16 8:37 PM (222.235.xxx.233)우리 딸 일학년 때, 교과서 받는 날
선생님 앞에서 책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설명하시는데
(숫자 확인한다고 한 권씩 옆으로 옮겼어요, 선생님이 한 권 하시면 한 권 옮기고..)
지 혼자 책을 옮겼다 다시 제자리로 가져 왔다 너무 부산스러웠어요.
전 복도에서 보는데 조마조마하구요.
이 아이가 이제 고 3인데 좋은 점도 많더라구요.
주도적인 학습이 좀 되구요
좀 늦다보니 실수가 거의 없어요.
지 말로는 애들 말에도 쉽게 반응이 없다 보니
요새말로 쉬크하다고 한다네요.
아직 속단하시기 어렵구요
한번 잘 살펴보세요.
2학년 때는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이 담임 하시길 기도하시구요.10. 속터지는맘
'10.7.16 8:56 PM (211.203.xxx.179)정말 그럴까요? 대기만성형일까요?
단지 선생님과 안 맞아서 인지 애들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지.. 휴
학교가니 더 힘드네요 암튼 좀더 빠르게 행동하는 연습을 시켜야 겠어요
답변들 넘 감사합니다11. 급한마음
'10.7.16 9:03 PM (58.228.xxx.25)한반에 둘이 같이 있나요?
혹시 그렇다면 2학년때는 반배치를 달리 해달라고 하시고요.
늦는건 자꾸 얘기해줘야 돼요.
미술시간에 하는것도(남아들 느립니다...생각이 많다는거 보니 책을 많이 읽는거 같은데..)
완벽성보다 불완전하더라도 완성해서 내는게 더 의미가 있다,,라고 해주세요.12. 헐
'10.7.16 9:19 PM (118.218.xxx.243)고작 1학년 아이를 갖고...ㅡㅡ;;
교사가 너무 오버하네요.
어떻게 고작 8살 짜리를 갖고 학부형을 불러다 '속터진다'는 소리를 하는지...
촌지 바라는 거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13. 원글
'10.7.16 9:27 PM (211.203.xxx.179)정말 어지해야 할지 힘듭니다 검사라도 해야할지...
제가 학급 도우미를 맡고 있어 ㄱ래도 선생님 께서 많이 참고 인내 하며
아이들을 이끌려고 노력했을 겁니다
제가 몸으로 열심히 봉사하기에 5월 스승의날 에도 선물도 하지 않았는데
촌지 를 바랄거라 생각 하지 않습니다
내 아이들이 잘못이겠지요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모든분들의 답변 고맙습니다14. 검사
'10.7.16 10:13 PM (180.64.xxx.136)검사가 꼭 문제 있어서 받으라는 게 아니에요.
아이 성향을 정확히 알면 어머니부터 안심 되고
선생님께 아이가 이래서 이렇다고 말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어떻게 아이를 다루고 기다려줘야할지도 알 수 있고요.
기질적으로 느린 아이 다루는 방법이나
뭔가 결핍된 아이라면 그에 대한 방법도 있습니다.
나중에 커보니 괜찮더라..하는 글에만 매여 여유 가질 것이 아니라
지능 쪽이나 다른 면에 문제가 있으면 지금부터 보완하면 괜찮아질 수도 있거든요.
선생님도 아직 님 아이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초조할 겁니다.
어머니가 확실히 알고 선생님께 말ㄹ하면 괜찮을 거에요.15. 1학년
'10.7.16 10:32 PM (112.149.xxx.3)우리아이도 원글님아이랑 거의 비슷해요
아이키우면서 정말 속터져서 화내고 후회하고
학교 들어가면서 걱정 엄청 했어요
다행히도 아이를 잘 이해해주는 선생님을 만났어요
처음 면담할때 아이에대한 걱정을 늘어놓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엉엉 울다시피했네요 --;
체육대회때 무용을 하는데 평소에는 잘따라하던 놈이 저혼자 지맘대로 다른동작을 하더래요
그래서 선생님이 순간 속으로 놀랐는데
그렇게 하는 제 아이의 모습이 너무 해맑고 즐거워보이더래요
그래서 그냥 내버려 두었대요..그냥 그렇게 해야 좋은가부다 그렇게 해야 풀어지나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시는거죠
울 담임샘은 아이마다 어떻게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을수 있느냐..걱정하지마라
공교육에서 그렇게 조금씩 다른아이들을 좀더 세심하게 살펴주지 못해 안타까울뿐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아이가 조금만 집중잘해도 선생님이 오버해서 칭찬해주셔서
반아이들이 우리아이는 집중을 참 잘한다고 칭찬하는 상도 주고 그러더라구요
교사의 힘이 참 놀랍더군요...아이도 자신감도 많이 얻었구요
산울림 멤버중 정신과 의사가 있죠 그 아들이 ADHD래요..
원글님아이나 제아이가 ADHD라는건 아니구요
본인도 ADHD였대요...아들한테 약도 먹여봤지만 부작용때문에 안먹인다더군요
결국 부모밖에 없어요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기다려주는거지요16. ..
'10.7.16 11:00 PM (222.233.xxx.39)다른얘기,, 제 아들이 7세인데 3월까지 인가 말더듬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고 병원도 가보라 했는데 애 아빠가 9세 까지 말을 더듬었다해서 저는
아이에게 칭찬많이 해주고 등등 해주니 말더듬이가 없어졌어요..
참고로 너 말더듬는다 고쳐라 .. 이런 얘기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행동 빨리 하는 모습보이면 그때 칭찬 오버해서 많이 해주시면 어떨지..요17. 선생님도
'10.7.16 11:12 PM (119.149.xxx.156)선생님 연령대가 어떠신지는 몰라도..
혹시 유치원이나 다른선생님께서도 그런얘기를 하셧는지..
그냥 집에서 주의주고 태도를 고치라는 뉘앙스인지.
심각하게 다른학교를 추천하는건지... 잘 고민해서 결정하셔야겠어요..
방학이라 상담받는곳 진ㅉ ㅏ사람 많을껄요..
비용도 30만원넘게 들어서 두명이면 60만원될수도있고..
잘 생각해보세요.. 방학식안했으면 선생님하고 다시한번 상의하시구요..18. 새옹지마
'10.7.16 11:27 PM (122.47.xxx.15)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셧다면 제일 먼저 담임에게 답을 해야합니다
선생님 이 말씀하신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찰 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검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응답이 있어야 그 선생님이 그 아이를 대할 때
이성적으로 됩니다
선생님이 뭐라고 했는데 반응이 없어면 선생님은 2학기때 짜증이 납니다
아 참 실 수
먼저 반의 담임으로서 엄마가 바라보는 선생님의 점수는
선생님이 옳지 못하는거나 함부로 하는 교사라면 완전 무시 하고 윗글 엄마들 말을
들어면 됩니다
하지먄 교사가 좋은 분이면 무조건 담임 의견을 존중하고
1년 동안은 그 선생님 스타일에 맞추어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완전 아닌 교사면 집에서 더 신경써서 생활지도 해야합니다 `1년이 꽝이니19. 그래도
'10.7.16 11:35 PM (122.100.xxx.80)마냥 나중에 잘되겠지..하고 있다가는 엄마도 아이도 상처가 너무 클거 같아요.
우선 집에서 엄마가 할 수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정해서 실행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을 많이 할애 하셔서 무엇을 함에 빠른 시간 안에 끝내면 칭찬해주면서
또 못하면 용기 북돋워 격력해서 완성 시키고 그렇게 훈련하다보면
조금이라도 좋아지지 않을까요?
절대 잔소리 하지 말고 야단도 치지 말고 단지 잘한다 싶은거는 아낌없이 칭찬해주시고..
저는 엄마와 아빠가 합심해서 이런데서 정보도 얻고 책도 보고 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하면
문제있다고 생각되는 아이들 절반 이상은 고칠수 있다고 봐요.
저는 다른 케이스였지만 저도 그렇게 했구요.20. 원글
'10.7.17 12:43 AM (211.203.xxx.179)선생님 연령대는 50대중후반 이시고 유치원 다닐땐 한번도 그런 얘길 들어본적없습니다
그림그리고 책읽고 독서 감상평 한줄 쓰는것도 해서 두아이다 상도 받았어요
두아이중 한아이는 레고 를 아주 좋아해서 한번 집중해서 하면 왠만 해선 다 할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요 다른 한아이는 독특한 생각을 잘 해내곤해서 깜짝 놀랄때가 많고 특히 종이 접기를 스스로 책보고도 잘 접는답니다 둘다 활동적이긴하지만 보통의 남자애들보다 약간 얌전하게 주변에서봅니다 집에서 안그러는데... 여튼 검사도 생각해보고 책도 구해 읽어보고 아이들 다그치지않고 노력해볼께요 답변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