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밖에 잘 안나가시는 전업주부님들~~ 안심심하세요?

ㅠ.ㅠ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0-07-07 11:20:59
저는 역마살이 낀건지..(아마도 유전적으로 그럴듯..)
월요일은 목욕탕 갔다가 시장보고 들어왔고..
화요일인 어제는 집밖으로 안나갔고..
그니까 집에서 안나간건 한나절반밖에 안되었네요..

저 심심해 죽을거 같아요..
밖에 안나가시는분들~~
진짜 안심심하신가요?
아님 심심한데 나가는거 보단 심심한게 나으신건가요?

집에 하루종일 계시면 어떤어떤 일로 하루를 보내시는지 궁금해요~~~
IP : 211.105.xxx.1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7 11:24 AM (211.194.xxx.200)

    저는 하루종일 집에서 바쁘답니다 저 자신이 한심합니다 집안 일에 온 몸이 아픕니다 더러운 꼴을 못봅니다 이제야 대강 부엌 정리하고 커피잔 들고 여기 왔어요 좀 있다가 베란다 청소해야 해요 빨래 음식만들기 다림질 끝이 없어요 저는 하루종일 바깥에 안나가도 안 심심합니다 제발 시간 여유가 있어서 책 좀 보았음 좋겠어요 집안일 두고 그냥 있질 못해서 ...

  • 2. 심심
    '10.7.7 11:29 AM (118.176.xxx.200)

    할때도 있죠 그래서 어디나갔다 오기도 하는데 나가면 집에 가서 얼른 쉬고 싶단 생각도 들고 사람들 만날땐 만날 그사람이 그사람이고 얘기도 거기서 거기고 역시 집에 얼른 오고 싶어요 ㅋㅋ

  • 3. 저는
    '10.7.7 11:28 AM (180.224.xxx.39)

    집안에 있는게 정말 체질이라서...
    1주일에 마트 가는게 유일한 외출일때도 있거든요 ㅎㅎ

  • 4. ..
    '10.7.7 11:30 AM (218.238.xxx.102)

    전 절대 안심심한데 주위에서 심심하지 않냐고 자꾸 물어봐서 그게 스트레스에요 -_-;; ㅎㅎ
    2222222222
    완전 공감이예요 ㅎㅎㅎ

  • 5. ,,,
    '10.7.7 11:32 AM (59.21.xxx.181)

    저는 의도적으로 동네아줌마들 회피합니다. 서로 아는체하면 불러내고 놀러오고 이런거 전 체질적으로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이상한 사람은 절대 아니구요.. 친구들은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요..근데 집에 있으면 굉장히 바뻐요..나름..애들 학교보내고 설겆이 청소하고 러닝머신 한시간운동하고 샤워하면 거의 점심무렵..점심 먹고 돌아서면 딸아이 올시간되면 마중나가고 학원에 넣어주고 다시와서 잠시 숨고르면 유치원다니는 아들오면 간식 챙겨주고 딸아이오면 숙제,학습지등을 검토해주다보면 어느새 저녁이고 밥먹이고 씻기고 나면 어느새 하루가 갑니다.. 전 밖으로 다니시는 분들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전 집에만 있어도 이렇게 바쁜데 말이죠..

  • 6.
    '10.7.7 11:31 AM (121.151.xxx.154)

    심심할사이가없어요
    그렇다고해서 나이가어린아이들이 있는것 아닌데

    집안일과 아이들 학습준비 그리고 82하다보면 그럴사이없어요
    82땜에 시간을 좀 버리면
    하루종일 종종걸음 걸어다녀야하죠
    아이들학습준비하는것만으로도 하루종일 할일많아요

  • 7. ㅎㅎㅎ
    '10.7.7 11:30 AM (180.71.xxx.214)

    오전에 다들 나가면 집안 일하고 그 뒤 앉아서 82하다보면 애들오고...
    애들 오면 먹이랴 씻기랴 공부시키랴 방이라도 한번 닦고 애들 재우랴....
    11시까지 엉덩이 붙일 새가 없어요.
    도대체 심심할 틈이 있어야 말이죠.ㅎㅎㅎ

  • 8. 걸레
    '10.7.7 11:33 AM (122.35.xxx.227)

    심심하심 걸레 한번 손에 잡아보세요 그담부턴 시간 자~~~~알 갑니다
    씽크대 그릇 다 꺼내고 닦아야죠, 냄비 있는곳, 양념통 있는곳..씽크대 청소만 해도 해질녁까지 꼼짝없이 해야 내가 오늘 청소 좀 했구나 싶게 알아보실수 있을거에요 물론 본인 외에 다른 분들은 잘 눈치 못 챕니다 ㅡ.ㅡ;;;
    한번 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걸레 한번 잡았다간 심심하단 소리 절대 안나오실거에요

  • 9. 밖에
    '10.7.7 11:38 AM (116.121.xxx.199)

    안나가도 하나도 안심심하고 하루가 금방 간답니다
    여기 82쿡에 있으면 한나절 뚝딱 지나가더라고요
    어떨땐 마트 갈 시간도 없고 저녁 하기도 바쁠때가 많아요

  • 10. ...
    '10.7.7 11:40 AM (118.216.xxx.114)

    저도 절대 안심심하고 너무 좋은데 심심하지 않냐고 자꾸 물어봐서 그게 스트레스입니다.ㅎㅎ
    4444444

  • 11. 심심
    '10.7.7 11:47 AM (123.98.xxx.11)

    저는 심심할 때가 많아요..
    집에서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인터넷도 보고 하지만...
    역시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즉..친구나 주위사람 만나서 쇼핑도 같이 하고 수다도 좀 떨고 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구요.
    집에서 혼자 있으면 말을 너무 안해서 나중에 남편 퇴근하면 막 쓸데없는 소리라도 주절주절해요.
    밖에서 수다라도 떨고 온 날은 덜하구요..

    하지만 쓸데없는??????사람 만나는걸로 시간 낭비하는거 보다는 집에서 있는것이 훨~~낫다는

  • 12. 심심?
    '10.7.7 11:47 AM (218.238.xxx.226)

    하루가 금방이에요.
    아이 유치원서 돌아오면 같이 노는것도 너무 재밌고^^
    믿었던 사람들에게서 뒷통수맞고 실망하고,머리 이리저리 굴리는 어른들보다 차라리 순수한 딸이랑 노는게 훨 마음 편하네요ㅋㅋ
    외출도 딸과 함께~하면 돈도 별로 안들고 재밌고^^

    그냥 아는 사람들 만나서 나가면 죄다 돈이에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밀려오는 허전함...

  • 13. 왜그럴까
    '10.7.7 11:53 AM (59.15.xxx.208)

    뇌에서 심심함을 느끼는 영역이 퇴화했는지 심심하단 느낌을 잘 몰라요.
    할 일이 있거나 없거나.. 벌렁 누워서 멍 때리거나 해도.. -_-a

  • 14. 존재감 제로
    '10.7.7 11:58 AM (118.220.xxx.60)

    아이들 오기전까지 집안일 끝내고 쉬어야해요.
    그래야 애들 오면 전쟁을 치르지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서 조용히 심신을 정화할 시간을 가져야해요.(비장하게)
    안그러면 애들(남자아이 둘)에게 시달려서 저녁할 기운도 없어요.
    오늘 4교시예요. 곧 와요. 82하며 푹 쉬고 있어요.

  • 15. 매일골프하러
    '10.7.7 12:24 PM (119.70.xxx.180)

    아침에 나갔다가 오밤중에 돌아오는 엄마가 드뎌 이살갔는데
    인테리어업자들이 하도 치를 떨며 이야길 해서 들었더니
    그집이 목욕탕전체가 까만 곰팡이가 다 껴있고 다른것은 입에도
    못담겠다고 하더군요.
    집에만 있다고 반짝거리게하고는 살진 않지만 역시 집에 있어야
    청소나 관리가 주기적으로 더 잘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럴려면 심심할 새가 없네요. 도우는 사람이 있어도 맡기고 나가는것보단
    같이 일해야 사람부룬 효과가 나는 것 같구요.
    우린 부부만 사는데도 집일이 많고,집에만 있어도 바빠서 누굴 만나고 먹고할 시간이
    부족하네요. 그나마 시간나면 강아지산책시키고,책조금 읽고 바로 저녁이 되니까요.

    그나마 82에 들어와 수다를 하면 시간은 더 촉박해져요.

    심심하다는 개념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 16. 혼자가 좋아
    '10.7.7 12:22 PM (110.11.xxx.47)

    전 절대 안심심한데 주위에서 심심하지 않냐고 자꾸 물어봐서 그게 스트레스에요 -_-;; ㅎㅎ

    ---- 55555555555555555555555555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ㅠㅠ

  • 17. 안심심
    '10.7.7 12:54 PM (118.91.xxx.110)

    저희집에 있을땐 심심하단 생각 안해봤는데...저번에 한 일주일 친정에 있다 왔거든요.
    그때 심심해 죽을뻔했어요.
    생각해보니...친정에선 집안일을 안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집안일 찾아서하면 심심할 짬이 없어요...간간히 이렇게 인터넷도 하구요..
    전 일주일내내 쓰레기버리러 아파트앞에 내려간거 말고는 외출 안한적도 많아요. 그래도 잘사는게 신기...ㅋㅋ

  • 18. 넘바빠
    '10.7.7 1:09 PM (211.178.xxx.155)

    나이가드니...일이 진도도 잘 안나가고 집중도 되질않아서 하루종일 마음 만 바쁘네요...하고싶은일이 20대만큼 많은데....왤캐 바쁜지...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하루를 항상마감...집안일도 밀려있고 지저분한데...

  • 19. 아까워요
    '10.7.7 1:10 PM (121.165.xxx.14) - 삭제된댓글

    혼자 있는 시간이 흘러가는게 아까워요................

  • 20. ..
    '10.7.7 2:07 PM (121.144.xxx.37)

    울 아들들이 엄마는 어찌 방안에서 혼자 잘 보내는지 신기하답니다. 음악듣고 책보다
    컴하고 시간이 너무 잘 흐르네요.

  • 21. 바빠요ㅠㅠ
    '10.7.7 2:43 PM (58.228.xxx.247)

    저두 집에 혼자 있으면 안심심하냐고 물어 보는거 스트레스에여 ㅋ_ㅋ

    나름 혼자 있어도 뭐가 그리 바뿐지 컴 하는것두 바뿌고 매일 걸레질 두세번 하는데 시간 너무 잘가서 밥 먹을 시간두 없구 제 성격이 뭘 하나 시작 하면 끝을 봐야해서 그래두 요즘엔 청소 하다가 너무 배고프면 중간에 밥 먹구 다시합니다 ㅋㅋ 어쩔땐 멍때리다 내가 웨 이러고 사나 싶기도 하고 시간도 아깝고 하지만.... 그때뿐이고.. 안나가도 돈인데 나가면 더 돈이다 싶기도 하고 ㅋ_ㅋ 댓글 읽어 보니 저같이 일주일 내내 집에만 있어두 괜찮은 사람이 많네요 82를 일주일전에 알게됐는데 일찍 알았으면 너무 좋았을꺼 같아요

  • 22. 일주일에
    '10.7.7 8:20 PM (121.147.xxx.151)

    2~3일 정도만 나들이갈 일 만들고
    줄 곧 집안에서만 있어도 시간 무지하게 빨리 갑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 다들 보내고 아침운동하고 샤워하면 거의 8시
    그럭 저럭 아침 먹고 커피 들고 82 둘러보고
    반찬 좀 만들어 놓고 정리 좀 해놓고
    저녁 준비해놓으면
    혼자 있는 시간이 흘러가는게 아까울 정도...

    1주일에 한 번씩 토론하는 곳에 가는데 이거 공부하고 레포트 쓰고
    하는 것도 짬짬이 하려면 시간 너무 없어요.
    좋아하는 드라마도 일주일에 한 개밖에 못봅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323 아이가 켁켁 거리며 마른 기침 하는게 1년이 넘었어요. 9 궁금이 2009/08/07 1,275
479322 장터에 밤호박 사고싶은데...양이많아서... 8 보관 방법 2009/08/07 511
479321 기침 감기가 오래가네요 2 .. 2009/08/07 263
479320 오늘 남편만나서 이야기해보렵니다.... 27 바보탱이 2009/08/07 4,578
479319 비싼(?)지갑 한번 사면 얼마나 사용하세요? 22 갓난이 2009/08/07 2,876
479318 어제 남편하고 뉴스보다 다퉜네요.. 1 -- 2009/08/07 479
479317 컴에 마구마구 검색창이 생깁니다 올리브♬ 2009/08/07 169
479316 전문점 김치찌개는 무슨 비법이 있을까요? 13 파는김치찌개.. 2009/08/07 2,304
479315 스텐펜,, 제대로 함 써보고 싶어요...ㅡㅡ; 7 도움 절실... 2009/08/07 696
479314 2년묵은검정콩 2 123 2009/08/07 512
479313 저번에 강간인가요..글썻던 사람입니다. 11 사회란..... 2009/08/07 1,882
479312 새 교과서 집필기준에 제주4.3 빠져 유족 반발 4 세우실 2009/08/07 162
479311 선물 받고 기분만 상했어요. 18 씁쓸한마음 2009/08/07 4,668
479310 친구랑 연락 많이 주고 받으세요..? 9 서른 2009/08/07 1,370
479309 제발 좀 도와주세요.부동산에 관련된 법을 아시는 분들요~ 12 도와주세요~.. 2009/08/07 849
479308 참 힘듭니다 이세상이 어찌 될련지 3 눈물 2009/08/07 595
479307 김제동 "쌍용차사태"에 대해 언급 10 또각이 2009/08/07 1,298
479306 이 밤에 잠이 안와서 문득 '부산 여행기' 올려요. 10 serene.. 2009/08/07 1,046
479305 민중가요하나도 들을수없게 만드는 정부이군요 6 눈물 2009/08/07 433
479304 드라마 "혼" 보시나요? 11 무서워..... 2009/08/07 1,479
479303 눈물 안 흘리는 법(울지 않는 법)좀 알려주세요. 9 절대 2009/08/07 2,526
479302 시댁 관련 고민들 누구와 나누세요?? 5 시댁 2009/08/07 604
479301 아기한테 뜨거운 물을 부었어요..ㅜ_ㅠ 63 28개월 2009/08/07 7,263
479300 그냥 무심한 듯 해야 하지요? 1 술한잔..... 2009/08/07 516
479299 보수지식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 현정부에 ‘쓴소리’ 3 세우실 2009/08/07 437
479298 사람이란게 원래 이리 잔인했나요? 6 미쳤어 2009/08/07 1,325
479297 우리 아들, 수학 과외 해야 하는건지(답글 주셨던 분들 다시 한 번 봐주세요) 12 ........ 2009/08/07 1,265
479296 초등생 수영 적기 9 궁금 2009/08/07 1,060
479295 결혼못한 남자에 나오는 버스타는..서울 구경 2 서울구경 2009/08/07 529
479294 대구쪽에서 가기에 괜찮은 과학체험관 1 추천좀..... 2009/08/07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