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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1Q84 3권
오늘 아침부터 일본서 발매 되었답니다.
발매전부터 정보를 안 흘리는 게 마켓팅전략이라 서점에 보낼때도 박스에 포장을 해서 내 보내서
이런 일은 처음 이라고 출판사에서도 싱글벙글...
서점들도 특별히 7시부터 문을 열었는데 출근길에 사 들고 가느라 줄서 있는 사람들 많더군요.
비오는데 우산까지 들고...
외국에서도 호평이라며 한국독자 인터뷰랑 하루키 연구한다는 한국인 연구자 인터뷰도 있었고...
좌우간 1,2 권을 사 보았는데 3권을 안 살 수가 없긴한데
저는 뭐~~~ 좋긴 하지만 하루키의 예전 작품들만 못하다는 느낌이 주 였는데
그래도 그만한 소설 드물지요...ㅎㅎ
국내엔 언제 출판 되려나 기다려지네요.
1. 글쎄
'10.4.16 8:27 AM (115.126.xxx.67)그만한 소설이라...
2. 예신
'10.4.16 8:31 AM (218.239.xxx.108)저도 보긴 봤지만 솔직히는 그닥 왜 이리 인기인지 모르겠어요.
1Q84라는 네이밍도 좀 유치한 것 같고..;;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세계가 교차되고 중첩되면서 뭔가 매혹적으로 빨려들어가야
하는데 그냥 헷갈리기만 하던데요 -0-)3. //
'10.4.16 8:33 AM (221.151.xxx.19)저두 1,2,권 봐서 3권 어쩔까 싶은데 사실.. 좀 실망이었더랬어요.
제가 촌스러운건지4. 저도 궁금
'10.4.16 8:56 AM (124.49.xxx.73)순식간에 읽긴 했네요..
여주인공이 죽었을까? 아직도 1,2권에서 말하는 리틀피플이랑 또다른세계에 대해서 명확히 뭐라 정의내릴수 없지만..그게 하루끼 소설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하루끼 소설은 그런데 읽고나면 줄거리나 내용은 안남고 느낌만이 남는거 같아요.
와 그래도 대단하네요. 출근길에 책을 사간다?
끝도 없고, 뭔가 해결해 줄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3권..또 읽을것 같아요.5. 동감
'10.4.16 8:57 AM (222.101.xxx.142)맞아요.. 거품
쉽게 읽히긴하더군요...^^6. 하루끼
'10.4.16 8:59 AM (180.64.xxx.231)매니아인 남편도 이번 책 참 별로라고 하대요. 지난 책들의 반복아니냐며. 아마 예전에 하루끼 책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읽어보고 열광하는 게 아닐까요???
7. 이책
'10.4.16 9:04 AM (202.136.xxx.200)지루하지 않나요?
암튼 1권도 읽는중인데 당췌 지루해서 안읽어집니다.8. 음
'10.4.16 9:14 AM (121.160.xxx.58)1,2권 재미있게 쉬지않고 보긴 봤어요.
그런데 3권 나왔다는데 전혀 읽고 싶은 마음이 안드네요.9. ...
'10.4.16 9:37 AM (125.187.xxx.175)1,2권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려다 예약 대기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장터에서 1,2권 각각 6000원씩에 사서 읽었어요.3권도 제값 다 주고까지 사서 읽을 맘은 없어요. 아마 인터파크만 찾아봐도 금방 중고책 올라올듯...저는 우리나라 출판사가 하루키에게 계약금(선금?) 10억줬단 얘기 듣고 정떨어져서 새책 사주기 싫더라구요.
10. ㅎㅎ
'10.4.16 10:15 AM (222.107.xxx.148)1Q84 읽고나서 조지오웰 1984년 읽었어요.
10000배 훌륭하더군요.
하루키도 자기 나이에 맞는 소설을 썼으면 좋겠어요.11. 흠..
'10.4.16 10:51 AM (124.49.xxx.73)조지오웰의 1984를 모티브로 하면서 모모도 적당히 섞여있고..
1984를 읽으면 이해가 훨 잘 되긴 하죠.
1984의 빅브라더와 1q84의 리틀피플이 대조적이긴 하지만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12. ///
'10.4.16 11:42 AM (125.250.xxx.130)저는....남자편 여자편 따로따로 읽었네요....하나씩 교차 하면서 읽으려니 도저히 안 읽혀서...
13. 댓글들이..
'10.4.16 1:49 PM (125.177.xxx.193)완전 동감이예요!
하도 훌륭하다 하니 저만 수준 떨어지는 사람인가 속으로 생각했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