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탓일까요. 아님 아이 때문인지, 어제 딸기잼하고 나서 오늘은 방전
아침에 산에 가는거 봄이면 시작했었는데, 어제 오늘 날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집에 있고,
큰아이가 공부를 못해요. 6학년 옆에서 영어,수학 학원 가기전에 가르쳐주고,
저녁에는 사회가 어려워서 설명해주고, 영어는 단어 시험 집에서 제가 보고,
이래 저래 너무 힘들어요.
과외를 붙일까 했는데, 집에 있는 엄마가(사실 동생이 과외 선생님 근데, 초등은 가르치는거
보면 별거 아닌거 같아서, 내가 가르치자.
내년에는 과외로 해야겠죠. 곧 중학생인데, 걱정도 되고,
3학년 아들은 집에와서 컴터 게임하고 할까봐, 작년에 알바라도 나갈까 했는데
마트 알바가 토요일 일요일과 평일 저녁 10시까지.. 딱 아이들 가르칠 시간인데,
못나가겠더라구요. 엄마가 일하러 나가도 잘하는 아이들은 참 잘하던데, 부럽고.
집에 계속 있자니, 전 너무 힘들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애들 위해서 계속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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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인데도 에너지 방전
애들 가르치느라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0-04-14 14:36:51
IP : 121.148.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10.4.14 2:53 PM (61.73.xxx.195)돈이 급하진 않으면 근냥 집에서 애들 봐주세요...
저도 집에 있다가 애들 어느 정도 큰것 같아..
가게을하나 냈지만 이것도 아니고 그래요...
장사가 잘안되다보니...집에나 있을걸~~~하는생각.
남자 아이들은 엄마가 집에있음 더 좋은것 같아요...
사춘기등등 오면 딴짓안하구요..
나가고 싶은 맘은 알겠는데...애들이 적응못해요..
어릴때부테 직장생활하면서 덜어져있는애들은...적응이 되어있지만..
집에엄머없는 애들두가지래잖아요....아주공부을 잘하거나..아니면 막놀거나...2. .
'10.4.14 2:58 PM (121.148.xxx.91)감사해요 꾸벅 ^.^
그렇겠죠? 근데, 처음부터 엄마와 떨어져 있던, 직장맘 아이들은 상관없는데
갑자기 엄마가 없는 경우 더 방황을 하나보네요.
왜 그런건지, 아뭏튼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저도 생각을 해봐야 할텐데,
아직은 궁핍하진 않지만, 그땐 근데, 늙은 아줌마 뭐에 써줄까요?
마트알바도 나이들면 안써준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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