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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나을까요..?
큰 애가 입학하기 전 2월말경에 중국여행을 갈까 합니다.
검색해보니 비성수기라서 그런지 20만원이 채 안되는 패키지 상품이 있더라구요...
그걸로 갈까 했는데 너무나 많은 옵션관광과 쇼핑센터 방문이 줄줄 이네요.....ㅜ.ㅜ
남편과 얘기해보니 차라리 에어텔로 가자 해서 알아보니 패키지보다 약간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이더라구요...
중국어도 안되고(영어는 어느정도 가능하구요) 아이들이 어리니 그냥 패키지가격에서 이것저것해서 두배 정도 든다 생각하고 패키지로 갈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혹시 비성수기에 나오는 저가 패키지로 가셨던 분들 가운데 쇼핑이나 옵션 관광에 대한 강요가 얼마 정도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옵션관광이야 몇개 하겠지만 쇼핑센터는 라텍스니 한약방이니 옥인가 뭐 그런거 파는곳이던데 절대 살생각 없거든요...산다고 해도 잡화점에서 몇개정도...
안 사고 버팅기면 눈치 엄청 주는지...하와이나 사이판 갔을때는 별다른 강요가 없어서 좋았는데 걱정스럽네요...
참...가려고 하는 곳은 북경이나 상해인데 어느 곳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아이들과 다녀올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구요...
간다면 하*투어나 인**크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갈까 합니다.
워낙에 저렴해서 구미가 당기긴 하는데 어린애들과 중국여행은 영 아니다 하시면 걍 맘 접고 좀 더 보태서 담번 기회를 노릴까도 생각중이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1. ***
'09.2.11 7:42 PM (116.36.xxx.172)중국이 한국보다 더 춥다는데 춥지않을까요?...
2. 북경은
'09.2.11 8:22 PM (115.178.xxx.253)잘 모르고 상해의 경우는 우리나라보다 춥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상해를 조금 가격이 있는 패키지로 갔는데
옵션 상품 안사도 상관없었습니다. 라텍스 이런거 들려도 사지 않았구요..
보석도 사지 않았습니다. (가격 있는 패키지도 들리더라구요..)
대부분 강요하지는 않는것 같던데...
그래도 너무 저렴한 상품 보다는 가족동반이니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걸로 하세요.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간다면 저는 추운지역 보다는 따뜻한 곳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추울때 다니는게 좀 힘들기도하구요..
요새 태국이 말이 많아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경우 아이들 데리고 태국 갔을때가 더 좋았습니다.3. 여행
'09.2.11 9:05 PM (221.148.xxx.108)가신다니 좋으시겠어요.
북경은 서울 날씨랑 비슷해요.
그리고 중국 상품을 패키지로 가면 비싼거나 싼거나 쇼핑센터 들어가는 것은 똑같아요.
쇼핑센타에서 사지 않아도 눈치 주지 않아요.
상해보다는 북경쪽이 더 볼 것이 많지요.
자금성, 이화원, 명13릉, 만리장성, 용경협....4. ..
'09.2.11 9:08 PM (121.160.xxx.46)쇼핑 많이 들르긴 해도 강요는 없어요. 저는 그런 쇼핑센터에서 설명하는 거 잼나게 보았거든요. 요즘은 설명도 나름 잼나게 하려고 애쓰는 거 같더라구요.
5. 눈 질끈
'09.2.12 8:41 AM (221.158.xxx.192)쇼핑센타 갔을 때 눈 질끈 감고 안사셔도 돼요 저희도 갔을 때 가이드가 이곳 저곳 데리고 다녔지만 실크나 라텍스 동인당 찻집 등등........아무도 안 샀어요 나중엔 가이드한테 정말 미안할 정도로 ㅎㅎ 그래도 가이드가 착해서인지 별 눈치 안줬어요 여행사가 어딘지 모르지만 제가 간 여행사는 호텔이 (보야호텔) 만족스러웠어요 여행 상품 가격 대비로 생각해 봤을 때요 ^^ 그리고 북경 시내에 호텔이 있다면 저녁에 시간 내서 까르푸나 롯데마트에 가서 주변인들에게 나눠 줄 선물 (차나 술) 사실 수도 있어요 우리 가족은 너무 피곤해서 저녁이면 안 나갔는데 다른 팀들은 그렇게 쇼핑하더라구요
6. ..
'09.2.12 1:12 PM (211.187.xxx.99)한 4년전? 쯤 인*파크로 북경 패키지 갔었어요.
여행 자주 다니는편인데 최고로 최악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_-
공항에서 직원을 만나야는데 시간을 잘못가르쳐줘서 헤매고
여행 전반 안내 메일은 여행갔다오니 와있고
도착하니 가이드 차량은 나타나질 않고
조선족 가이드 아가씨는 무표정한 얼굴에 지각, 짜증,
관광지 한군데 빼고 짝퉁가게 데려가고
같이간 다른 사람들... 술먹고 아침마다 안나타나고...으악 !!
마지막날 잔뜩 열받아있는데 가이드 살살 웃으며 녹차 한통씩 선물로 주데요?
그리고 가이드 평가서 잘 좀 써달라고...
한국와서 아는 사람이 그 차 보더니 싸구려중에 최고 싸구려래요. 갖다 버렸죠.
뭐 예전일이니 지금도 저렇진 않겠지만,
패키지로 가신다면 좀 믿을만한 회사에 어느정도 되는 가격으로 가시는게 편하실 듯 하구요.
쇼핑은 옥, 찻집, 한약방등. 눈치나 강매는 없었지만 은근 혹해서 사시는 분 많더라구요.
전 이리저리 구경만 ㅎㅎ (넓찍하니 물건은 많아서 볼만 하던걸요)
그리고 발마사지 있었는데 굳은살제거 옵션 붙데요. 그건 정말 안 할 수 없는 분위기.
근데 정말 신기하게 싹싹 베어내서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ㅎㅎ(그당시 15000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