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가방 어떤가요?
남들 말하는 명품 가방 한번 사본 적 없는데 그냥 아는 사람 알고 모르는 사람 모르는 브랜드 중에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끌리더라구요.
백화점 매장 가서 보니 종류도 많이 없고 어찌 보면 별로인 것 같고 한데 큼지막한 크기나 칼라풀한 디자인이 끌리네요. 전 수수한 칼라 보다는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을 좋아하구 디자인은 심플한 걸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가방 혹시 들고 다니시는 분들 계세요?
종가방 라지 사이즈가 오늘 물어보니 92만원인가 하던데(백화점 가격) 이 가격이면 차라리 다른 거 살까 싶기도 하고 갈등 되네요.
(이 정도면 루**통 네버풀이랑 가격대가 비슷하죠?)
비비안 웨스트우드 것이 품질이 좀 안좋다는 소리도 있고...
비비안 웨스트우드 가방 있으신 분이나 들고 다니시는 분들, 써보시기에 어떠신지 답변 좀 부탁드려요.
생전 처음 비싼(저한테는 ^^;;) 가방 돈 모아서 큰 맘 먹고 하나 사볼려니 고민이 많네요. ^^
1. ^^
'09.2.11 9:08 PM (125.177.xxx.143)전 좋아하는데 여기 분들은 연령대가 있어서 부정적인 반응일 거에요^^
2. ㅎㅎ
'09.2.11 9:15 PM (118.217.xxx.206)3년전에 비비안웨스트우드에 꽂혀서 체크가방을 샀는데 멜때마다 사람들이 놀려서 ㅡㅡ;
그이후론 들지않네요..
저도 갠적으로 그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조금이라도 나이드신분들은 어이없어하고 나이어린애들은 그브랜드자체를 모르고..요즘은 짝퉁이원체많아서.. 다들 보센줄 알더라구요..
질은 그닥 좋은편은 아닌거 같아요..
근데 원하신다면 하나 구입하세요..본인맘에 드는게 젤우선이죠.3. 겸댕
'09.2.11 9:19 PM (211.214.xxx.211)가격 대비 별로이지 않나요?
고급 분위기 물씬 난다거나 그런건없어요.4. 흠
'09.2.11 9:31 PM (125.186.xxx.143)네..좀-_-돈아깝죠..전 옷을 좋아해요.루즈핏의 셔츠..하긴 이것도 돈아까운거긴하네요 ㅎ
5. 좋아요
'09.2.11 9:48 PM (220.117.xxx.104)전 좋은데요? 산뜻하고 좋죠. 비비안 웨스트우드 옷들도 너무 희한한 것들 많고. 한번은 입어보고도 싶은 디자인. 비비안 가방은 외국 가면 많이들 들어요. 그리고 아는 사람만 알아보는 비비안의 진주 목걸이. 진짜도 아닌 게 참 비쌉니다.
6. 가로수
'09.2.11 9:51 PM (221.148.xxx.201)전 나이대가 있어도 좋아하는 브랜드인데요, 멋지잖아요^^
7. ...
'09.2.11 10:07 PM (125.152.xxx.169)좋게 말하면 스타일리쉬 / 예전 중고딩 시절 용어로 하면 좀 까진 느낌? ^^; 자기가 좋아하는 거 사는 거라지만 큰맘 먹고 비싼 거 하나 사는데 비비안 웨스트우드 체크는 좀 아까워요. 짭도 많고요...
8. 예쁘긴한데
'09.2.11 10:09 PM (211.192.xxx.23)30중반이시면 안 드시는게 나아요,,
일본에선 거의 날나리 10대 용으로 인식이 되어있어서요 ㅎㅎㅎ9. ..
'09.2.11 10:31 PM (58.120.xxx.245)한 30만원 하면 몰라도 백만원 근처면 안사겟어요
주로 20대초반 약간 비비드한것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기는것 같은데
30대중반은 솔직히 색깔 맞춰 코디하기도,,,
저도 비비안웨스트 알기는해도저렇게 비싼줄 몰랏네요
첨엔 우리나라 들어온다고 무슨 연예뉴스같은데 나앗는데 런칭장에서
이혜영이 가방 너무 이쁘다고 하나 살거라고 그러는데
주홍색 종가방 비슷한거였는데 제눈엔 도시락 가방처럼 ^^;;;10. 원글
'09.2.11 11:13 PM (59.19.xxx.176)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디자인이 디자인이다 보니 의견이 갈리네요. ㅎㅎ.
저도 한 40-50 정도 하면 생각해볼려고 했는데 오늘 막상 백화점에 물어보고 90만원대라고 하니 솔직히 그 가격이면 이것 저것 원하는 거 여러 개 사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인터넷 정품 파는 사이트에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던지 아님 그냥 마음 접던지 해야겠네요. ^^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1. 현영
'09.2.11 11:20 PM (58.235.xxx.214)인가가 들고 나와서 붐을 이룬거 같던데요
솔직히 그 가방은 별론거 같아요
저는 비비안웨이스트우드 효리지갑 딸한테 사줬어요
167000원인가 주고 필웨이에서 사줬는데 백화점에선 엄청 비싼가봐요
효리가 들고 나와서 유행한건데 가격대비 품질은 별로 모르겠고
고등학교 다니는 딸냄이가 좋아는 하더라고요12. .
'09.2.12 12:21 AM (222.118.xxx.33)딸냄이? ㅋㅋㅋㅋㅋㅋㅋ
13. 필웨이
'09.2.12 1:37 AM (220.117.xxx.104)근데 전 필웨이라는 사이트 몰랐는데 다들 애용하시는 덴가봐요? 전 외국 구매대행은 wiswid 정도 밖에 몰랐거든요. 명품 위주 구매대행인가요? 믿을만한가요?
14. 고기본능
'09.2.12 3:18 AM (125.129.xxx.137)요즘 다시 비비안이 유행인가봐요.
그러고보니 저도 늘 들고다니던 지갑이 낡아서 나파레드 에나멜로 선물 받았는데
튼튼한지 아닌지는 아직 더 써봐야 알겠네요. 일단 명품지갑은 지갑 험하게 쓰고
심지어 자주 잃어버리는 제겐 감당이 안되고, 제 나이 또래에 흔히들 쓰는
엠씨엠이나 러브캣, 메트로시티 등은 도저히 제 스타일이 아니고 해서 이걸로 골랐는데
생각보다 흔하지 않아서 좋아요.15. 고기본능
'09.2.12 3:23 AM (125.129.xxx.137)가죽이 좀 약하다는 평이 있어서 가방까지는 욕심내지 않으려 했는데
막상 지갑 보니 가방도 탐나네요. 오알비 금장으로 박힌 종가방 말고
페이던트에 오알비가 새겨진 종가방은 2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대면
구매대행으로 살 수 있거든요. 검정 말고 와인색 페이던트로 하나 구매할까 노리고 있어요.
짝퉁처럼 보이면 어때요^^ 나만 좋으면 됐죠.
그렇게 따지면 다른 명품들도 가품 많고, 때론 진품도 가품으로 오해받는 일 잦으니
그런거 상관없이 내 맘에 들면 사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