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만나오던 친구들이 있어요.
참 좋은 친구들인데 제가 사는게 그들과 조금 차이가나서 만나면 반가우면서도
사는세상이 달라서 대화가 잘 되지 않을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만나왔어요.
근데 다른친구들도 같이 만나자고 하는데 그다른 친구들은 더 높은 세상에서
사는 친구들이라..................
제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게 살고는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갈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래도 친구들을 만나면 반가움과 경제적인 차이에서 오는 동떨어진 삶.......
뭐, 이런것들 때문에 조금씩 망설여지게 되는데,
이번에도 친구들을 만나야하는지, 계속 만날수 있는지 심란합니다.
친구들을 만나는게 버거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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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세상 사는 사람과의 만남
나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9-02-11 21:18:49
IP : 125.132.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슷한 경우
'09.2.11 10:14 PM (203.229.xxx.11)저도 대학동창이 굉장히 성공한 애가 있어요. 가장 친했던 애인데 지금은 너무 차이가 벌어졌지요. 저는 남편이 인문학 강의하는 사람이라 넉넉치 못한 환경이구요. 결혼 초기만 해도 심하게 벌어지지는 않았는데... 첨엔 잘 못느꼈는데 은근히 사람 아래로 보는 걸 제가 느끼기 시작하니까 못만나겠더라구요. 요즘엔 메세지로만 몇 달에 한 번씩 연락하는데 이러다 끊기지 않을까 싶네요. 학교 다닐 땐 환경이 비슷했는데... 여자 팔자는 정말 뒤웅박인 듯... 그리고 제 친구는 꽤 미인인 편 이랍니다.자기 복도 좀 있는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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