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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맛있는거 안해놓으면 밖에서 밥사먹고 오는 남편
오후 대여섯시쯤 전화해서 오늘 저녁 메뉴는 뭐야? 하고
물어봅니다.
자기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메뉴거나 성의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밖에서 사먹고 들어갈께..
이럽니다.
이거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하여튼, 저희 집은 주로 밥 때문에 자주 싸우게 되네요.
1. 그럼..
'10.3.13 3:49 PM (122.36.xxx.102)차리기 전에 뭘 해놓으면 좋을지..물어 보면 어떨까요? 그럼 님도 헛수고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근데..주는 대로 먹지 너무 까다로우시다 ㅋㅋ
전..울남편이 그러면..계속 사먹으라고 할 거 같아요~2. .
'10.3.13 3:49 PM (221.148.xxx.118)좀 심하시네요.. 음음..
3. 참내
'10.3.13 3:50 PM (121.151.xxx.154)그런문자오면 저라면
응 반찬없어 그냥 사먹어 하겟네요
하루도 빼먹지않고 노상 사먹고 와 하겠어요
님이 너무 잘해주는것같네요
그렇게 나오면 단한끼도 안해줍니다4. 헐
'10.3.13 3:50 PM (218.152.xxx.105)울남편은 밥에 김만줘도 잘 먹던데
그럼 밖에서 사먹는 돈은 누가 감당한대요???
윗분말씀처럼 먼저 물어보세요~~~ 그래야 할듯!5. 이기적인 남편
'10.3.13 3:55 PM (116.123.xxx.193)물어보면요, 항상 아무거나, 적당히.. 이래요.
그래서 저 알아서 차려놓으면 맘에 안드는거 꼭 한두가지씩 말하고.
밥 다차려서 먹고 있는데, 꼭 사람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아, 생각만 해도 열 받아.6. 헐~~
'10.3.13 4:06 PM (222.102.xxx.110)그 남편 간이 부었네요.
아니 같이 나와서 맛있는 것 먹자고 할 일이지...
혼자서만 맛있는 거 먹고 들어온다?
나이 좀 들면 구박 좀 받아야 할 듯~~
저희 남편도 젊어서는 음식 타박 좀 했는데
나이 드니 마누라 차려주는 밥상 이젠 늘 황송하네요.
저녁 먹고 설겆이는 의례껏 남편이 하공........
며칠 앓아 누워서 아침 저녁 주지 말고 밖에서 먹게 해보세요.
어쩌다 한 두번 사먹는 건 맛있게 먹겠지만
날마다 세끼를 모두 밖에서 먹어봐야 고마움을 아는 법이거든요7. ;;;
'10.3.13 4:46 PM (210.205.xxx.122)담부터는 그냥 사 먹고 와.. 하셔도 되실듯 -_-;;
뭔, 남자가 저런데요..8. ..
'10.3.13 5:02 PM (58.124.xxx.212)욕나오네요..주는데로쳐묵지..
9. 헐-
'10.3.13 5:11 PM (115.145.xxx.64)진짜 헐-이네요...
반찬할 것 없다고 원글님도 외식하자고 해보세요!! 진짜.. 넘 이기적이네요..10. 이쁜남편
'10.3.13 5:22 PM (119.201.xxx.248)김만줘도 밥 잘 먹는 남편
정말 이쁘겠다. 부럽네요~
울 남편은 내일 모레가 오십인데 아직도 편식11. .
'10.3.13 5:46 PM (112.153.xxx.114)차려진 밥의 수고를 전혀 모르는 남편이군요.
12. 반찬
'10.3.13 6:42 PM (125.31.xxx.214)반찬 별로면 함께 외식이 아니라 혼자 외식하고 오신다는 말씀이시거죠?
헐,,, 너무하시다........13. 우와~
'10.3.13 6:50 PM (119.67.xxx.204)너무 얄밉다....--;;;;;;
14. .
'10.3.13 7:29 PM (110.14.xxx.110)너무하네요
저녁전에 님이 먼저 전화해서 뭐 먹고 싶은지 매일 물어보세요15. ...
'10.3.13 7:38 PM (221.138.xxx.230)야~ 정말 남자답지 못하네요.
애들처럼 맛 있는 거만 찾고 ..
밖에서 혼자 고기로 생선으로 비싸게 주고 맛 있는 것 혼자 먹고 무슨 염치로,무슨 얼굴로
집에 들어 올까요? 보통 가장들 맛 있는 것 있으면 자기가 먹기 보다는 자식과 마누라에게
먼저 먹이고 싶을텐데 ..그런 이기적인 남편을 믿고 어찌 살까요?
좀 특이한 케이스...16. 이기적
'10.3.13 8:17 PM (58.225.xxx.217)많~~이 이기적인 남자네요.
저같음 조미료 팍~~~팍~~먹고 잠도 밖에서 자^^.
이럴거같네요. 밖에서 맛있는건 사서 집에 들고오긴 하나요?
그런 남자는 잘해줄 필요없단 생각드네요.17. ...
'10.3.13 9:31 PM (222.120.xxx.87)하숙집인줄 아나?
죄송^^;;
남편분이 너무 이기주의시네요18. 진짜
'10.3.13 10:08 PM (119.196.xxx.17)너무하다. 정말 하숙집도 아니고 너무하시네요. 정말.
그럴거면 결혼은 왜 하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