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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음식을 먹고는...

상한음식인가? 조회수 : 724
작성일 : 2010-03-13 14:24:37
어제 저녁에 남편이랑 외식을 했거든요
동네 돼지갈비집에서 소주한병이랑 냉면도 먹었구요
문제는 집에와서부터 계속 구토를 하다 완전 빈속으로 잠이들어 밤새 끙끙앓고 아침부터 빈속에 계속 설사를 하네요  아주 오래간만에 술을 마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남편도 아침까지 속이 안좋다고...
구토는 멈췄는데 지금껏 설사를 하네요
이거 음식이 잘못된걸까요?  이럴때는 뭘 먹어야 속이 편해질지..
꼭 청양고추 먹은거처럼 이젠 속이 쓰리네요
IP : 180.227.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레
    '10.3.13 2:57 PM (218.39.xxx.220)

    냉면이 잘못된것 아닐까요?
    나도 장이 민감해서 음식먹으면 담날 바로 반응이 와요
    외식하고 배가 부글부글 끓으면서 설사가 나면 그식당 불량품 쓰나보다
    생각하거든요

    냉면이나 물막국수 먹고나면 꼭 뱃속이 난리나요
    아마 후하게 주는 육수가 문제 일거란 생각이 들어요
    다 배설하고나면 언제 그랬나,,? 괜찬더군요

  • 2.
    '10.3.13 3:28 PM (125.186.xxx.168)

    요즘 장염이 유행인가봐요. 병원 얼른 가보세요

  • 3. 저도
    '10.3.13 10:25 PM (125.177.xxx.193)

    그런 적 있었어요.
    제 생일날 아이랑 남편이랑 동네 붐비는 갈비집에서 맛있게 먹고 왔는데,
    저만 속이 부글부글하더니 설사 엄청 했었지요.
    왜 그럴까 생각 많이 했었는데, 무쌈이 의심스럽더라구요. 저만 먹었거든요.
    음식 재활용했다 짐작하니, 무쌈에 다른 사람 침이 묻어있었지 않았나 추측했어요. 너무 더럽고 기분 나쁘더라구요.
    나이 들수록 외식하는 게 별로 즐겁지가 않네요. 제발 음식 재활용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4. .
    '10.3.14 1:33 AM (218.232.xxx.251)

    음식이 수상했을 수도 있고.. 남편분이 장 면역이 떨어져있어서 돼지고기, 냉면 등 찬음식들을 드시고 탈이났을 수도 있구요. 같은 음식먹고 어떤사람은 괜찮은데 어떤사람은 식중독까지
    가기도 하잖아요.. 병원을 다녀오시는게 나으셨을듯 해요. 저희도 신랑이랑 저랑 음식먹으면 저는 괜찮은데 신랑은 탈이 날때가 종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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